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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인천 어린이과학관, 아이들의 즐거운 실내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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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어린이 실내 체험관

날이 더워지고 있지만 아이들과 나들이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집에 있어봐야 스마트폰이나 TV만 보기 일쑤라 될 수 있으면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편인데, 어린이 체험장들은 대체로 비싸더라구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어린이 과학관은 저렴한만큼 아쉬운면도 있지만 꽤 알찬 구성과 놀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 주로 지하 주차장에 주차 합니다. 기본 2시간에 2천원이고 경차는 할인 됩니다~ 관람시간이 원래 기본 1시간 30분인데 강제로 내보내는것은 아니라서 앞 타임 사람들이 안나가면 주차가 좀 혼잡하기도 합니다. 대채로 여유로운 편이구요.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오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규모가 꽤 큰편이고 4D상영관과 기획 전시관 등 과학관 말고도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기획전시관은 무료로 개방되니 가까우면 나들이삼아 사부작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입장료는 어린이 2천원 어른4천원이고 인천지역 주민이면 50%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현장 발권은 되지 않지만,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급하게 나들이 나고 싶을 때도 유용하구요.

 

 

 

상설전시관은 무지게마을, 인체마을, 지구마을, 도시마을, 비밀마을의 5개관으로 운영 되는데, 무지개마을은 3~5세 아이들만 가는곳이라 아내는 둘째를 데리고 무지개 마을부터 가고 저는 인체마을부터 돌아 봤습니다. 아주 디테일한 체험관은 아니지만 이런저럼 체험을 함께 하기는 부족하진 않더라구요.

 

 

 

여기도 방송국체험이 있는데, 키자니아같은 어린이 체험관에있는 방송국 시설을 생각했는데, 그냥 배경 선택하고 촬영하면 배경이 합성 된 화면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볼수도 없어서 좀 민망한 수준이긴 하네요.

 

 

 

바람의 원리를 이용해 공을 띄워 보거나 골대에 골인 시켜보는 그런 시설 입니다. 2~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름 직접할만한 체험도 많더라구요.

 

 

 

동그란 바퀴대신 네모난 바퀴로 움직이는 자전거~ 바퀴는 동글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 주는 체험인데 생각보다 움직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동그란 평판을 돌리면 돌아가면서 그림이 바뀌는 신기한 홀로그램 입니다. 과학관 답게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조금은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더라구요.

 

 

 

3층은 주로 기기들의 작동원리와 지구에 대한 환경작용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공간인데, 비행기 조정 실습도 할 수 있고 자동차 동작원리도 알수 있는 공간이라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화성탐선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체험시설도 있는데, 이날은 수리중이라 그건 못해봤네요.

 

 

 

지구의 환경에 대한 체험 시설에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대형 지구본이 있어서 아들녀석이 좋아 하더라구요. 인형뽑기같은 크레인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체험시설도 있는데, 뽑기 매니아인 우리 아들 완전 신나서 하더군요. 

 

 

곤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체험관인데 이것저것 할거리는 꽤 많습니다. 각 타임당 400명이 정원이라 그리 붐비지 않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구요.

 

 

3층 한켠에 넓게 쉴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도 에어컨이 빵빵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빨대를 이용한 간단한 조립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유료 입니다. 2천원~ 조금 복잡한건 가격이 더 나가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려운것도 있더라구요. 


인천에는 어린이 박물관과 과학관 2곳이 있는데, 헷갈리면 안됩니다. ㅋㅋㅋ 박물관도 아주 시설이 좋은편은 아니고 진짜 박물관이더라구요. 키자니아 같은 어린이 체험관을 생각하면 좀 실망할 수도 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체험관 입니다. 관리만 좀 더 잘 돼면 좋은데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사실 저는 좀 별로내? 이랬는데 아들녀석이 재밋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다양하게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규모가 생각보다 넓은데, 쉴수 있는 공간이 많진 않습니다. 원래 기본 관람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그런지 쉴곳을 많이 만들지는 않았더라구요. 그리 멀지 않은곳에 아라뱃길도 있고, 과학관 밖에 놀이시설도 나쁘지 않으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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