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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외장하드 웹하드 이제그만 이제는 넷하드(NAS)의 시대 - 버팔로 링크스테이션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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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들이 늘어나고 개인이 사용하는 휴대용 디바이스들이 늘어 나면서 사용하는 파일들의 용량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저장 매체에 대한 갈망이 생겨 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기기들이 조금씩 진화하고 휴대용 기기들로 할수 있는 일들이 늘어 나면서는 클라우딩 환경을 꿈꾸는 것도 그리 먼일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도 조금씩 생기게 되고 말이죠.

김군은 웹 디자이너 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디자이너라는 수식어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상당 합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기 위한 소스들과 작업물들 각종 프로그램과 폰트까지 다양한 파일들을 사용합니다. 디자인 파일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데이터 용량이 그리 만만한 용량은 아닙니다.
필요에 의해서 즉각 사용이 가능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휴대 해야해서 외장하드에 담아 다니곤 하지만 잊고 집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술이라도 한잔 마시고 흥에 겨워 가방이라도 한번 어디에 부딪히는 날에는 데이터가 날라가 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곤하죠. 실제로 데이터가 유실되어. 난감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구요.
그러다가 생각 해낸것이 웹 하드 였지만 김군이 필요로 하는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서 사용 하려면 그 비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것 일까? 아닙니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개인용 저장 공간을 가능하게 해 주었죠.
네트웍 드라이브 Nas가 그 목마름을 해결해 줄 매우 유용한 녀석 입니다.

NAS 넌 뭐하는 녀석?  
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줄임말로 네트웍에 연결된 저장장치라고 해석이 될 수 있겠습니다.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개인용 네트워크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려면 서버를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과 지식이 필요 했으나,요즘은 가격도 저렴해지고 설치도 굉장히 쉬워 졌습니다.
휴대용 저장 매체로 가장 많이 사용 하는것이 바로 USB가 아닐까 하는데 휴대가 간편하고 별다른 설치가 없어도 USB포트에 꽂아 주기만 하면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 하기 때문에 선호 되고 있지만, 잃어버리기 쉽고 대용량의 USB를 사려면 정말 거금을 투자해야 하죠. 아직까지 대용량의 개인용 저장 매체는 하드디스크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만 비교적 부피가 크고 휴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은근 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3.5인치의 외장 하드라면 그 무게도 만만치 않고 하드 디스크 자체가 충격에 민감 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의 위험이 항상 뒤따르게 됩니다.

NAS는 네트웍으로 연결하는 외장하드 디스크라고 생각 하시면 쉽습니다. 네트웍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으면 활용이 가능 합니다.
요즘 네이버의 N드라이브나 아이폰을 지원하는 쎄컨드라이브등의 무료 웹하드를 제공 하는곳이 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외부의 넷하드라는것이 굉장히 기능이 제한적이라서 다른사람과의 공유도 힘들고 정말 중요한 자료를 저장 하기에는 왠지 내 정보가 유출될것 같은 불안감에 쌓이게 됩니다.
해외의 무료 웹하드들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속도가 느린편이고 이 역시도 용량의 압박과 제한적 기능 때문에 망설이게 되죠.

NAS가 필요한 순간들  
앞서 말씀드린 김군의 예를 제외해도 NAS가 유용하게 쓰일 만한 곳 은 정말 많습니다.
까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데이터의 저장 공간으로 활용하셔서 동영상이나 기타 운영에 필요한 이미지등을 저장해서 불러 올수도 있구요. 김군처럼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블로그의 데이터를 백업해 놓거나 글감의 이미지등을 저장해서 언제 어디서든 불러내어 작업 할수도 있습니다.
웹하드를 사용하듯 간편하게 다른 사람들과 데이터 공유를 할수도 있고 집 안에서는 홈 네트웍의 저장 매체로 이용 할수도 있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다양한 역활로 탈바꿈 되어 이용 할 수도 있는 것이죠.
데이터를 저장해서 이동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항상 휴대해야 하고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분실의 위험도 생기게 마련 입니다. 처음에는 USB가 간편하게 느껴지지만 어느샌가 USB를 꼽고 데이터를 복사하고 다시 USB를 꼽고 다시 복사하는 일련의 과정들도 귀찮게 느껴 지더군요. 또 이렇게 데이터를 관리 하다 보니 같은 파일들이 여러게 생겨나고 버전 관리가 안되서 재 작업을 하는 일도 많아서 한곳에서 관리할수 있는 스토리지의 필요성이 절실해 졌습니다.

김군의 선택 버팔로 NAS 링크스테이션 듀오  
버팔로라는 이름이 그리 친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 버팔로는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스토리지 전문 회사 입니다. 좀 매니악 하신분들이나 이런 저장 장치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부 제품들만 들어 오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붉은색의 강렬한 박스를 개봉하면 심플한 구성의 버팔로 NAS가 모습을 들어 냅니다.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로 볼때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받아 들고 보니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과연 제 성능을 내어 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ㅎㅎ
용량은 2테라로 개인 사용자라면 거의 다 쓸일조차 없을 정도로 방대한 용량 입니다.

버팔로 링크스테이션 듀오의 본체 전면부 입니다. 1테라 하드 2개가 들어 있는데 무개가 생각보다는 가볍네요.
전면부에는 상태를 나타내는 LED말고는 어떠한 버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듀오는 3.5인치 하드가 장착이 되기 때문에 길이가 긴편 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완전히 길지는 않습니다.
제 손을 살짝 나오게 찍어 보았는데 제 손과 비교하면 그다지 크지 않은 크기임을 짐작 하시겠죠?

손과 비교가 안된다면 아이폰과의 크기 비교샷! ㅋㅋ
높이나 넓이가 아이폰보다는 조금씩 다 크지만 아이폰이 휴대용 기기인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작은 크기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탈착이 가능한 전면부 패널을 떼어내면 2개의 하드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전부 2개가 들어 있는것은 아니구요. 링크스테이션 듀오 본체만 있는 것도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버팔로의 권장 사항은 전부 한꺼번에 구입을 권장 하고 있어요. 그래야 전부 해서 3년이라는 보증기간동안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따로 본체만 샀을 경우는 보증기간이 1년. 무척 아쉬운 숫자죠?
2개의 하드를 레이드로 묶어서 1테라짜리 백업시스템으로 쓸수도 있고 레이드0로 2테라로 이용도 할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 합니다. 고맙게도 하드에 번호까지 붙여 주셨군요.^^

하드의 탈착은 매우 쉽습니다. 하단부에 있는 투명한 흘러내림 방지 가드를 살짝 내려주고 베이의 위쪽에 있는 손가락을 끼울수 있는 구멍을 잡고 약간 힘주어 앞으로 잡아 당기면 쉽게 빠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일체형 이었는데 탈착이 가능 한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하내요.
기본적으로 현존하는 모든 하드를 지원하지만 나중에 좀더 높은 용량의 하드는 펌웨어 업글등을 통해서 충분히 지원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하드를 몽땅 들어낸 내부의 모습. SATA 방식을 이용 하기 때문에 IDE방식처럼 어지러운 슬롯이나 케이블도 보이지 않고 탈착이 쉽습니다. 저 ~ 밑에 보이는 검정슬롯에 끼워졌다가 빠졌다가 하는 것 이거든요.

링크스테이션 듀오의 설치  
아무리 좋은 성능의 기기라도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상용자 입장에서는 애물단지나 다름 없습니다.
그게 김군이 버팔로의 NAS를 선택한 이유 이기도 하구요. 링크스테이션 듀오는 매우 간단한 설치로 쉽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하드웨어적 설치는 정말 너무나 쉽습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듀오의 뒷 부분에 있는 LAN연결 단자와 자신의 집에 있는 네트웍공유기에 연결만 해 주면 됩니다. 집집마다 인터넷을 쓰고 있으니 공유기로 물려 있는 곳에 남는 곳에 끼워 주면 됩니다. 만일 남는것이 없다면 별도로 공유기 하나는 필요 하겠죠?

전원을 연결하고 뒷 부분에 있는 스위치를 ON 시키면 전면부에 있는 LED에 불이 들어 오면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립니다. 처음에는 파란 불이 깜빡 거리니 고장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그다음은 바로 이녀석 버팔로에서 제공하는 링크네비게이터를 설치만 해 주면 됩니다.
ODD에 집어 넣으면 자동실행되고 알아서 OS를 선택해서 설치를 해 주는 똑똑한 녀석이죠.
버팔로 NAS의 설정과 활용은 링크네비게이터를 통해서 이루어 지기때문에 꼭 프로그램 설치를 해 주어야 하고 설치만 하면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을 잡아 줍니다.

설치를 시작하면 이런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별다르게 설치에 대한 설정을 해 줄것은 없으니 설치 시작을 눌러 줍니다.


그러면 프로그램 설치가 진행 되면서 링크스테이션을 자동으로 검색합니다. 이때 전원은 켜져 있어야 하고 네트웍과 당연히 연결 되어 있어야 겠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내부 설정부터 연결까지 전부 자동으로 알아서 척척척 진행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자동으로 NAS네비게이터가 실행이 되면서 이런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네트웍을 자동으로 탐색해서 IP도 자동으로 받아오고 네트워크에 장착이 되게 됩니다. 참쉽죠?^^

간단하게 NAS에 대해 알아보고 버팔로의 링크 스테이션 설치까지 해 보았습니다.
외부의 공간에 내 소중한 정보를 저장 한다는것은 좀 불안한 감이 있는데 NAS가 김군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주는군요. 2테라의 공간은 김군에게 정말 무한한 저장 장치로써의 역활을 톡톡히 해 주리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포스트는 김군이 이 NAS를 가지고 어떻게 우리 생활에 활용 할수 있는지 실 사용기와 함께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려분들의 뽐뿌를 자극 할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활용을 할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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