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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건프라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트레인체인저 팔찌, 남자아이 선물로 그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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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난감이 부러운 덕후 아빠, 트레인 체인저에 빠지다

 

요즘은 아이들 장난감도 유행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작년 말에는 티라노킹이 품귀현상을 빚더니 요즘은 터닝 메카드가 인기죠? 저희집 아들은 터닝메카드는 관심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창 유행하던 티라노킹은 파워레인저의 시리즈 였는데, 올해는 트레인킹이 등장하는 트레인포스가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또한 이미 지나갔다죠.

 



사실 저는 이런 용자물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아들녀석이 기차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트레인킹을 엄청 좋아 합니다. 아들녀석은 파워레인저 자체는 그닥 좋아하지 않고 그냥 기차 장난감들이 좋은것 같더라구요...ㅋㅋ

티라노킹은 공룡이라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트레인포스는 엄청 열광하고 있습니다.

 

 

사실 트레인포스도 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제야 트레인포스 관련 제품들을 조금씩 사주고 있는데, 예전에 우리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더라구요. 제가 더 신났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구입해 준건 트레인체인저인데, 주인공들이 변신할 때 사용하는 변신기 입니다. 뭐 ... 다들 아시겠지만요. 팔찌에 기차가 들어가니 완전 열광한 아드님의 성화에 추석을 맞이해 긴급 공수 해 주었습니다.

 

 

반다이에서 나오는 제품이라 반다이 몰에서 구입! 인터넷 오픈마켓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안나고 적립금에 쿠폰까지 주니까 꽤나 매력적인 가격대가 나오더라구요. 박스는 그리 큰 편이 아니고 1호기인 레드 트레인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기본적인 작동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1호기만 들어 있지만 별매로 판매하는 2~5호기 열차를 구입하면 그에 맞게 바뀌고 주인공들 기차말고 회를 거듭할 수록 새롭게 등장하는 트레인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그것들도 전부 호환이 됩니다. 역시 반다이는 이런 장난감들을 만드는 기술도 뛰어나지만 장난감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전략도 상당히 뛰어난듯 싶네요. 아마 트레인포스 기획 단계부터 함께 하면서 많이 팔아 먹을 궁리를 했겠죠.-_-;;;

 

 

부품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조립이 필요 합니다. 한글화된 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으니 조립과 작동법을 익히는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본판을 먼저 구입한 지인들도 있는데, 역시 한글판을 보니 이해가 쉽게 되는군요.

 

 

본체 측면을 열어 건전지를 넣게 되어 있습니다. 소리와 빛을 내기 위해 전기가 필요하거든요. AAA사이즈 2개가 들어가고 나사를 풀어 여는 방식 입니다. 마침 이케아에서 잔뜩 건전지를 사다 놓아서 다행이었네요. 다음에 가면 또 사와야 합니다.

 

 

물론 레버를 통해 ON/OFF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생각했던것 보다 소리가 커서 밤에는 상당히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왜 아이들 작동완구는 소리가 이렇게 큰지 모르겠어요. 볼륨조절이 따로 되지는 않는게 단점이네요. 이 레버를 3단으로 만들어서 좀 작게 소리가 나도록 해 줬어도 좋았을것을...

 

 

설명서가 없어도 뚝딱 부품들을 끼우면 팔찌가 완성 됩니다. 여기에 스트랩만 끼워 넣으면 되는 아주 초간단 조립이죠.

 

 

스트랩은 상당히 넉넉해서 어른인 제가 착용해도 남습니다. 하긴 주인공들이 좀 젊긴하지만 어른들이니 그 사이즈에 맞게 나오는 것이겠죠?

 

 

짜잔~ 트레인체인저 완전체 장착~! 요것 생각보다 꽤 완성도도 높고 원작을 충실하게 잘 재현해 놓았더라구요. 거의 트레인포스에 나오는 그대로 똑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완구류를 염두해 두고 나온것일태죠.

 

 

후방 측면에 있는 버튼 3개를 눌러 여러가지 상태에 따른 사운드를 낼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아들은 유튜브에서 이런 장난감 동영상을 찾아 보는게 일상이 되었는데, 맨날 일본어로 듣던게 우리나라말로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유튜브에 보면 아이들 장난감만 전문으로 하는 채널들이 많은데 그거 참 무섭대요... 볼때마다 갖고 싶다고 노래를... 측면 3개의 버튼위에 붉은 버튼은 기차를 뻬 낼 때 쓰는 버튼 입니다.

 

 

기본으로 들어 있는것은 1호기인 레드 트레인 입니다. 별매로 파는 기차들은 앞/뒷칸으로 2개로 되어 있는데 요건 그냥 한칸짜리 입니다.

 

 

트레인포스 방송속에 나오는 것처럼 똑같이 끼워 넣으면 장착이 되고 장착이 되면 소리와 빛이 납니다. 변환/변신해재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운드가 나와서 재미가 있더라구요.

 

 

레버를 당기거나 움직이는등 움직임에도 반응해서 사운드와 불빛이 나는데 아이들이 혹할만 하겠더라구요. 은근 존재감이 있어서 좋던데, 다음에 친구 아들녀석도 하나 사줘야 겠습니다.

 

 

요건 별매로 판매되는 파이어 트레인 입니다. 사실 이걸 제일처음 사줬는데 살 때는 체인저와 호환이 되는걸 몰랐지만 호환이 됩니다. 다행이도 말이죠. 트레인 블러스터나 대회전캐논 같이 무기마다 전부 기차를 장착하게 되어 있으니 또 얼마나 사줘야 할지 ...

 

 

레드에서 기차를 바꾸면 자동으로 그 기차를 인식해서 그에 맞는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트라노 킹도 칩을 이용해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줬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것과 비슷한 맥락일것 같네요.

 

 

우리 아드님은 이거 너무 좋아해서 잘 때도 꼭 끼고 자고 어디 놀러 갈때도 항상 끼고 다닙니다. 은근 간지가 좔좔 흐르지만 어른이 되면 할수 없는 일이죠...^^;;

 

예상했던것 보다는 완성도도 높고 꽤나 잘 나온 장난감 입니다. 초합금으로 나오면 콜랙터스 에디션이 될까요? 사운드와 불빛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 하겠더군요.

트레인포스 관련 장난감은 오픈마켓이나 반다이몰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데, 반다이몰에는 신규가입하면 20%할인쿠폰을 주고 등급별로 할인쿠폰을 주기 때문에 정가보다 훨씬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또 적립금도 쌓이니 다른 제품을 구입할 때 활용할 수도 있구요. 저처럼 건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설문에 참여하면 무조껀 10%할인쿠폰을 주니 그걸 활용해도 좋구요.

 

반다이몰에서는 완구류 관련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데, 이번 추석때는 5만원이상 구입하면 꽤 괜찮은 로봇을 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삽시간에 품절되서 저는 받질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비슷한 이벤트를 할것 같으니 트레인킹 사면서 한번 노려봐야 겠습니다.

 

남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들도 꽤 좋아 하던데 그래도 역시 남자아들이 더 어울립니다. 여자 아이들은 신기해서 좀 보다가 금방 흥미를 잃더라구요. 남자아이들 선물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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