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홀릭으로 아이폰 문자 보내기의 불편함을 한방에 날려 버리자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때 문자 메시지 보내는것이 불편 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쿼티자판 보다는 삼성의 천지인이나 LG전자의 나랏글 자판등의 입력방식에 익숙해져 있던 탓 이겠죠.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 하시곤 했는데, 요즘은 익숙해 져서 인지 예전 보다는 덜 하지만 신규로 아이폰을 구입 하셨거나, 앞으로 나올 아이폰4의 구매자들이 또 늘어나면 문자 보내기에 관한 불편사항들을 토로 하시는 분들이 또 생겨 나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Category: Social Networking
Released: 07/07/2010
Version: 1.0 , 0.7 MB
Languages: Korean
Developer: KT 
가격 : 무료
요구사항: iOS 3.1.2 이상의 버전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kr/app/id369801745?mt=8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SHOW에서 정식 문자 보내기 어플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LG CYON 휴대폰의 나랏글 자판을 이용하여 문자를 보낼수 있는 어플 입니다. 쿼티도 익숙해 지면 편리하긴 하지만 자주 문자 입력을 하지 않는분 이라면 이런 어플들이 상당히 유용 할수도 있습니다. 편리한 입력 방식 외어도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부터 한번 살펴 볼까요?

문자홀릭을 사용 하려면 SHOW서비스에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아이폰은 전부 KT 서비스니 SHOW 아이디는 가지고 계시겠죠?^^
아이폰의 필수 어플중에 하나인 KT고객센터 어플처럼 이것도 3G에 접속되기는 하지만 데이터 통화료는 완전 무료 입니다. 공지사항등의 메뉴를 이용 하거나 문자를 보낼때 아이폰에서 보내 지는것이 아니라 인터넷접속으로 보내지는 방식 입니다.

문자홀릭을 처음 다운 받으면 150건의 무료 문자가 생깁니다. 7월 31일 까지 사용이 가능 하고 만약 7월 31일 전에 무료 문자를 다 소진 했거나 7월 31일 이후에는 아이폰 요금제에 포함된 무료 문자에서 1건씩 차감이 됩니다.

문자홀릭의 핵심 서비스인 나랏글 자판의 모습 입니다.
나랏글 자판 뿐만 아니라 쿼티자판도 함께 지원을 하지만 가로모드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가로로 문자를 보내는 보내는 분 이라면 차라리 아이폰의 쿼티자판이 훨씬 편해 보입니다.
사실 천지인이 아니라 나랏글 자판을 왜 채용했을까? 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나랏글 자판은 공개방식이라 아무나 써도 되지만 천지인은 특허가 등록 되어 있어서 특허료를 지불 해야 하거든요. 아마 무료 어플로 여러사람이 이용하게 만들려면 나랏글 자판이 최선의 선택 이었을것 같습니다.
또 제가 LG휴대폰 쓰면서 나랏글 많이 써 보았는데 생각보다 오타도 적게 나오고 편하더라구요.
이건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이게 좋다라고 말하기가 애매 하지만 써보시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그리고 '뮝미'와 같은 특정 문구를 사용 하게 되면 에러(Null)로 표시가 됩니다. 원래 싸이언 자판에서도 뮝미는 써지지 않는데 어플로 변환이 되면서 입력할때는 입력이 되기는 합니다. 전송도 가능 하지만 받는 사람은 Null로 표시가 되더군요.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잘 써야 겠죠?ㅎ
저도 요즘 글 쓰면서 오타나 문구등에 지적을 많이 받는데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또 아이폰에서는 하트같은 간단한 특수문자라도 하나 넣으려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문자홀릭에는 '기호'라는 탭이 있어서 간단히 입력이 가능 합니다.

우측 상단의 Notice 에서는 공지사항 및 남은 무료 건수를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 합니다.

공지사항에서는 일반적인 공지사항의 기능 외에도 SHOW의 문자홀릭 서비스에 관한 전반적인 이용 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은 자신의 아이폰 주소록에서 선택 하거나 최근에 보낸 사람의 목록에서 선택이 가능 합니다. 아이폰은 통화목록에서 바로 문자를 보내는 기능이 지원 되지 않는데 최근 보낸 번호가 저장 되니까 편리하더군요.
보내는 사람 번호가 변경이 되기는 하는데 간혹 보낸 사람 번호를 바꾸어도 원래 번호로 전송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말들이 많던데 사실 보낸사람 번호를 바꾸는것은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혹은 사기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예 고정을 시켜 놓는것이 SHOW 입장에서는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그냥 고정이 되면 좋겠내요.

메시지를 작성하다가 하단부에 있는 임시저장 버튼을 누르면 임시저장 하겠냐는 팝업이 뜨게 됩니다.
임시저장해 놓은 글은 임시 저장함에서 확인이 가능 하고 다시작성해서 보낼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기본 기능에도 메시지 작성을 하다가 다른기능을 실행시키면 저장이 되는 기능이 있긴한데 바로 전 하나의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좀 불편한 감이 있는데 이렇게 히스토리가 남으니까 좋더군요.

메시지 함은 보낸 메시지함 과 임시저장함 2가지를 제공 합니다. 문자를 쓰다가 다른일을 해야 할때는 임시 저장 함에 저장 하면 됩니다. 설정 탭에서 자동으로 보낸 메세지를 저장하게 설정해 놓으면 그동안 보낸 메세지의 히스토리를 보낸 메시지함에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또 하나 좋은것이 기본 이모티콘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보내는 단문 메세지를 좀 더 예쁘고 정성이 담기게 해 줄수 있습니다. 일반 피쳐폰들을 쓸때는 간단하게 나마 이런 이모티콘들이 있어서 좋았는데 아이폰에는 기본 적으로 이런것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좋내요.ㅎㅎ

물론 MMS도 지원을 하는데 사진만 선택이 가능 합니다.
한번에 한장의 사진만 가능 하지만 차후에 3장까지 보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 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저장된 사진 앨범을 이용 해도 되고 문자를 쓰면서 찍은 사진을 전송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문자가 한글의 특성에 맞춰진것이 아니라서 불편 할때가 종종 있는데 문자 홀릭을 써 보니 생각보다 편리하더군요. 아직 자잘한 버그들도 있고 개선 되어야 할 부분이 몇가지 눈에 보이긴 하지만 이제 1.0 버전임을 생각하면 앞으로 업그레이드 몇번만 하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입력키패트가 큼직큼직해서 나이드신 어른들도 사용하기 편리할것 같구요.
7월 31일까지만 무료문자를 주니까 어서어서 다운받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