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자전거, 캠핑 다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손전등
등산이나 캠핑 등 레저인구가 증가 하면서 밤을 밝히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이즈가 크거나 무거워서 휴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가볍고 밝기까지 좋다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 할 수 있을겁니다.
이미 렌턴 애호가 들에게 썬웨이맨은 그리 낯선 브랜드가 아닙니다. 가볍고 탄탄하면서 소형화 된 것들을 주로 만들기 때문에 밀리터리 애호가들에게 인기이죠. 오랜기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경량에 소형이라고 생각이 드는 모델이 바로 C10R 이구요.
제품 스펙 상으로는 190루멘에서 최저 3루멘까지 조절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렇게 불빛 자체를 조절 할 수는 없던데 흠.. 여튼 밝기 조절이 가능하긴 한데 그건 뒤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M 에서 떨어트려도 충격을 견디고 IPX8의 높은 방수 설계라서 비상상황에서 완전 유용할 듯.
명기라 생각되는 이녀석에게도 한가지 약점은 있으니... 메이드인 차이나 라는 점 입니다. 물론 중국제 제품들이 전부 나쁘지는 않지만, 선택을 주춤하게 만들기도하죠...^^;; 중국산제품들이 전부 나쁘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설명서와 함께 워랜티 북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물론 썬웨이맨의 제품을 소개하는 카다로그도 빠지지 않고 들어 있구요. 메뉴얼은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고 영문으로 되어 있는데, 간단한 영문이지만 처음 받아 들어서 볼 때 직관적으로 딱 알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박스를 오픈하면 썬웨이맨 C10R과 휴대용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다보니 파우치도 간편~ 전체적으로 메탈의 느낌이라서 비싼티가 팍팍 ~ ㅋㅋㅋ 가격대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파우치 안쪽에는 작은 비닐봉투가 들어 있는데, 그 안에 스트랩과 O링이 들어 있습니다. IPX8등급의 방수 지원을 위해 결합 부위에 O링을 사용해서 물의 침투를 막아주는거죠. 2개나 들어 있어서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 할듯.
스트랩과의 결합은 끈으로 묶는 방식이 아니라, 나사를 돌리듯 돌려 넣는 방식 입니다. 더욱 견고하고 잃어버릴 염려가 없겠죠?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파우치에 넣어도 한손에 들어 옵니다. 물론 부피는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무게나 부피가 휴대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배낭 한켠에 쏙 넣어 다닐만 하구요. 이렇게 작은 녀석이 190루멘의 밝기를 가졌다니 대단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메이드 인 차이나 테입은 잘 떨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렇게 파우치를 가방이나 허리춤에 장착할 수 있도록 파우치에 벨크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꼭 영화에 나오는 군인들이 차고 다니는것 같네요.
썬웨이맨 C10R 입니다. 사이즈가 상당히 작죠? 어른 중지정도의 사이즈 라고 생각하면 크기가 대충 가늠이 되려나요? 이렇게 사이즈가 작다보니 밀러터리용 소총에 보조 광으로 종종 구입하더라구요. 총신여 연결 해두고 장식의 목적...ㅋㅋㅋ 실제로 부대에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스틸재질로 되어 있지만 스위치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스위치라 명명 되어 있는데, 한번 누르면 지속광을 내고, 2번 연속으로 누르면 빠르게 깜빡입니다. 3번 연속으로 빠르게 누르면 저속으로 점멸 하는데 3번째 저속 점멸은 SOS를 뜻하는 모르스 부호 인것 같더라구요.
각각의 모드마다 소모되는 배터리가 다른데, 지속광으로 하면 1시간 30분, SOS 모드로 하면 최고 50시간까지 간다고 하니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 가지고 있으면 유용하겠죠?
몸체를 휙휙휙 돌리면 반으로 나눠지면서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작아서 건전지 넣다 잃어버리면 어쩌죠?ㅋㅋㅋ
건전지는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A로 시작되는 사이즈가 아니라 CR123타입의 건전지가 사용 됩니다. 3V로 출력이 높으면서도 소형이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자주 사용할 생각이라면 CR123충전지를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비용 절감이 될듯 하네요.
필라멘트 타입의 전구가 아니라 LED 타입의 전구를 사용 합니다. 요즘은 LED가 대세죠. 필라멘트 전구를 사용하는 렌턴은 이제 거의 찾아 보기 힘들듯. 덕분에 전력소모는 줄고 밝기는 엄청 밝네요.
집안에서 비춰본 밝기 입니다. 생각보다 직전성이나 주변 밝기가 좋아서 요 작은 녀석 하나 켯을 뿐인데 상당히 밝더라구요.
여외에서의 밝기는 이정도~ 사실 도심은 주변광이 언제나 존제 하기 때문에 밝기가 더 어둡게 느껴지는데, 캠핑이나 야영 같은 레저 활동 나가면 빛을 발하지 않을까 하네요.
캠핑 나갈 때는 언제나 짐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작으면서 밝은 손전등이 꼭 필요 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평소에는 차 안에 넣어두고 비상 상황이나 갑작스레 필요한 상황에 대처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밤에 산책 나갈 때 필수품 이에요...ㅋㅋㅋ
자전거의 라이트 용으로 장착해도 좋은데, 그럴려면 충전지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라이트보다 훨씬 밝아서 거치해 두면 많이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작고 휴대하기 좋은 손전등이나 라이트가 필요하다면 썬웨이맨 C10R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