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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레고

레고 닌자고 70652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와 레고부스트의 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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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부스트로 70652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를 움직여 보자



요즘 매월 레고부스트(LEGOBOOST)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드리고 있는데요. 레고부스트는 원래 코딩 교육에 특화되어 있긴 하지만  다른 레고와 결합으로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지난번에는 북극 정찰대 트럭을 레고부스트와 연결해 봤는데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시리즈 중에 하나인 닌자고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와 연결해 봤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꽤 매력적인 모델이라 남자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들도 다른 남자아이들과 같이 닌자고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탈것들이 많은 시티 시리즈도 좋아하는지라 레고부스트와 꽤 궁합이 잘 맞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레고 크리에이터 롤러코스터도 되는 것 같던데, 그건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테스트는 좀 어렵긴 하네요. 아쉽...





레고 부스트는 다른 레고에 없는 부품들이 많아서 따로 관리해 주는 게 좋은데, 이런 락앤락 보관 통으로 2개가 딱 나오더라구요. 블럭방처럼 이렇게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 특별한 시리즈를 제외하곤 그냥 한대 모아서 기본 브릭과 특수 브릭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레고부스트로 닌자고 블루 드래곤을 만들려면 두 모델의 부품을 섞어서 만들게 되기 때문에 블루드래곤 부품을 이렇게 지퍼팩에 담아서 만들었는데요. 어차피 블루 드래곤의 부품을 거의 다 사용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었더라구요. 


그리고 설명서에 레고부스트와 블루 드래곤의 부품이 각각 따로 표시 되지는 않던데 요건 좀 따로 표시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분리할 때 레고부스트와 부품 분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기본적인 브릭의 컬러가 약간 톤이 달라서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레고는 자유도가 높기도 하거니와 설명서만 있고 특수 부품만 잘 분리해 놓으면 다시 만들어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더라구요.





레고만 만들면 우리 아이들은 세상 둘도 없는 친한 남매가 되기 때문에 집안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사실 여아나 남아의 레고 라인업이 다르긴 하지만 꼭 구분 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레고는 집중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기르는데도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까불까불 우리 아들도 레고 만드는 시간만큼은 진득하게 레고 만들기에 집중합니다.





레고부스트는 종이 설명서 대신 전용 앱을 이용해 설명서를 제공하는데, 확대나 이동도 쉽고 잃어버릴 염려가 없으니 편하더라구요. 지원하는 모델이 늘어나면 계속 추가되니 활용만점이구요. 최근 확장 모델이 계속 추가고 있어서 레고부스트를 하나 더 구입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북극 정찰대 트럭은 비교적 난이도가 무난했는데,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를 레고부스트와 결합하려니 살짝 복잡하더라구요. 어려운 건 아닌데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걸음으로 움직이게 해야 하니 구조가 단순하진 않더군요. 





그래도 조금 도와주니 척척 만들어 갑니다. 레고부스트는 레고를 움직이게 하고 코딩을 입히는 특수 모듈이 있어서 스마트폰과 연결됩니다.


레고부스트 앱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코딩 로봇처럼 다양한 움직임과 미션을 줄 수 있는데, 단순히 한 가지만 할 수 있는 로봇보단 상당히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우수하죠. 제가 소개해 드린 것만 해도 벌써 4가지가 넘고 다른 레고와 이렇게 결합도 할 수 있으니까요.





Step By Step으로 단계별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쉽게 움직임을 이해하고 코딩할 수 있는 범위를 알아 갈 수 있습니다. 각 모델에 맞는 특징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몸통의 구조는 일반적인 레고처럼 아주 디테일하게 만들지는 못하더라구요. 첫 번째 미션으로 거의 완성까지 되는 다른 모델과 다르게 요건 좀 만드는 과정이 깁니다.






요건 헤드와 꼬리 부분입니다. 상당히 디테일하죠. 움직임을 줘야 하는 몸통 부분은 블루 드래곤의 구조와 좀 다르지만 헤드와 꼬리는 블루 드래곤의 것을 거의 그대로 사용합니다. 꼬리 끝 부분처럼 뾰족한 부분은 연질로 사출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에도 신경쓰고 있군요.






짜잔 ~ 레고 부스트와 결합한 닌자고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 완성~ 생각보다 드래곤의 모습이나 디테일이 좋은 편입니다.




크기가 큰 편이라서 집안에 인테리어 삼아 놓아두어도 존재감이 확실해서 좋은 것 같아요. 종이 설명서만으로 조립할 수 있는 오리지널 블루 드래곤을 만들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꼬리가 있어서 오리지널도 꽤 클 것 같아서. 레고부스트와 콜라보 해서 좀 가지고 놀다가 전시해 놔도 좋을 듯




이렇게 프리모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움직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크고 사운드가 실감나니 움직이는 맛이 있더라구요. 코딩 하기에 따라서는 미니피겨가 탑승하면 떨어트리거나 닌자고의 출격 모습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장면 연출도 가능하구요. 




레고부스트 x 닌자고 블루 드래곤 스톰 브링거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담아 봤는데요. 사운드도 효과도 좋아서 생동감이 넘칩니다. 소리가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아 하더라구요. 리모트 컨트롤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있는데, 영상에 공개돼지 않은 다양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레고부스트가 초등 코딩 교육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어서 교육용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다른 레고들과 결합해서 확장할 수 있으니 여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코딩 교육이라고 딱딱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이렇게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레고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고력까지 키워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단순히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좋지만 생각의 틀을 키워주고 확장하게 해 주는 터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어른인 저에게도 상당히 재밌는 매력쟁이구요.
이제 곧 여름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텐데, 무의미하게 스마트폰만 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하지말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레고부스트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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