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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토미카 고속도로 드라이브, 시끄러 죽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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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토 주차타워에 이은 또하나의 토미카 컬렉션 추가

 

해마다 이맘 때면 아빠들은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민하게 됩니다. 바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이죠. 제 지인은 아이가 파워레인저에 입문했다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ㅎㅎㅎ

 

원래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하려 했던 토미카 고속도로 드라이버가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빨리 사줄생각은 아니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급하게 구입해 주게 되었네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또 준비해야 합니다...ㅠㅠ

 

 

아빠가 오는지 마는지 인사도 안하고 벌써 보인해제!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리더니 좋긴 좋은가 봅니다. 사실 전 이런 레일형의 장난감들이 맘에 들지 않는데, 집에 정리해 둘곳도 없거니와 꺼내서 놀게 해 주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레일형 제품들을 구매 안할수도 없는게, 아이들 바인딩해서 놀게 해 줄만한 제품들 중에 이런 레일제품 만한것도 없거든요.

 

전에 구입해준 토미카 수퍼오토 주차빌딩과 함께 꺼내 좋고 즐기고 계십니다. 그래도 주차타워는 토미카 정리를 겸하고 있으니, 순순히 구입해 주었는데 이건정말 사주기 싫었다는... 치우고 꺼내 주는건 온전히 아빠몫이 될 테니까요.

 

 

2개의 레일이 있는데, 하나는 좀 느리게 하나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레일 덕분에 하나 올려 두면 계속 돌게 됩니다. 근대 소리가 정말 엄청나네요. 주차타워도 시끄럽다 생각 했는데, 차라리 주차타워는 조용한 편이라는...-_-;;

 

 

작지만 아담한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토미카 시리즈는 그래도 나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제품들이라 좋긴한데 일단 소리가 너무 싫어요...ㅠㅠ 아이들 장난감 중에 움직이는 것들은 왜 그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 아드님이 이걸 갖고 싶어 했던 이유는 이 표지판 때문 입니다. 차라리 표지판을 살것이지... 맨날 맨날 노래를 불러서 사주긴했는데 그래도 사주니까 잘 가지고 놀긴 하네요.

 

 

2개의 버튼이 있어서 하나는 휴계소로 보내고 다른 하나는 고속레일로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레일에 맞춰 올려 놓으면 계속 빙글빙글 돌아가게 되어 있는 구조 입니다. 별도로 움직일 필요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레일을 끼워 넣는 방식이라 어느정도 단차가 생기기도 하는데,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계속 돌아가지 않습니다. 조립은 연결 되는 부분이 다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아주 쉽습니다. 부품도 큼직큼직하구요.

 

 

역시 깨알같은 디테일은 스티커로 마무리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스티커를 붙이는 장난감이 있다니... 근대 의외로 스티커로 처리되는 장난감이 많더라구요. 그냥 붙여서 나오지 뭐하러 이걸 또 붙이게 만드는지...

 

 

토미카 시리즈를 구입하면 토미카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딱 한대! 이번에는 초록색 자동차이네요. 저희집에 있는 토미카만 30~40대 되는것 같은데, 이녀석과 같은게 없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고속도로 드라이브~ 아이들이 자신이 직접 움직이면서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좋아 하는것 같아요.

 

 

사고난 상황을 연출한 것이라며 저에게 보여준 모습 입니다. 길이 없어서 차들이 이렇게 사고가 날 때 까지 보수를 안해준건 나쁜거라며 아들녀석을 혼내 주었습니다. ㅋㄷㅋㄷ

 

 

토미카 시리즈는 머 굳이 나쁘다고 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소음은 상당히 거슬리네요. 지금은 거실에 놓지 않고 방으로 옮겨 주었는데, 그래도 너무 시끄럽습니다. 소음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듯. 2~3년 뒤면 더 큰집으로 이사 가는데, 그 때가 되면 이런건 가지고 놀지도 않겠죠? 아마도 오빠의 영향을 받아 우리 따님이 가지고 놀게 될듯...ㅋㅋㅋ 지금도 인형이나 이런거 보다는 자동차나 로보트 같은 남자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더 좋아해서 큰일 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요녀석을 고민하고 있다면, 소음에 대해서는 한번 고민을 해 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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