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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소니 스마트워치3 메탈로 알아보는, 스마트워치3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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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계는 메탈?^^ 스마트워치도 메탈로 즐겨라. SWR50/METAL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분야가 바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질감이 적고 문안한 스마트워치나 밴드쪽이 각광받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스마트워치라는 명칭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제품들이 종종 있어왔는데, 기술이 그만큼 따라주지도 못했거니와 가격도 고가라 대중화가 되기는 어려웠죠.

 



지금도 가격대가 아주 대중적이지는 못하지만 스마트워치류의 제품들은 가시권의 제품들이기 때문에 많이들 구입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되면서 휴대폰이 하는 역활이 커지다보니 스마트폰과 항상 연결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스마트워치류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소니도 스마트워치를 내어 놓은지가 한참 되었고 벌써 스마트워치 3세대까지 나와 있습니다. 3세대 제품은 이전세대와는 또 다른데, 얼마전에는 메탈릭 밴드를 적용한 제품이 출시가되어서 김군이 사용기와 함께 장/단점을 좀 전해 드릴까 합니다.

 

 

우측에 있는것이 스마트워치3, 좌측이 소니 스마트워치2의 케이스 입니다. 케이스의 디자인이 많이 심플해지고 작아 졌네요. 깔끔한게 보기 좋기도 한데, 같은듯 하지만 스마트워치3에서는 많은 부분이 변경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녀석인 소니 스마트워치3 메탈 입니다. 스마트워치2도 메탈 밴드가 있었는데 그때는 블랙 밴드 였지만 스마트워치3 메탈 밴드는 실버 색상 입니다.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밝은색이라 지금 차고 다니기 딱 좋습니다. 메탈밴드는 우레탄밴드보다 무겁긴하지만 때가 덜타고 고급진 멋이 있어서 제가 좋아 하거든요.

 

 

김군에게 비운인(?) 스마트워치2와 비교. 프레임은 정사각 이었지만 디스플레이는 가로로 살짝 길었던 스마트워치2와는 다르게 스마트워치3는 정사각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터치버튼이 있던 자리까지 디스플레이 비율이 맞춰 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대신 측면에 물리 버튼이 있어서 이걸로 터치를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용두같은 디자인 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이렇게 버튼식 디자인이라 깔끔하긴 하네요.

 

 

스마트워치2 처럼 트랜스플렉티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드랜스 플렉티드 디스플레이는 LCD백라이트 없이도 화면을 표시해 준다는 장점이 있죠. 일반 디스플레이와 함께 2가지 버전의 화면을 제공 하는데,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으니 항상 시간을 표시해 주면서도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없으니 아주 어두운 야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버튼을 누르거나 터치해서 보면 백라이트가 들어오니 큰 문제는 안됩니다. 오히려 배터리를 절약해 주니 좋죠. 시안성도 괜찮은 편이라 밝은 야외에서 보아도 잘 보입니다. 물론 다른 정보들을 표시할 때는 일반적인 LCD디스플레이 환경으로 표시를 해 줍니다.

 

 

 

메탈 버전은 재질이 재질인 만큼 묵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메탈 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스마트워치3의 메탈이 주는 깔끔한과 세련된 맛이 참 좋더라구요. 무광이라 번들거리는 싸구려 같지 않고 고급스러워서 더 좋아 보입니다.

 

 

김군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일반 메탈 시계와 비교 입니다. 일반적인 범용 시계줄 보다는 약간 두꺼운편인데 실제로 손목에 차 보면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이라는데, 제가 가진 메탈 밴드 시계도 스테인레스 재질인데도 더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메탈릭 밴드에서 코어를 분리해 낼 수 있기 때문에 메탈이 좀 부담스러운 날이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날에는 별매로 판매되는 밴드를 구매해서 조금 더 스포티하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목걸이형같은 아이템이 좀 더 나와주면 좋겠네요.

 

 

 

소프트웨어는 크게 논할 수가 없는게, 스마트워치3는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으로 작동 합니다. 소니의 독자적인 UI가 아니라서 사용성은 다른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는 스마트워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웨어가 처음에는 정말 별로 였는데, 몇번 업그레이드가 되더니 이제야 좀 쓸만해졌네요.

 

 

색상도 그렇고 디자인도 꽤나 괜찮아서 손목에 차고 있는것 만으로도 간지작렬!ㅋㅋㅋ 코어를 감싸는 프레임 부분이 살짝 꺽어진 형태로 되어 있어서 손에 차고 있어도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더라구요. 무거운 메탈임에도 꽤나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밴드 연결 부분에는 소니의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스빈다. 프린팅이 아니라서 지워질 염려가 없으니 깔끔 합니다. 소니 브랜드가 아니라 명품 시계브랜드랑 콜라보 해도 좋겠네요.

 

 

측면 버튼을 누르면 풀리는 폴딩 방식으로 풀거나 착용할 수 있습니다. 코어를 제외하면 거의 일반적인 시계와 같은 방식이라 시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시계라고 생각해도 무방 합니다. 우레탄 밴드 하나 구입하면 아웃도어 활동에도 스크레치 걱정없이 잘 어울리게 사용할 수 있구요.

 

 

 

충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5핀 USB 단자를 이용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 합니다. 별도의 크레들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충전에서 오는 압박이 꽤나 줄어 듭니다. 코어를 분리하면 충전이 좀 편한데, 줄에 끼워져 있을 때는 일자형 케이블은 좀 불편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ㄱ'자형 케이블을 기본 제공 합니다.

 

 

무게가 168g이라는데 손목으로 느껴지는 무게는 그보다 더 가볍습니다. 아무래도 컬러가 주는 가벼움이 한몫 하는것 같네요.

 

 

물론 IP68등급의 방진방습을 지원 합니다. 대부분의 방수제품들이 그렇듯 담수에서 사용하길 권장 합니다. 방수제품을 여럿 사용해 봤는데 해수에 닿았을 때는 빠르게 씻어내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스마트워치2는 IP57등급이었는데, 방수등급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이미 안드로이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크게 다른 감흥이 있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소니스러운(?)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꽤나 맘에 듭니다. 소니가 독자적은 스마트워치용 UI를 버린게 좀 아쉽긴하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면 안드로이드웨어를 택하는 쪽이 훨씬 사용성 면에서는 좋아 보입니다.

충전용 크레들을 사용하지 않으니 어디서든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는것도 장점 입니다.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디스플레이 효과 덕분인지 배터리도 3~4일정도는 가더군요. 물론 사용자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요즘 나온 스마트워치 중에서 제가 써본것 중에는 가장 배터리가 오래 갔습니다.

코어가 분리되니 메탈밴드 혹은 우레탄밴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목걸이나 기타 다른 착용 악세서리가 좀더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는 손목에 차는게 조금 부담스러울 때도 있으니까요.

 

우레탄밴드의 구성보다는 메탈밴드 가격이 좀 더 비싸긴하지만 우레탄 보다는 메탈밴드를 선택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 이 글은 별도의 댓가 없이 소니코리아로 부터 스마트워치3를 대여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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