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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생활용품

나비엔 온수매트(EQM552)로 겨울 난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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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엔 온수매트 EQM522 싱글+퀸사이즈 조합으로 겨울 취침 준비 시작



폭염에 지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불어오고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밤에는 추운데, 지역난방이다 보니 뜨끈한 방을 만들기는 어려워서 매년 온수매트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이래저래 돈 들어갈 곳이 많은데 고맙게도(?) 사용하던 온수매트 2개가 한꺼번에 고장 나서 올해는 새로운 온수매트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요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나비엔의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저희 집은 안방에 패밀리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싱글과 퀸의 2개를 구입했습니다. 아들 방에는 따로 하나가 더 있구요. 





생각보다 구성품은 많지 않은데 각종 악세서리와 설명서는 별도의 박스로 담겨 있습니다. 패키징도 꽤 신경써서 해 두었고 꼼꼼하게 분리해 두어서 박스를 뜯는 재미도 있군요.





일반형에는 없다는 물 빼기 도구들입니다. 비닐팩에 담겨 있는데, 안에 보면 또 담을 수 있는 비닐 파우치가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일단 이 녀석들은 당장은 쓸 일이 없으니 악세서리 박스에 다시 담에 신발장 제일 위칸으로 안착~





처음 온수매트 살 때는 쿠션형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이런 슬림형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침대 위에 놓고 사용하려면 이런 슬림형이 좋죠. 그래도 쿠션형보단 덜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간섭이 생기긴 합니다. 완전히 부드럽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매트를 저 정도로 얇게 만들 수 있으니 보관이 쉽겠죠? 근대 무겁긴 되게 무겁네요.





온수매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일러입니다. 원래는 스팀보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일러 디자인이 별로라서 나비엔으로 급변경. 스팀보이의 쿨링 기능도 탐나긴 했지만, 하이브리드는 아직까진 신뢰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온수매트랑 보일러 결합부인데 확실히 최신 제품이라 그런지 채결 부위나 이런 게 쉽고 견고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물이 샐 염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좋을 듯.





슬림형은 두께가 상당히 얇은데요. 도톰한 쿠션형과 비교하면 부피가 상당히 줄지만 거의 매트 전체를 대우는 방식이고 관이 없어서 걸리는 게 없습니다. 1mm의 얇은 두께구요.





퀸 사이즈 이상은 좌/우 분리 난방이 되기 때문에 구분을 해 줘야 하는데, 매트에 보면 좌우의 표시가 있습니다. 보일러 위치에 따라 요게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유의해야 할 것 같네요.





원래 이 커버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것이었네요. 저희는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했는데, 따로 사은품은 없고 그냥 할인만 받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잘 사긴 했네요. 3면 개방형이라 보일러 위치에 따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 투입구는 슬라이드 방식이라 고급스러우면서도 편리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건 웰퍼스 제품이었는데, 그건 뚜껑이 그냥 덮개라서 고장이 잘 났거든요. 웰퍼스는 요즘은 고급형보단 보급형 제품에 더 매진하는 것 같구요. 그나마도 요즘은 사업을 거의 접었는지 신제품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물은 1.5리터가 들어간다고 설명서에 써 있던데 그것보단 덜 들어 가는 듯, 물이 튀어도 크게 상관없게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따님은 물 넣는 것도 놀이로 생각하고 잘 도와주는군요.





퀸 사이즈 이상은 좌우 분리 난방인데, 다이얼을 돌려서 온도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이것도 장난감처럼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어서 조작을 잠글 수 있는 차일드 락을 설정할 수 있구요.





한쪽을 완전히 꺼버릴 수도 있고 양쪽을 다르게 온도 조절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설정온도가 표시되고 좀 지나면 현제 물 온도가 표시되도록 되어 있구요.


온도 설정은 최저 28도에서 시작하는데, 28 도는 좀 미지근하고 30도 정도에 맞추면 딱 좋긴 합니다. 요즘은 28도 정도로 맞춰도 좋은데 곧 온도를 팍팍 올리게 되겠죠? 우리 아이들은 더운 걸 무척 싫어하고 저는 따뜻한 게 좋은데 분리 난방되니 편한 듯.


일정 시간이 지나면 LCD 표시가 어두워졌다가 동작 표시만 나와서 밤에도 빛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해주고 있는데, 현재 온도를 한눈에 보지 못하니 그건 좀 불편하긴 합니다. 다시 터치하면 물론 표시되구요.





온도 설정이나 기능은 음성으로 알려주는데 1~3단까지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원한다면 완전히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 들어 있습니다. 최고급형은 블랙이던대 552는 화이트 컬러가 들어 있구요.






커버가 초콜릿색이라 고급스러우면서 때가 타도 잘 안 보이겠죠? 우리 집 침구류가 화이트라 잘 어울리는군요. 와이프 말로는 먼지가 잘 묻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밀림방지도 되어 있고 좋은데, 저는 약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세탁 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 모델은 퀸 이나 킹사이즈와 별로 다르진 않은데 보일러 크기가 같지만 출수구가 1개밖에 없어서 출력이 좀 약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이얼이 2개 이긴 하지만 분리난방은 되지 않고 LCD 왼쪽은 현재 온수 온도 그리고 우측은 설정온도를 표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퀸 이랑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던데... 퀸을 사는 게 더 이득인가요?





그리고 김군네 퀸과 싱글의 조합처럼 2개 이상의 온수매트를 한곳에 사용하려면 리모컨은 사용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하나를 누르면 2개가 같이 조작이 돼서 다시 설정을 해 줘야 합니다. 552는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모델이니 2개를 사용하면서 각각 설정하려면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설정을 변경을 해야겠더라구요.



요즘은 대부분 제조사가 고급 모델은 분리난방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를 구입해도 기능이나 편의 사항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나비엔을 선택한 것은 AS나 내구성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그런 부분은 좀 더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일주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아직까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데, 보일러 안 켜고 당분간은 요걸로만 버텨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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