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모바일

ASUS 젠패드C 7.0과 젠패드S 8.0, 태블릿의 경쟁력은 역시 가격?

반응형

태블릿 시장의 해법은 가격일까?

 

에이수스(ASUS)가 2015 타블렛 신제품 기자 간담회인 젠세이션을 개최하고 젠패드 2종을 공개 했습니다. 그동안 에이수스의 태블릿은 미모패드로 나왔었는데 처음으로 젠(ZEN)라인으로 출시되는 태블릿이라 출시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태블릿 입니다. 미모패드는 초기에는 욕을 참 많이 먹었는데 후반에 나온 기종은 꽤 쓸만했거든요.

 

이날 공개된 젠 태블릿은 7인치의 젠패드C 7.0 (Z170C)8인치의 젠패드S 8.0 (Z580CA) 태블릿 2종으로 취향이나 사용성에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젠패드S,C Specifications 비교

젠패드S 8.0 (Z580CA)

모델명

젠패드C 7.0 (Z170C)

인텔® 무어필드(Moorefield) 2.3 GHz 쿼드 코어프로세서

CPU

인텔® 아톰 x3-C3200 쿼드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S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4GB

메모리

1GB

32GB/64GB

저장장치

16GB

8형 IPS 1536 x 2048 픽셀 2K 해상도 /

OGS 터치 / 178도 시야각 / 324ppi

디스플레이

7형 IPS 1024x600 WSVGA / 178도 시야각

전면 5M / 후면 8M

카메라

전면 0.3MP / 후면 2MP

802.11 b/g/n

무선지원

802.11 b/g/n

1 x Micro USB

USB포트

1 x Micro USB

1 x 헤드폰, 마이크 인 오디오 잭/ 1x마이크로 SD 카드리더 /미라캐스트

인터페이스

1 x 헤드폰, 마이크 인 오디오 잭/ 미라캐스트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오디오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298g

 무게

 265g

 20.3 (W) x 13.4(D) x 0.65~ 0.69(H) cm

 크기

 10.8 (W) x 18.9(L) x 0.84 (H) cm

 최대 8시간; 리튬 폴리머 15.2Wh * 3

 배터리

 최대 8시간; 리튬 폴리머 13Wh * 3

 Black/White

 색상

 Black/Aurora Metalic/Red/White

스펙은 2가지 모델에 차이가 좀 나는데 8.0은 프리미엄 라인이고 7.0은 보급형 라인 입니다. 둘다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발열이나 배터리 측면에서 유리할 듯 싶습니다. 국내 출시전에 해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 했는데, 국내 판매 모델과 약간 스펙차이가 있더라구요. 잰패드도 노트북처럼 스펙에 따라 여러가지 모델이 있는데 그중에 몇가지만 국내에 판매가 되는것 같습니다.

 

 

스타일을 더하고 화질에 집중한 젠패드S

 

젠패드S는 젠패드의 프리미엄 스펙을 가진 제품으로 세계최초로 4GB의 RAM을 탑재하고 있고, 옵션으로 Z 스타일러스를 제공해서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다양한 작업을 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8인치지만 역시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아 보여서 꽤 끌리기도 합니다.

 

 

디자인도 꽤 새련되게 바뀌어서 지금까지 나온 에이수스의 태블릿 디자인 중 가장 수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지게 많이 내어 놓았는데 좀 더 부드러워 졌고, 헤어라인 패턴과 다이야몬드 컷팅 기술을 적용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젠패드는 2K IPS 패널에 2048X1536 QXGA 342ppi의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주얼 마스터(VisualMaster) 테크놀러지가 적용 되어 있는데, 비주얼 마스터는 에이수스의 고유 화질조정 개선 기술로 젠패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이수스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야외나 실내등의 주변 상황을 고려해  선명도와 밝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구요.

 

 

 

강화유리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3가 사용되었고 문서를 읽기에 좋은 4:3화면비를 채택하는 등 전사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는 만큼 꽤 높은 스펙과 성능을 자랑 합니다. 출고가는 399,000원으로 아주 저가는 아니지만 스펙에 비하면 나름 괜찮은 수준 입니다. 국내 공개 된 모델 중에는 처음으로 아톰프로세서 X3(코드명 소피아)가 사용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성비 최강을 꿈꾸는 젠패드C

 

 

7인치 모델은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가죽 패턴과 메탈프레임을 채택해 디자인적인 강점이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데 뒷판도 8인치 모델보다 컬러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았구요.

 

 

 

하드웨어 사용이 좀 아쉽긴 한데, SD카드 슬롯의 부재는 꽤 아쉽습니다. 어짜피 카메라야 태블릿PC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느 큰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컨텐츠 소비라는 측면에서 SD카드 슬롯은 상당한 편리성을 가져다 주거든요. OTG는 되겠죠?

 

하드웨어 사양은 좀 떨어지지만 비쥬얼마스터적용,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등 젠패드8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함께 적용이 되어 있어, 최적의 사용성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000원이구요.

 

인텔과 애플 그리고 안드로이드 진영까지 고성능 태블릿PC시장에 열을 올리며 다시금 생산성과 휴대성을 무기로 하는 태블릿PC 시장의 파이를 키우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태블릿PC의 경쟁력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에이수스의 젠패드도 가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출고가가 꽤 높아 보이지만 공식 판매처로 이용하는 오픈마켓에서 기본적인 할인이 되서 가격적인 메리트도 꽤 있는 편입니다. 7인치인 젠패드C에 SD카드 슬롯만 있었어도 가볍게쓰기 딱 좋은 포지션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에이수스보다 저렴한 중국한 태블릿들을 요즘은 쉽게 구할수 있는데, 그래도 에이수스가 브랜드 인지도가 있으니 꽤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봅니다. 고질적으로 지적되는 AS문제만 좀 해결되면 에이수스의 국내 판매도 기대해 봄직한데 그게 좀 아쉽네요. 내년에는 젠폰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AS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특히나 외산폰의 무덤인 국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샤오미야 가격이 깡패이니... AS문제는 좀 해결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ASUS홈페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