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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루닉스 피트, 배터리 짱짱한 루닉스 스포츠 방수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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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루닉스 피트(FIT)!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곧 겨울이 오겠지만, 지금은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기도 하죠. 러닝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에는 아무래도 블루투스 제품들이 인기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초경량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아웃도어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볍고 소형화를 잘 이룰 제품들은 비교적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루닉스 핏(FIT)은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루닉스는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성능이 꽤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패키지도 점점 고급스럽게 변하고 있네요.



아웃도어용 제품이다 보니 여기저기 들고 다니는 일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파우치를 기본 제공합니다. 파우치가 없으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일쑤인데, 요것 좋군요. 여분의 이어 팁과 충전을 위한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는데, 보통 이어 팁은 귀에 맞는 것을 장착해두면 다른 것은 거의 쓰지 않지만, 루닉스 핏까지 전부 넣어도 공간이 넉넉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주인공 루닉스 핏입니다. 색상은 하이그로시 라임인데, 블랙과 화이트 색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니까 좀 튀는 것도 괜찮겠죠?



무게는 겨우 12g 박에 되지 않는 초경량 이어폰입니다. 운동한다고 가벼운거 많이 찾았는데, 이거 정말 좋더라구요. 가벼우니까 덜렁 대지도 않고,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걸어두고 있어도 편하구요.



상당히 유연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보관이나 이동 시 충격에 아주 강합니다.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이렇게 극단적으로 구겨 넣지는 않겠지만 아웃도어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전용 파우치가 있으니 보관이나 휴대할 때 걱정이 없습니다. 파우치의 공간이 넉넉해서 SD카드도 함께 넣어가지고 다니니까 분실의 위험도 적어지고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론 파우치의 크기를 좀 더 줄여서 휴대성을 높여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목뒤로 거는 타입인데 넥 밴드형은 아닙니다. 이어폰을 귀에 거는 타입이라 안경에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안경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겠더라구요. 제가 약간 두꺼운 뿔테인데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우징의 소재가 플라스틱 재질인 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무척 가벼운 바디를 가지게 되어서 러닝 할 때도 걸리적 거리지 않고 무게감이 거의 없습니다. 35도 꺾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은 구멍이 핸즈프리 통화를 위한 마이크 부분인데 생각보다 통화 품질이 괜찮더라구요.



우측 라인 부분에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로 통화, 음악 컨트롤, 전원, 페어링 관리까지 전부 다 가능합니다. 컨트롤러도 심플하고, 양각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보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하우징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Mirco USB를 사용하고 있어서 충전은 편하네요. 기본 제공하는 케이블이 짧은 타입이라 저는 그게 편하더라구요.


한번 완충하면 연속 사용 최대 8시간 ( 중간 음질에서 사용)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배터리 타임이 꽤 괜찮습니다. 최대 200시간까지 대기할 수 있어서 출퇴근 시에만 사용하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충전하면 되겠네요.



2개의 기기를 지원하는 멀티 페이링 기능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러닝할 때 스마트폰이 아니라 작은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는데, 멀티 페어링이 안되면 참 불편하더라구요. 요즘은 여러 가지 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멀티 페어링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과정이야 크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쉽게 하겠지만, 컨트롤러를 이용해 간단하게 페어링 할 수 있고, 멀티 페어링도 아주 쉽습니다.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는데, 덕분에 배터리 타임이 길어졌나 보네요.



" 루닉스 피트(RUNIX FIT)의 사운드는? "


블루투스 이어폰이니 소리를 들어 봐야겠죠? 사실 플라스틱 하우징이라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꽤 괜찮습니다. 루닉스 피트는 다중 구조의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데, 찰랑찰랑하는 트위터 사운드까지 잘 들리는 편이더라구요.



CD 음질로 무선 전송해주는 CSR의 APT-X 코덱을 지원해서 꽤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가볍게 때려주는 중저음도 나쁘지 않고, 고음과의 밸런스도 잘 맞게 튜닝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꽤 좋은 편이더라구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어도 괜찮아서 아웃도어 활동이나 러닝같은 스포츠를 즐길 때 좋은 동반자가 될 것 같습니다. 비트가 강한 음악도 나쁘지 않고, 특히 보컬의 음색이 잘 묻어나더라구요. 인이어 타입이라 차음성도 좋구요.



VOD를 봐도 사운드의 공간감이 잘 살아나는데, 고품질로 인코딩 된 VOD의 사운드도 잘 출력해주는 편입니다.



사진보다는 살짝 귀를 더 감는 게 정확한 착용 법입니다. 이걸 착용하고 러닝을 해 봐도 걸리 적 거리지 않고 흔들림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귀에 거는 타입이라 안정적이고 무게가 가벼워서 런닝할 때 딱 좋습니다.



넥밴드 타입이 아니라서 목에 잘 닿지도 않고 12g밖에 안되니까 무게감도 거의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살짝 걸쳐두면 되는데, 목에 땀이 좀 나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IPX5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서 땀이나 가벼운 비 정도를 피하는 생활방수도 지원합니다. 물속에 담가도 되는 정도는 아니라서 수영이나 샤워에는 활용할 수 없지만, 운동할 때는 도움이 많이 되겠죠?


예전에는 중저가의 블루투스 제품들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작동만 되는 그런 제품이 많았는데, 요즘은 디자인도 깔끔해지고 성능도 상당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루닉스 피트(FIT)는 이런 소형 경량화 이어폰 중에서도 배터리 타임이 상당히 긴 편이라서 러닝이나 등산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타임이 짧으면 좀 불안한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주니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에도 부담도 없고 이어폰으로써의 성능도 나쁘지 않아서, 아웃도어 스포츠형 블루투스 제품을 찾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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