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오디오 크롬캐스트 지원으로 더욱 진화하다
와이파이 멀티룸 오디오인 LG 스마트 오디오가 크롬캐스트를 지원 하기 시작 했습니다. 더욱 정확히는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을 공유하는 것이죠. 이번 크롬캐스트 지원은 단순 오디오기기를 벗어나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장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스마트 오디오가 전부 담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환영할만 합니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구동을 하게 되는데, 4월14일 업데이트 된 최신 버전에 구글 캐스트 기능 적용이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전이라면 업데이트를 받아야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스마트 오디오를 지원하는 기기가 기존에는 단순 스피커만 있었는데, 얼마전 출시 된 사운드바와 LG 포터블 오디오 그리고 브릿지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해 졌습니다. 스마트 오디오는 하나의 유닛 보다는 2개 이상을 그룹으로 묶어서 사용하는게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LG 스마트오디오 앱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스마트 오디오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앱에서 간단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으니 편하게 업데이트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나온 스마트 오디오(NP8740, NP8540, NP8340)’와 ‘와이파이 사운드바(LAS750M)도 전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캐스트를 지원하게 됩니다.
스마트오디오 어플이 업데이트 되면서 딜레이가 좀 사라 졌는데, 어플 오류가 상당히 많이 나네요. 재 부팅 한번 해 주고 나니 좀 덜해 졌는데, 좀 지켜봐야 겠습니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TunIn과 Deezer 같은 국내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오디오 서비스만 스트리밍을 지원 합니다. 국내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벅스나 멜론 같은 서비스는 스트리밍에 들어가지 못해서 출시 초기 부터 지적이 많이 되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크롬 캐스트를 이용해 개선하게 된거죠.
현재도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어플들이 많지는 않지만, 국내 음원 서비스는 벅스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크롬캐스트 지원 앱을 찾아보면 다른 서비스도 많이 찾아 볼수 있긴한데, 국내 서비스들은 아직 지원하는게 많지는 않네요.
벅스 앱을 실행하면 크롬캐스트에 대한 안내가 나오더라구요. 상단에 있는 크롬캐스트 아이콘을 누르면 연결할 수 있는 기기목록이 뜨는데, 이 때 스마트 오디오를 선택해 주면 스마트오디오로 스트리밍을 전달 합니다. 물론 와이파이로 전달하는 것이니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스트리밍 음질이나 사용성이 좋긴한데, RADSONE같은 음향 효과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실행되는 기기만 지원이 되는데, 효과를 적용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가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되는데, 요건 안되네요.
크롬 캐스트로 연결하면 LG 스마트 오디오가 미디어 서버로 구동이 되면서 소리가 전달 됩니다. 굳이 스마트 오디오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벅스만 실행하면 됩니다. 나중에 멜론이나 지니 같은 음원서비스들이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게 되면 좋겠네요. 저는 지니 쓰는데... 벅스로 갈아 타야 할까 봅니다.
벅스가 지원이 되서 저희집에 있는 스마트 오디오가 조금은 더 활기차게 사용되게 될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PC에 물려서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썻는데, 벅스에서 음악 들을때 써야 겠어요.
아직은 벅스만 지원 되는게 좀 아쉽긴 한데, 이렇게라도 스트리밍으로 와이파이 오디오를 즐길수 있다는게 다행 입니다. 물론 블루투스로 스마트오디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쓸수 있긴 하지만 와이파이로 전송되면 문자나 알림등으로 소리가 끊기는 것을 방지하고 더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거든요.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음원 파일도 스마트 오디오에서는 거의 대부분 지원되기 때문에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구요. 크롬캐스트 지원으로 더욱 편리해진 LG스마트 오디오~ 사운드바도 와이파이 사운드바가 나왔던데 그것도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