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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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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지만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유후인 민예촌 거리 규슈 지역 여행자라면 유후인 민예촌에 들러보자 후쿠오카나 벳부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민예촌 거리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고 패키지에 빠지지 않는 코스기도 하죠. 쉽게 민속마을 정도 될 것 같은데, 민예촌이라고 해서 좀 진부할 것 같지만 민예품 판매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상점들이 가득하고 일본의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네요. 민예촌 거리는 긴린코호수가에 조성되어 있어서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많이 찾습니다. 좀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면 물 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날 비도 오고 저희는 좀 늦게 도착한지라 아쉽게 물 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호수 자체는 그리 멋있다고 할만한 풍경은 없어서 다들 기념사진만 찍고..
후쿠오카 벳부 여행이라면 빠질 수 없는 가마도지옥 담배연기 쇼가 인상적인 카마도 지옥, 벳부 7대 지옥온천의 끝판왕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관광지가 많지만 가마도 지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뭉쳐야뜬다에도 소개된 곳인데, 아마도 패키지여행자라면 이곳을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을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홈페이지도 한국어로 잘 꾸며져 있기도 하구요. 카마도는 부뚜막이나 아궁이를 뜻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징물이 가마솥입니다. 일본 최고의 용출량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마도는 벳부의 7개의 지옥 테마 온천중에 하나구요. 입장료는 400엔, 벳부에 있는 7개의 지옥온천을 모두 돌아보고 싶다면 2,000엔짜리 통합 이용권을 구입하는 게 저렴합니다. 스탬..
저렴하고 실속 있는 도쿄여행자들의 쉼터 '니혼바시 빌라' 일본 여행을 계획 하다 보면 항상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것이 숙소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것 이지요. 완전 럭셔리하게 여행을 다닐수 있는 여건이 되어주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가격대비 최고의 숙소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곤 합니다. 김군의 도쿄여행동안 쉼터가 되어준 니혼바시 빌라! 가격이 무척 싼 비즈니스 호텔이기 때문에 도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곳 입니다. 니혼바시 빌라의 프론트 모습. 이미지 출처는 윙버스 입니다. 제가 프론트를 찍어온 이미지가 없어서요..ㅎ 얼마전 리모델링을 해서 입구쪽은 무척 깔끔해 졌더라구요. 프론트 에서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를 살수는 있지만 조금 비쌉니다. 니혼바시 빌라의 입구쪽 입니다. 김군이 묵은 방은 세미더블룸. 워낙 작은 방안에 이것저것 다 갖추다 보니 옷장이 없내..
오다이바의 건담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결혼식 오다이바에 세워진 실측크기의 건담. 많은 분들이 소개해 주셔서 이제 많이들 아시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김군이 '건담의 진짜 목적은' 이라는 포스트가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이 건담의 진짜 목적은 2016년에 있을 올림픽에 대비한 홍보 였죠. 많은 올드팬과 해외 팬들에게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일본 신문에서는 전하고 있더라구요. 나름 의미있고 괜찮은 홍보 전략 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태권V는 좀 의미가 퇴색된것 같고 '둘리'정도명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둘리 테마파크~ ㅋ 많은 에피소드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놓은 이 건담에 또 하나의 깜짝 이벤트가 지난 8월에 있었습니다.
일본 혼슈의 아오모리를 알리고 아오모리 서포터가 되자 일본 혼슈의 북쪽에 자리잡은 아오모리. 저는 잘 몰랐는데 아오모리가 참 유명한 곳 이더라구요. 이벤트 진행한지가 볼써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빨리 소식을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ㅎ 블로그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오모리 서포터 모집..^^ 아오모리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어 블로그 아오모링고를 오픈하고 적극홍보에 나섰습니다. 그에따라 아오모리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하는군요..^^ 9월 4일까지 진행이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 셔야 겠습니다. 세계 최대급의 "너도밤나무 원생림"을 내포하여 세계유산에 등록된 "시라카미 산지"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계곡의 "오이라세"와 신비적인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도와다 호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쓰가루 국정공원", 혼슈최북단의 "시모키타 반도..
[오다이바 먹거리] 대중적 오코노미야끼집 풍월(風月, 후게츠) [오다이바 먹거리] 대중적 오코노미야끼집 풍월(風月, 후게츠)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생긴 풍월, 일본어로 하면 후게츠가 된다는군요.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생길만큼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먹거리 오코노미야끼. 오다이바에 갔을때 여기서 한끼를 해결했는데, 의외로 여길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포스트 마련 했습니다.ㅋ 오다이바에 가면 먹거리집이 참 많아요. 특히 비너스포트에 들어가면 줄지어선 음식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원래는 비너스포트에 있는 먹거리집을 인터넷에서 찾다가 비너스포트에 있는줄 알고 한참 찾아 헤매였는데, 아쿠아시티에 있습니다. 비너스포트 안에도 오코노미야끼 집이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비너스포트를 빠져나와 한참을 걷다보니 멀리 아쿠아시티가 보입니다. 세가의 ..
무지개를 닮은 다리 레인보우 브릿지 무지개를 닮은 다리 레인보우 브릿지 일전에 소개해 드린 실물크기의 건담이 있는 일본의 오다이바에는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원래 광광상품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지 인지라, 온천부터 해서 많은 즐길거리가 있습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구석구석 보려면 시간이 모자를 듯한 동네에요. 그래서 선호하는 포인트를 몇군데 잡아서 오다이바 관광루트를 잡곤 하는데 그때 마다 빠지지 않는곳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 입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이름에서 풍기듯 다리 입니다. 도쿄만을 가로지르며 시바우라와 다이바를 연결하는 전체길이 798미터의 다리이지요. 2개의 층으로 나누어져서 상층은 고속도로 하층은, 일반도로와 오다이바 관광을 편리하게 해주는 무인전동 전철 유리까모메가 다니는 길로 되어 있습니다.도쿄만을 가로지르..
재물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일본의 고양이신 마네키네코 재물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일본의 고양이신 마네키네코 김군이 처음 일본을 방문 했을때 들렀던곳은 지바현에 위치한 나리타 였습니다. 이곳에 신쇼사가 들어서면서 연중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다녀 가게 되었죠. 서쪽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인바호수가 있고 1978년에 나리타 공항이 완공됨에 따라 신도시로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호주로 가는 길에 잠시 경유하면서 들려서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았지만, 트랜짓 하면서 나리타의 신쇼사만 돌아 본다면 크게 빡빡한 일정이 되지는 않을거에요. 신쇼사 근처에 기념품 가게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도 절에가면 그런곳이 많은것 처럼 일본도 비슷하지만, 퀄리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안되더라구요..ㅋ 신쇼사에 들러서 나왔더니 벌써 어둑어둑해 졌습니다. 이때가 3월이라서 그런지 해가..
화려한 레이저의 실물크기 건담 제막식 화려한 레이저의 실물크기 건담 제막식 얼마전 그린도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다이바에 세워진 건담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드디어 개막식과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군요. 오다이바의 Shiokaze 공원에 세워진 무게 35톤의 거구.. 워낙 덩치가 큰 녀석이라 제작 할때부터 일반인에게 공개 되긴 했지만, 실질적인 제막식이 얼마전에 있었나 봅니다. 오다이바에 어둠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제막식 준비가 한창 진행중 입니다. 다리 바로 앞까지 근접 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군요. 아웅.. 감동이 남다르겠습니다. 원래 설계 할때부터 지진이나 태풍등의 자연재해에 대비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웬간해서는 넘어지지 않을것 이라는것이 설계자의 설명. 어둠속에 잠겨 있던 건담에 화려한 조..
우에노 공원, 시노바즈 연못에서 만난 새들 시노바즈 연못에서 만난 새들시노바즈 연못은 우에노공원 바로 옆에 자리한 공원 입니다. 인공연못 이지만, 자연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고, 철새들의 보금자리 역활을 톡톡히 해 주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새들을 볼수 있습니다.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내리면 바로 옆에 우에노 공원으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우에노역 뒤쪽으로 우에노 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통하는 길도 여러곳 입니다. 볼거리가 가득하니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공원을 한바퀴 돌아 보는것도 재미 있겠죠?^^ 시노바즈연못 어디에서나 흔하게 새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봄철 이었는데, 오리 종류가 많더군요. 간간히 갈메기가 보여서 놀랐는데, 섬나라 이고 바다와 가깝다보니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근대 이 새들이 별로 사람을 두려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