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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호주

케언즈의 해변가 호텔 Sangri-La HOTEL THE M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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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의 해변가 호텔, Sangri-La HOTEL THE Marina

김군이 다녀온 호텔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준비한 케언즈 여행의 번외편 ㅋ
상그릴라 호텔 더 마린 입니다.
원래 상그릴라가 아니 였는데, 얼마전 상그릴라에서 인수 했다더군요.
인수 하면서 많이 고쳤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별반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김군은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케언즈에도 많은 리조트가 있고 정말 좋은곳도 많지만, 이미 일정별로 하고싶은 패키지를 다 예약한 상태라서 숙소에 머물 시간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이 들어서 경비절약차원에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최고급 리조트와는 약 15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상그릴라도 케언즈의 고급호텔중에 하나로 5성급 호텔이고, 부두와 가까워서 배를 타고 나가는 패키지를 선택하신다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케언즈 시내의 인공 무료수영장인 라군 바로 앞이어서 호텔 수영장보단 라군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습니다.
사실 호텔 수영장 보단 라군이 더 좋아 보이더군요. ㅎㅎ

문은 나무 문이고 들어오면 문 옆에 미니바가 있습니다. 컵과 얼음을 제외한 모든것이 다 돈이니 서울에서 잘 챙겨가서 돈을 절약하세요.ㅋㅋ 냉장고 안의 것도 하나당 다 돈이니깐 근처 큰 마켓에서 물과 음료를 사다 놓고 먹는것이 절약 됩니다. 마켓은 울 워스를 추천 합니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나무문 뒤에는 다림질을 할수 있는 세트와 옷을 걸어두고 짐을 넣을수 있는 옷장이에요.
안에 금고도 있습니다. 금고 사용은 각 방마다 카드키를 따로 제공하니 그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김군은 절값을 몽땅 가져가서... 금고에 귀중품은 모두 보관했습니다. 아~주 안전해요.
매일 청소를 오니까 없어질까 걱정되는 물건은 모조리 금고안에~ 넣어 주세요. 크지는 않아요. 22인치 모니터 크기 정도 됩니다.

미니바를 찍은 사진이 없내요.
이사진은 신혼여행전에 갔을때 함께 갔던분이 찍은 사진입니다.

미니바의 구성이나 내용은 별반 달라진것이 없더군요.

구성물품이 새것으로 교체 되었다는것 밖에는 ㅎ.

와인잔을 비롯해 각종 컵과 안주용 프링겔스, 얼음을 담는 아이스박스 각종 주류가 보이는 군요.
커피믹스도 있는데 1개에 1달러 좀 넘게 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ㅡㅡ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서 인지. 인스턴드 장국이 보이는군요.라면이 아닙니다. ㅎㅎ
다 돈이에욧 돈 !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것이 돈버는 것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와 욕실은 모두 나무로 되어있고, 방은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커플 운동화로 삿던 컨버스화가 보이는 군요.  여름날씨에 돌아다니기는 아~주 편하더군요. ^^

입구에서 바라본 방의 전경입니다. 스위트룸을 얻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객실입니다.
사실 김군의 와이프는 약간 실망하긴 하더라구요. 처음 자보는 호텔이라 호텔에 대한 약간의 환상도 있었던듯.
방은 저희 부부를 신혼여행기간동안 편안히 쉬게 하기엔 부족함은 없었습니다.ㅋ
오션뷰 룸, 바다를 바라 보는 방이기 때문에 발코니 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무척 좋습니다.
밤이 되면 대형 여객선도 들어오더라구요. 아~ 주 야경이 멋집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동틀녁의 부둣가 입니다. 발코니는 전부 마루로 깔려 있고 작은 탁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바로 밑은 산책로기 때문에, 해뜰녁이 되면 조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방은 싱글베드 2개가 있는 곳도 있고 이렇게 더블 베드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동성끼리 놀러와서 호텔방에 묵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싱글베드 2개 인곳이 있습니다.
창을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뜨는 해를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ㅋ

방의 욕실은 삼각형으로된 욕조가 있었습니다. 김군의 와이프는 마트에서 거품목욕제를 1달러에 사다가 한껏 풀어서 거품목욕을 즐기며 와인을 마시는 호사를 누렸다지요. ㅋㅋ
전부 나무로 인테리어가 바뀌었고, 욕실에 있는 물품은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조식을 먹을수 있는 Ba8 라운지바 입니다.
테이블은 대부분 외부로 노출 되어 있습니다. 김군이 식사를 하다보니 새들이 날라와서 사람이 없는 테이블에 남겨진 것을 먹으려고 자리 하더군요.
더럽게 느껴지기 보다는 자연과 잘 어울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새들도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하지도 않고 완전 때거지로 몰려와서 있지도 않습니다.
조식은 간단한 것들이긴 하지만, 종류도 많고 아~주 좋아요 ^^
원래 잠에 취해서 아침을 잘 먹지 않는 김군이지만,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 호텔 체크아웃 하는날은 일찍 체크아웃 하게 되면 도시락도 싸 줍니다.

Ba8의 프론트 Bar 입니다.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술은 맥주만 열심히 마셨습니다.ㅋㅋ

얼굴이 너무 무섭게 보정되었내요.ㅋㅋ 잘 안보여서 모자이크 처리는 하지 않았으나 마님의 잔소리가 들려오는듯 하군요.ㅋㅋ
호텔 여기저기에 이런 나무로 된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처럼 빌딩에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그런 구조와는 사뭇 다른부분이 많습니다.

4층인 방에 가기 위해서 이 복도 끝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보통의 호텔과 같은 방이 다닥다닥 붙은 그런 구조물이 나옵니다.  이 문 안쪽은 그저 휴식을 취하는 곳쯤 되겠군요. 중간은 뻥뚤린 구조 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수영장으로 이어 집니다.

이사진은 2006년에 찍은 것 입니다. 수영장 사진이 없어서.. ㅎ
그때랑 변한것이 없더라구요. 수영장은 라군이 더 나아 보입니다.
좀 분주한 일정을 짯더니 호텔 수영장은 간적이 없군요..;;

호텔 로비 입니다. 사진 우측으로 가면 프론트가 있구요. 좌측은 Bar8으로 가는 길 입니다.
로비에는 작은 분수가 마련되어 있고 물과 유리로된 인테리어가 인상적 입니다.
여름이고 우기인 탓에 에어컨을 좀 춥게 틀어놔서 추웠습니다.

로비를 지나 밖으로 나오면 이런 나무로된 의자가 여기 저기  있습니다.
보통 레프팅 같은 패키지를 예약하면 아침에 픽업버스가 오니까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사람이 와서 물어 봅니다.

호텔 내부에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고, 상점들도 있으나 상점은 비싸 보이더군요. ㅎㅎ

작년 2월에 갔으니까 1달만 있으면 저희 1주년이 됩니다.
다시 호주로 가고 싶지만, 임신한 아내에겐 너무 먼 여행이 되겠내요. 다른곳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2월쯤되면 늦여름쯤 됩니다. 비가 많이 오지만 낮에는 잘 오지 않고 밤에 많이 내려요.
날씨는 덥지만 우리나라 여름처럼 후덥지근 하지는 않습니다.

리조트로 가는것이 정말 좋겠지만.. 리조트를 충분히 활용할 일정이 아니면 호텔도 좋습니다.
상그릴라는 5성급의 고급호텔이고, 부둣가라서 경치도 좋고 배를 타기도 좋아요. 길을 잃어도 찾아오기 쉽고 말이죠.

쓰다보니 호텔 홍보같이 되어 버렸군요.^^; 케언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 하세요~

Sangri-La HOTEL THE Marina : Pierpoint Road, Cairns Queensland 4870
                                      Tel : +61 - 7 - 4031 - 1411 , Fax : 61 - 7 - 4031 - 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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