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보아요~
창고형 할인 마트 중에는 역시 단연 코스트코가 인기 입니다. 이마트 타운도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지만 아직 매장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이마트 타운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코스트코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는 또 다르게 물건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코스트코 광명점은 저희집에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사실 나가기가 겁납니다. 주말에 나가면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로 한참 기다려야 하거든요. 집근처에 이런게 있어도 꼭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광명점은 우리나라 코스트코 중에서 매출이 2위라는 사실~
차를 주차하고 내려오다 보니 온라인 매장이 곧 생긴다는 현수막이 눈에 띄입니다. 지금껏 오프라인 매장만 고수하던 코스트코였는데, 굉장히 파격적인 결정 이었죠. 아마도 다른 매장들이 속속 등장하니 위기의식을 느꼇을것 같긴 합니다. 지금도 홈페이지가 있긴한데 잘 이용은 하지 않죠? 할인행사 일정이 홈페이지에 나오니 확인 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일반적인 기업 홈페이지인데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아마 이케아 비슷하게 바뀔듯 싶네요.
주말이라 정말 발디딜틈 없이 사람이 빼곡 합니다. 광명점은 평일 낮에 가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온라인 매장이 생기면 이제 사람 좀 적어 지려나요? 코스트코는 한시즌 정도 앞서 가기 때문에 벌써 여러가지 연말 타겟 제품들이 나와 있고 크리스마스를 위해 장난감들도 대 방출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인건 실바니안! 입장하자마자 눈에 잘 보이게 진열해 놓았더라구요. 안쪽에 장난감 코너에 가도 있긴 합니다. 실바니안은 집을 사도 가구나 이런거 다 별도 판매인데, 요건 소품이랑 인형까지 같이 있는 세트 입니다. 가격이 97,900원! 아주 싸진 않지만 실바니안의 평균 가격대를 생각해 볼 때 요건 실바니안 좋아하면 사줄만 하겠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1/10 스케일의 무선조정 자동차 입니다. 가격은 41,990원~ 예전에 4만원 정도 되는 몬스터 트럭이 불도 들어오고 소리도 나서 완전 대박 이었는데, 요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많이들 구매해 가더라는~ 아이들보다 아빠들이 더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
우크렐레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9만원대 이더라구요. 아들녀석 유치원에서 우크렐레 배운다더니 곧잘 치길래 하나 사줄까 하다가 나중에 같이 악기점에서 구입할 생각으로 그냥 나왔습니다. 둘이 합주 한번 해봐야 겠어요.
시즌을 앞서가는 코스트코는 벌써 미리 크리스마스가 한창 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다되면 다 사라져서 못산 물건이 눈에 떡~ 보이길래 하나 낼름 구입해 왔습니다. 요건 크리스마스 음악 소리도 나고 기차랑 트리가 빙글빙글 돌아 가면서 불이 들어옵니다. 볼륨 조절도 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 딱 좋겠더라구요. 가격은 96,900원 으로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전 강추~
키드 크래프트 인형의집도 있다고 했는데, 지난 주말에 가보니까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새 품절인지... 여자 아이들에게는 딱 좋은데 말이죠. 대신 주방놀이 세트와 화장대가 있습니다. 주방놀이 세트는 세일해서 114,900원이라 이케아것보다 더 싸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해적 플레이 하우스~ 해적선과 옆에 집이 한세트이고 가격은 99,900원 입니다. 100원 빠지는 10만원 이네요. 요것 우리 아들도 참 좋아하는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여러가지가 있어서 가지고 놀기가 좋습니다. 레고는 만드는 재미가 있지만 가지고 놀기는 이런게 좋더라구요.
키즈크래프트 인형의 집 대신 미니&데이지 하우스가 있던데 요건 5만원 정도 합니다. 근대 솔찍히 좀 싸구려틱 해 보여서 추천할만하지는 않네요. 차라리 플레이모빌이 나을듯 싶네요. 키즈크래프트 인형의집 재고가 있으면 그걸 사세요! 전화해 보면 알려 줍니다.ㅋㅋㅋ
주말에 아이들과 나간터라 아주 세세하게 돌아보지는 못했는데, 벌써 코스트코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서 다양한 겨울상품과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물론 장난감들도 대 방출하는지 장난감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좀 했네요. 자꾸 사달라 그래서...ㅎㅎㅎ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시간이 좀 있긴 하지만 코스트코는 재고가 다 떨어지면 그 시즌에는 더이상 물건을 들여오지 않으니 있을 때 사 놓아야 합니다. 저는 종종 사서 숨겨 놨다가 주기도 해요~
어서 코스트코 온라인몰이 오픈 하면 좋겠습니다. 사람 너무 많아요! 코스트코 쇼핑하는데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