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즐거움이란 이런것, 항상 곁에 두고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고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고가의 장비들이 넘쳐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겁고 부피가 큰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기는 참 어렵죠. 저도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지만 항상 휴대하는 카메라는 고성능의 플래그쉽이 아니라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되더라구요.

 



올림푸스의 OM-D 라인 중 EM10의 Mark2는 고성능 일상용 카메라라는 슬로건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성능을 내어 준다는 것이죠. 단지 얕은 심도의 아웃포커싱이 된 사진만을 추구 한다면 이녀석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을수 있겠지만, 아이들사진을 찍거나 언제나 휴대하면서 일상을 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카메라 입니다.

 

 

블로거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하는 발표회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프라디아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발표에 집중하느라 석양이 지는 모습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느낌이 참 새롭더라구요. 기자들 대상으로 하는 발표는 오전에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했는데 장소가 달라졌네요. 전 호텔보다는 여기가 더 좋더라는~

 

 

워낙 차가 막히는 지역이라 일찍 출발 했는데도 살짝 늦게 도착 했더니 벌써 시작 했습니다. 그래도 인삿말 세션에 들어가게 되어서 중요한 이야기는 놓치지 않을 수 있었네요. 많은 분들이 초대 받아 참석해 주셨는데, 블로거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올림푸스를 사랑하는 분들도 함께 초대 되었더라구요.

 

 

발표는 올림푸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분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올림푸스의 신작 OM-D EM10 Mark2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특징이나 회사의 실적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발표 보다 더 재밋고 유익했던것 같네요.

 

 

오늘의 주인공 OM-D EM10 Mark2 입니다. 클래식한 바디와 컬러를 가지고 있는 매우 독특한 카메라 입니다. 들고 나가면 주목좀 받겠죠?^^ 이날 럭키드로우 경품으로 지인 블로거 분이 이걸 받으셨는데... 매우 부럽더라는...

카메라의 컬러도 유행이 돌고 돌아 결국 클래식 카메라의 디자인이 사랑 받고 있습니다.

 

 

손에 잡아 본 느낌은 굉장히 작고 가볍다 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의 특성상 부피를 작게 만들 수 있는데,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도 초기 모델에 비해 많이 발전했네요. 작아서 그립이 나쁘지 않을까 했는데, 그립도 어느정도 보완을 해 두어서 꽤나 괜찮습니다.

 

얼마나 작은가 감이 잘 오지 않을것 같은데, 모델분이 들고 계시는것을 보면 사이즈를 대강 짐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디의 무게만 329g으로 상당히 작고 가벼운 녀석이라 여행용으로도 좋고, 휴대하기가 편하니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꺼내쓰기 좋습니다.

 

 

300mm 렌즈를 물려도 한손에 들어오는 초박형 사이즈~! 물론 렌즈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렌즈를 이정도 사이즈까지 줄일수 있다니 정말 대단 합니다. 이정도 사이즈면 렌즈 몇개 가지고 다녀도 부담이 없겠죠?

 

 

프로라인은 좀 렌즈가 큰 편인데, 일반적인 렌즈군은 사이즈가 꽤나 작습니다. 특히나 표준 줌렌즈 같은 경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팬케익 렌즈 수준의 두께인데 사이즈가 작으니 더 작아 보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의 2가지인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실버 색상을 선호하지 않을까 하네요. 저에게 선택하라 그러면 단연 실버 입니다. 전세계에 7,000대만 생산된 티타늄색 한정판도 있던데 그건 구하기 힘들겠죠?ㅎㅎㅎ

 

 

바디가 이렇게 작은데도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도 동급 카메라들 중에는 최초가 아닐까 하네요. 바디에 손떨림 방지가 없어도 렌즈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5축이라 렌즈에서 잡지 못하는 부분까지 바디에서 고려해 더욱 강력한 손떨림 방지가 됩니다. 핸즈헬드를 막아주고 야경같이 빛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내어 줍니다.

 

 

광학식이 아닌 전자식 뷰 파인더를 가지고 있는데, 1.48배율(35mm 환산시 0.74배), 236만 화소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전자식 뷰파인더(EVF)입니다. 주위 상황에 맞게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LCD를 보지 않아도 다양한 설정을 뷰파인더를 보면서 할 수 있구요.

 

 

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서 시원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터치를 지원하고 틸트도 됩니다. 어디까지 틸트가 되는지를 확인을 못했네요...ㅠㅠ

 

 

물론 터치 액정이라 액정을 보면서 AF를 잡거나 액정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가 되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편리하면서 재밋는 기능이 AF타겟팅 패드 기능 입니다. 뷰파인더를 보고 있을 때는 LCD가 꺼지는데 이때 액정을 피사체를 따라 드래그 하면 AF도 따라서 움직이더라구요. 뷰파인더 보면서 AF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상당히 편하겠죠?

 

 

5축 센서와 고속연사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강사님! 움직이는 피사체의 경우는 연사로 찍어야 원하는 순간을 포작하기 쉬운데, AF추적 연사의 경우는 초당5매, AF 고정의 경우는 초당10매의 고속 연사를 지원 합니다. 연사는 메모리 용량이 꽉 찰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컬러 크레이터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색온도와 컬러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사의 카메라들도 비슷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긴하지만,  OM-D EM10 Mark2는 간단히 버튼과 다이얼로 설정이 가능해서 정말 빠르게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조금만 손에 익으면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쉽게 얻을수 있겠더라구요.

 

라이브 컴포지트라는 재밋는 기능도 있는데, 흔히 이런 별괘적 사진을 찍을 때는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합성하는 방식으로 찍게 되는데, 한장의 사진에 원하는 시간만큼 사진을 찍게 할 수 있어서 복잡한 과정 없이도 별괘적이나 자동차의 괘적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 컴포지트를 활용하면 야경을 더욱 편하게 촬영할수 있겠더라구요.

 

 

정말 손안에 쏙 들어오는 녀석이라 가방이나 여자들 핸드백 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보통 카메라를 구입해도 크기와 무게 때문에 집에 모셔두기가 일쑤고, 갑자기 쓸일이 생겼을 때는 집에 두고 나온 경험은 한두번은 있을 텐데 이건 그럴일은 많이 줄겠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요즘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USB단자를 이용한 충전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항상 가지고 다닐려면 충전도 좀 쉽게 되어야 하는데, 따로 충전기를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은 있겠네요. 이건 OM-D EM10 Mark2뿐만 아니라 EM-D나 PEN라인이 전부 이렇더라구요.

 

 

배터리는 정확한 용량이 나와 있지 않은데, 기억하기론 1100mAh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CIPA 테스트 표준을 적용한 기본 촬영 매수는 310컷정도이고 퀵슬립모드 적용시 자체 테스트는 750매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다이얼 부분이 꽤 독특하게 되어 있던데, 바디가 작아서 더 눈에 띄이는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바디를 가진 소형 카메라들은 중/고급기에 비해 조작이 불편한감이 있는데, 다이얼이 그런 부분을 많이 해소해 줍니다.

 

 

발표가 끝나고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가 경품으로 걸린 빙고 게임을 진행 했는데, 역시 저는 이런 경품과는 참 거리가 머네요. 발표회 기념품으로 올림푸스 정품 카메라 가방을 받았는데, 가방이 좋더라구요... EM-D EM10 Mark2를 사용하면 렌즈 5~6개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만한 가방!

 

이런 분들에게 EM-D EM10 Mark2를 권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블로거 분들이라면 항상 고성능의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에 대한 열망이 있을 텐데 이웃분들이 많이 탐내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용으로 이만한 녀석도 없을것 같아요.

 

 

 

OM-D EM10 Mark2의 기능이 많아서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 졌네요. 포스트에 미쳐 담지 못한 기능도 많은데, 요즘은 와이파이는 기본이고, 다양한 필터와 강력한 편집툴까지 편의 기능도 두루두루 잘 갖추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FHD까지 지원하는데 4K가 되지 못한건 좀 아쉽네요.

전작에 비해 가격이 좀 올랐는데, OM-D EM10 Mark2 런칭을 기념해서 렌즈하나와 보증기간을 3년으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니 얼추 괜찮아 보입니다.

 

분명 좋은 바디가 더 나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기본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꼭 풀프레임이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풀프레임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센서가 커서 좋은점도 있고 분리한것도 당연히 있습니다.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좋다면 당연히 포서드 시스템이 좋을테죠.

요녀석 사진품질까지는 확인하지 못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찾는다면 정말 딱 입니다. 샘플이미지만 봤을 때는 상당한 수준이던데 말이죠.

 

제가 필요한 카메라는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라 이녀석을 보고 완전 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상을 쉽고 간편하게 담고 싶은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OM-D EM10 Mark2를 눈여겨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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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진기 있으면 사진찍는 즐거움도 배가 되겠죠

    2015.09.07 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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