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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2주간 사용후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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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쉴드 태블릿, 장점과 단점

 

엔비디아에서 출시 된 쉴드 태블릿! 쉴드2를 기다렸지만 직접 만나본 쉴드 태블릿은 상당히 매력적 이더라구요. 사실 이녀석과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이 없기 때문에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특화 태블릿이지만, 테그라 K1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서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써의 성능도 좋은 편입니다.

 

 

쉴드 태블릿은 쉴드 컨트롤러가 있어야 완전체가 됩니다. 게임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모르지만, 이녀석을 게임을 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을듯.

 


 

 

컨트롤러가 없어도 충분히 태블릿으로의 매력이 있긴하지만, 무거운편에 속하는 태블릿PC이기 떄문에 태블릿으로써의 호불호는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정말 잘 뽑았네요.

 

 

버튼의 위치나 모양세가 썩 나쁘지 않고 그립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무게도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서 장시간 게임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구요.

 

 

 

안드로이드를 위한 제품이라서 홈버튼과 뒤로가기 등 안드로이드 UI가적용되어 있어서 태블릿으로 손을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터치패드가 있어서 마치 마우스를 사용하듯이 사용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런저런 기능을 많이 넣다보니 좀 뚱뚱해 지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성격이 좀 다르긴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듀얼쇼크4 처럼 좀 더 얄쌍하게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하지만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사용하는 덕분에 컨트롤러와 태블릿의 연결은 완전 편하고 빠릅니다. 그리고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도 없고 입력 렉도 없지요~ 빠름 빠름~ 미러링으로 TV나 PC모니터에 연결해 두고 적당히 거리를 멀리해도 인식이 잘 됩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플레이 해 봤는데,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아서 완전 실망... ㅠㅠ 전부 지원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도 있다는 사실~

 

 

모던컴뱃 제로아워4는 움직이는것과 다른것은 다 되는데, 시각전환이 안되서 또 플레이 불가... 게임패드 맵퍼가 있긴 한데, 그건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네요.

 

 

지원되는 어플은 쉴드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유료게임들이 많지만 무료게임들도 꽤 있습니다. 슈팅부터 레이싱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마련되어 있구요. 게임 뿐만 아니라 유틸같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의외로...ㅋㅋㅋ

 

 

별도지원하는 목록에는 없지만 사용가능한 어플들도 종종 있는데, 이번에 마블 올스타 배틀이 새로 나와서 해봤는데 완벽지원~! 감격...ㅋ

 

 

8인치(1920X1200)의 IPS패널을 장착하고 있는 덕분에 화질도 좋습니다. 물론 시약각도 좋죠. 일반적으로 태블릿에서 많이 사용되는 인터넷이나 뷰어로써의 기능도 훌륭 합니다.

 

테그라 K1덕분인지 그래픽 처리가 상당히 좋은데, 게임 중에 테그라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더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 줍니다. DMB는 없어서 티빙같은 VOD서비스 어플을 이용해서 봐야 하는점이 아쉽죠. 그래도 요즘은 무료클립들이 볼만한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8인치라서 7인치의 제품들보다는 휴대성이나 그립이 떨어지긴 합니다. 테그라노트7과 크기비교! 단순히 8인치라서 더 크긴한데 테그라노트7보다는 베젤이 더 얇아졌고 디자인이 훌륭해 졌습니다.

 

 

커버도 테그라노트에 사용되던 슬라이딩 방식이 아니라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서 덜렁덜렁 거리지 않고 탈부착도 편리해 졌구요.


 

카메라는 전/후면 전부 500만화소 입니다. 후면 카메라가 좀 아쉽죠. 카메라 UI는 잘 만들어 졌던데, 셀카를 찍는다면 좋겠지만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아쉽습니다. 저는 태블릿에서 카메라는 크게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ㅎㅎㅎ

 

 

전면을 향하는 스피커는 사운드가 상당히 좋아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때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왠만한 저가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는 사운드가 훌륭한데, 소리도 큰편이구요. 측면에 사운드 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덮개를 덮어 놓아도 소리가 괜찮은 편입니다.

 

 

베젤이 줄고 디자인은 좋아 졌지만, 역시 슬림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제품이라 손에들면 부담이 살짝 되긴 합니다. 오랜시간 들고 있다면 말이죠.

 

 

좀 더 슬림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커버는 자석식이라서 슬쩍 가까이 가져가면 알아서 착 붙는게 편합니다. 만약 방향이 반대면 붙지 않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나름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게임과 관련된 이런 제품들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게 항상 불만이라, 이런 특화된 녀석들의 등장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컨트롤러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태블릿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테그라K1의 평이 좋은 만큼 성능도 썩 좋은 편이고, 레퍼런스 태블릿은 아니지만, 레퍼런스만큼 깔끔한 UI와 기본탑제 된 앱들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테그라 K1을 쓰는지라 성능은 좋은데, 상대적으로 무거운 무게와 게임플레이시의 배터리가 좀 아쉽습니다.

발열은 적은 편인데, 역시 게임하면 배터리가 광탈... ㅋㅋㅋ 동영상 재생은 10시간 정도 간다고 하니 무난한 수준인것 같은데 유독 게임 할 때 그래픽코어에서 많이 잡아 먹는지 배터리가 썩 오래 가지는 않네요.

그래도 게임덕후라면 한번쯤 눈독들일만 하겠죠?^^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엔비디아로 부터 무상 대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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