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수로 아웃도어와 인도어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블루투스 스피커 노벨뷰 F5
국내 스마트폰 악세서리 시장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노벨뷰에서 지난 9월 F1과 F5라는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을 내어 놓았습니다. F1은 좀더 휴대성에 집중하고 있고, F5는 빵빵한 베이스와 기능으로 조금 더 고성능의 파워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벨뷰의 F5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젠 노벨뷰 하면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지만 아직도 노벨뷰가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노벨뷰는 스마트폰 악세서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블루투스 스피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내어 놓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어 오고 있는데, F5는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 했네요...ㄷㄷㄷ
플라스틱 케이스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져 있는데 측면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가 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패키지를 참 신경써서 잘 만들었네요.
바닥 부분에는 F5의 사용자 설명서와 충전을 위한 USB케이블 그리고 AUX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F5가 AUX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케이블은 노란색으로 깔끔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스틸 재질이지만 양쪽 끝 부분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크레치를 줄여주는 역활 도 하지만 진동을 줄여서 사운드의 외곡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게 되죠. 디자인 참 깔끔하죠?
이녀석 아웃도어 활동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비너가 하나 기본으로 달려 있습니다. 보통 중국산 싸구려 비너를 캠핑때 자주 사용하는데 그런것 과는 비교도 안되게 단단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이정도까지 비너가 좋을 필요는 없는데 좋네요.
비너가 있으니 아웃도어 활동시에 자그마한 걸이만 있으면 어디든 걸어 둘 수 있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가볍고 부피도 그리 큰편이 아니라서 점퍼 바깥주머니에 넣어두고도 충분히 다닐만한 크기라 휴대에는 큰 부담이 될것 같지 않습니다. 거기다 스크래치에 상당히 강한 녀석이라 막 굴려도 좋을것 같구요. 무었보다 싸니까 부담이 없습니다.들고 나가서 애지중지 할 물건 이라면 전 과감히 들고 나가지 말것을 권하거든요.
상단에 있는 3개의 LED가 상태를 알려주는 역활을 합니다. 주 역활은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 주는 역활을 하죠. 3단계로 나눠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 줍니다. 배터리를 좀 더 세분화 해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다음 버전에는 작은 LCD라도 하나 달아 놓으면 좋겠네요.
충전은 측면에 있는 USB단자를 이용합니다. 스마트폰 충전단자와 같은 충전단자를 이용합니다. 요즘은 USB충전을 대부분 지원하니 편하더라구요. 측면에 커버로 덮여 있는데, 밀폐가 잘 되는 편이라 생활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0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 연속재생 7시간 정도 플레이가 가능 합니다.
USB단자 주변에는 AUX연결 단자와 함께 Mocro SD카드 단자가 있습니다. Micro SD카드를 넣어 두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아도, Micro SD카드 안에 있는 MP3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MP3플레어가 되는거죠.
반대쪽 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 부분을 살짝 누리면 AUX, SD카드, 블루투스의 모드를 누를 때 마다 변경 합니다. AUX 연결이 되어 있지 않거나 SD카드가 없으면 별도로 모드 변경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곡의 이동이나 플레이, PAUSE같은 기능도 여기 있는 버튼으로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동작하구요.
보통 저가 기기들은 자체에서 볼륨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그게 생각보다 불편할 때가 많거든요. F5는 자체에서 볼륨 조절 하는 기능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Micro SD카드에 있는 노래를 플레이 해 봤는데 사운드가 상당 합니다. 스펙을 찾아 보니 12와트의 우퍼와 3와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 있어서 18W의 고출력을 보장 합니다. 김군에게 이녀석의 몸값의 5배가 넘는 아웃도어 스피커가 있는데, 이것보다 출력이 작네요...;;;
하이브리드 우퍼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설명이 잘 없더라구요. 하지만 하나 확실한건 정말 빵빵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완전 깜놀.
물론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가장 큰 역활 입니다. 블루투스 3.0기술을 이용해 이전 모델들 보다 더 좋은 음질과 적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4.0의 스마트 커넥트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을 쉽게 알 수 있을 텐데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측면의 고무는 바닥에 닿는 진동을 줄여서 사운드를 안정 시켜 주는 역활을 합니다. 진동방지 2중설계가 되어 있어서 부밍현상과 화이트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사이즈는 성인 손보다는 좀 큰 사이즈 이지만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가로가 14.8Cm 높이가 5Cm정도라 그냥 손에 들어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보통 여성분들이 사용하는 1kg짜리 아령 정도의 크기?
무게도 285g밖에 나가지 않아서 그다지 부담스러운 무게가 아닙니다. 이번 주말에 헤이리 다니면서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크게 부담되지 않더라구요.
무게가 가볍다 보니 등산이나 야영 나갈 때 등산가방에 메고 돌아다녀도 큰 부담이 될것 같진 않습니다. 깃털처럼 가볍다고 할 수는 없지만, 30분정도 돌아 다녀 봤는데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더라구요. 물론 달리기 같은거 할 떄는 안되겠죠...ㅋㅋㅋ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 중 전화가 오면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통화 테스트를 해 봤는데, 실내에서 통화는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상대방도 잘들린다고 하고, 야외에서는 테스트를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녀석의 본질이 스피커니 사운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죠? 고음 처리는 사실 딱히 좋다 이런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 베이스 하나만은 정말 빵빵 합니다. 물론 MP3의 비트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베이스 하나 만큼은 고가의 블루투스 스피커 못지 않게 정말 빵빵 하게 울려 줍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블루투스 보다는 SD카드로 플레이 했을 때가 사운드가 더 좋은데, MicroSD카드에 음악을 넣어두면 좀 더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MiCRO SD카드에 파일을 넣어 두고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외장 하드처럼 인식하기 때문에 파일을 넣어두고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하면서 스피커를 써도 좋겠네요. 충전하면서도 출력이 되거든요.
물론 생활방수도 지원되기 때문에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어느정도의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는지는 별도로 표기되지 않은것을 보면 방수에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어느정도 생활 방수는 가능 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F5는 노벨뷰가 그동안 노하우가 많이 늘었구나~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는 빵빵한 사운드가 일품 입니다. 특히나 베이스가 참 인상적인데, 제대로 베이스를 느끼고 싶은면 블루투스 보단 Micro SD카드로 듣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저가 모델이라서 그런지 APT-X가 지원되지 않는 점, 블루투스4.0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는데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점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 입니다. 하지만 저가 제품치고는 마감이나 만듬세도 훌륭하고 사운드 또한 큰게 나무랄게 없습니다. 거기에 AUX와 SD카드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 부분은 칭찬할만 하구요.
저렴한 가격에 아웃도어와 집안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다면 노벨뷰의 F5는 괜찮은 선택이 되어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이글은 노벨뷰 F5의 제품 소개를 위해 제품을 무상증정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