본문 바로가기

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초보 부모라면 반듯이 알아야 할 필수예방 접종

반응형

예준이가 돌을 지나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럭 무럭 자랄 수 있었던 건 예준맘이 꼬박꼬박 잘 찾아서 예방 접종도 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다니고 해서 가능 했던 일 이겠죠.

생각해 보면 1년 동안 맞아야 하는 예방 접종이 참 많습니다. 처음 예방 접종을 하러 갔을 때에는 갓 태어난 예준이에게 주사를 맞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참 대단 하다고 생각 했더랬죠
.
전 안고만 있어도 부서질까 힘을 조절 하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

예방접종이 필수 예방접종과 권장되는 예방접종으로 나누어지는데 사실 이게 전부 맞히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주고 싶을 태니까요
.

요즘 제 주위에는 제 나이 때가 이젠 가정을 가지고 애기들을 낳기 시작 할 때 인지 아기가 있는 집 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예방접종을 미쳐 맞지 못한 아이가 병에 걸려서 고생한 이야기가 간혹 들려오곤 합니다
.

생후 1년 동안 맞아야 하는 예방 접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맞아야 하는 예방 접종의 수가 이렇게나 많답니다.

 

저걸 전부 맞혀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필수예방 접종들을 주로 맞히게 되죠.

저희 부부도 아는것도 없고 하니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로 스케쥴에 맞춰서 꼬박 꼬박 예준이와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그리고 백일해를 예방하는 DTaP와 소아마비는 3차까지 맞춰야 하니 저것들만 해도 총6회나 되다보니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꾀 되는 것 같아요.

1년도 안된 아이이지만 처음에는 가만히 있더니 나중에는 병원에만 가면 짜증을 부리는 통에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예방 접종이라는 것이 원래 약한 세균을 몸에 넣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 이기 때문에 병원만 다녀오면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닙니다.같은날 주사를 2번이나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작은 녀석 혹시 예방 접종 때문에 탈이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 되었지만, 병원에선 문제 없다는 답변을 해 주시더군요.

 

아이들은 한번에 1만가지 정도의 백신을 맞아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근거에서 나온 이야기 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대단하죠.

 

또 어떤 백신들은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 1 23차까지 모두 3번을 맞아야 하는 백신의 경우는 보통 같은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하지만 백신의 수는 정해져 있고 맞추는 아이들은 많다보니 수급이 원활 하지 않아서 종종 백신 부족 사태가 일어 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백신도 한 회사의 제품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회사의 제품이 있으니 다른 회사 제품을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맞추던 백신을 계속 맞추는 것이 안심이 되어서 대부분 마냥 기다리는 상황..

 

이런 방법을 교차 접종이라고 하는데, 썩 내키지는 않지만 발표된 바에 따르면 1종류의 백신을 계속 사용하는것이 권장 되지만 다른 백신을 사용한 교차 접종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나는 군요.

 

얼마전 아이를 낳은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예방 접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접했는데요.

바로 테트락심 이라는 콤보 백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원래 백신이란 것이 1병에 한가지에만 작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DTaP와 소아마비는 3차까지 총6회를 맞아야 하는데 이걸 반으로 줄여주는 괜찮은 백신 이더군요.

예방하는 DTaP와 소아마비를 한번에 합쳐서 총6회를 맞아야 하는 것을 반으로 줄이는 것 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사용하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좀 늦게 들어 왔나 봅니다.

한번에 2가지의 백신이 섞여 있다보니, 우리나라 정서에 잘 맞지 않아서 인지 권해 주는 사람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들도 별로 없더군요. 또 아이의 병원은 보통 한군데만 다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알려주는데로, 싼것, 비싼 것(?)으로 나눠서 알려주는 선택사항만이 생기게 됩니다.. 역시 병원도 영리기관 일 수 밖에는 없나 봅니다.

 

주사를 맞히는것도 굉장히 비싸요, 보통 병원에 한번 다녀 오면 십만원이 훌쩍 넘게 소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쓰는돈이 아까운 것은 아니지만 이런건 좀 나라에서 지원을 해 주면 좀더 육아하는 사람들은 좋은데 말이죠..

테트락심을 사용하면 접종 횟수를 반으로 줄일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덜 주게되고 부모들도 스케줄이 간편해지니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이들 걱정 하시지만, 예준이는 이미 지나 갔으니 전 둘째를 가지면 한번 맞추어 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참에 테트락심에 관한 것을 좀더 연구해 보아야 겠군습니다. 선택은 부모의 몫 이지만 콤보백신에 관한 정보 꼭! 기억해 두세요~~^^

아마 아이를 가진 분들 이라면 삐뽀삐뽀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것 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이책의 저자 분이 진행 하시는 똑똑한 예방 접종을 주제로하는 예방접종 교실이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언능 메일을 보내서 신청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