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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카메라

초보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만족하는 A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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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6000의 미러리스 카메라 총평

 

날씨가 좋아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카메라입니다. 요즘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기기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카메라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카메라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AF가 빨라서 피사체를 놓치지 않으면서 가볍게 촬영해도 잘 나오는 바디를 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6000은 누구나 만족할만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사진에 입문하는 초심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두루 아우르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6000은 스마트폰 정도의 작은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은 바디 안에도 DSLR에 사용되는 APS-C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사진 품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아무래도 센서의 크기에서 오는 화질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APS-C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2430만 화소를 자랑하고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에 적용된 비온즈 X(BIONZ X) 센서가 적용 되어 디테일이 살아 있고 노이즈가 적은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무게는 285g으로 비교적 고성능을 가진 카메라지만 무척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좋은 사진을 찍겠다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금세 지쳐서 짐짝이 되기 십상이거든요. A6000은 작은 가방 정도면 충분해서 여성분들의 핸드백에도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AF 포인트가 전체 센서 면적의 92%나 될 정도로 커버 영역도 넓고 AF-C나 AF-S 모드 등 다양한 AF 모드와 결합하면 원하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상당히 큰 장점인데, AF 커버 영역이 넓으니 AF를 놓치는 일이 많이 줄더라구요.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을 프레임안에 잡으려면 빠른 AF 속도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흐릿하게 AF가 다른 곳에 잡힌 사진을 보고 싶지 않다면 정확한 AF도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0.06초의 AF 스피드와 초당 11연사가 가능한 연사 성능은 빠른 촬영을 돕기 때문에 재미난 혹은 기억에 남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습니다.

 


노이즈 상쇄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실내 촬영에도 노이즈가 적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촬영할 수 있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쉽게 카메라를 꺼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추억을 남기기가 좋다는 이야기도 되구요.



보통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할 때는 화질을 위해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해서 흔들린 유령사진이 되기 십상인데, ISO를 높이고 셔터 스피드를 어느 정도 확보해도 노이즈가 적어서 만족할만한 사진들이 나와 주더라구요. 확실히 저조도 노이즈 상쇄 기술은 상당히 우수한 수준까지 발전한 것 같습니다.

 

화벨이 좋은 편이지만 간혹 옐로우가 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만 좀 유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다른 카메라보단 화벨이 꽤 우수한 편이구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웃포커스 사진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데, 이번 체험단 기간 동안 기본 번들렌즈로만 촬영했는대도 아웃포커스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은 렌즈교환식이라 촬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있으니 미러리스를 구입한다면 렌즈 한두 개 정도는 더 욕심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빠르게 효과 적용과 설정 변경이 가능한 UI는 사용하는 내내 참 편리했는데, 커스텀이 가능한 외부 조절 다이얼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해 두면 아주 편리 힙니다. 보통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몇 가지 안되기 때문에 퀵 네비 프로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점은 참 좋더라구요. 

 

A6000에는 총 7개의 버튼이 있는데 기본 설정된 버튼만 잘 사용해도 편안한 촬영이 간능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자신의 손에 익을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해 보는 게 중요 합니다.

 


소니 미러리스의 강점 중의 하나인 동영상 촬영도 빼놓을 수 없는데, 아무래도 소니가 영상기기의 노하우가 많고 영상기기의 기술도 많이 갖추고 있어서 영상 촬영도 꽤 수준급입니다.

 

사진 촬영과 마찬가지로 AF도 빠르고 피사체를 놓치지 않는 AF 모드와 넓은 AF 포인트는 영상 촬영에서 상당히 편하거든요. 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 필터나 효과도 그대로 다 사용할 수 있구요.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갖추고 있어서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기로의 확장이 용의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

  

미러리스 카메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바로 소니입니다. 소니는 미러리스의 역사가 긴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A6000은 상당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 주면서도 작고 가벼운 바디로

초보자는 물론 중급 사용자까지 만족시킬만한 성능과 사용성을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를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게 배터리 효율 부분인데 배터리 사용시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여행이나 일상용 카메라로 크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가격도 초기 발매보단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꽤 괜찮은데, 미러리스 카메라의 변경 혹은 구입을 고민한다면 한 번쯤 소니스토어에서 빠른 AF를 경험해 보세요. 



- 이 글은 소니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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