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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미래를 꿈꿔볼 수 있는 모빌리티, 스타플릿 나인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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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릿 나인 봇, 디자인도 성능도 굿~

 

마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2개의 바퀴를 가진 새로운 이동수단인 자가평형 2륜 전동차 나인봇이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나인봇 보다는 세그웨이라는 것을 더 많이 알고 있을것 같은데, 나인봇은 세그웨이보다 작고 가벼우면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은 세그웨이 못지 않거나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집에 나인봇이 처음 들어온 날 부터 집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이 새로운 이동수단은 상당히 어려워 보이기는 했지만 한번 타몬 아들과 와이프는 이녀석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

 

나인봇은 높이가 1230mm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 이상 이라면 쉽게 탑승이 가능 합니다. 더 어린아이들도 탑승이 가능하긴 한데, 기본 높이가 있다보니 손잡이를 잡을 수 있는 키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탑승을 할 수 있으니까요.

 

 

바퀴가 2개 밖에는 없어서 탑승이 어렵지 않을까? 혹시 균형을 잃고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기 쉬운데, 본체에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달려 있어서 평행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탑승이 가능 합니다. 올라타서 두 손을 떼도 쉽게 평행이 유지되더라구요.

 

 

때문에 이렇게 여성분들도 쉽게 승차가 가능하고 운전 또한 매우 쉽습니다. 손으로 잡고 있는 레버를 좌/우로 움직이면 무게 중심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방향이 전환이 됩니다. 전진과 후진의 경우는 레버와 상관없이 무게중심을 이동하면 됩니다.

 

 

바퀴의 높이는 320mm정도로 튜브형 바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고무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일반 도로 같은 아웃도어 상황에서 통고무 바퀴라면 승차감이 너무 좋지 않겠죠?^^;;

 

ON/OFF와 간단한 조작은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리모컨이 다른데, 전 기계적인 버튼을 따로 가지고 있는 이 리모컨이 편하더라구요.

 

 

전원을 넣으면 NINEBOT이라라는 로고와 함께 계기판에 배터리 잔량과 속도가 표시가 됩니다. 최대시속 20Km까지 달릴수 있지만 20Km근처에 가면 본체 앞부분이 살짝 들리면서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핸들 전면과 상/하단을 이어주는 부분에도 파란색의 불이 들어와서 낮보다 약간 어두운 환경에서 보면 상당히 멋집니다. 왠지 미래에서 온 사람 같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리모컨의 기능과 속도와 배터리 잔량 같은 좀 더 세밀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는 안드로이드도 있는데, 아직은 아이폰 하고만 연동이 가능 합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없더라구요. 별도의 거치대가 판매 중이고, 나인봇 자체에 USB단자가 있어서 이동하면서 충전도 가능 합니다.

 

이렇게 두손을 놓고 서 있어도 평행을 유지 할 만큼 평행 유지는 상당히 쉽고 잘 됩니다. 혹시나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제대로만 타고 급격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최고 시속이 20Km이지만 락 기능으로 5Km로 제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에게 나인봇을 건내 줄 상황이라면 5Km정도로 락을 걸어서 과속하는 위험을 방지 해 줄 수 있습니다. 락은 리모컨에서 간단하게 버튼으로 할 수 있구요.

 

 

정지 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상황에는 자동차 브레이크 등 처럼 붉은 색 LED로 뒷 부분에 표시가 됩니다. 방향지시등은 없지만 이렇게 뒷 사람에게도 정지 신호를 보내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핸들과 본체는 쑥 끼워 넣어 고정하는 방식인데 충격 등으로 빠지지 않도록 나사로 고정이 됩니다. 전자기 자석같은 좀 더 스마트하게 고정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이게 빠져 버리면 상당히 위험하게 되니 물리적으로 고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본체와 분리하면 아주 쉽게 자동차 트렁크에 넣을 수 있습니다. 본체의 무게가 20Kg정도라서 새털처럼 가볍다고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성인남자라면 쉽게 차량에 넣을 수 있습니다. 세그웨이는 본체의 크기가 큰편이고 무거워서 휴대가 좀 불편했는데, 나인봇은 부피도 더 작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충전은 본체에 나와 있는 충전 단자와 충전기를 연결해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는 노트북 충전기 보다는 좀 큰편이긴한데, 나인봇에 가방이 악세서리로 있으니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하면, 커피숖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충전이 가능 합니다. 한번 충전하면 20Km정도 탄다고 나와 있는데, 왕복거리를 생각하면 10Km 내/외가 가장 좋은 듯. 완충까지는 3시간이 소요 됩니다.

 

 

시승기를 따로 전달 해 드리기 전에 김군의 시승 영상부터 감상해 보시죠! 전/후/좌/우 자유자제로 이동이 가능하고 빠르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제자리에서 방향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곳도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하구요~

아주 오랫동안 탑승한 숙련자 같지만 사실 저도 탄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ㅋㅋㅋ

 

 

사람들에게 편리를 앉겨 주는 새로운 이동수단들의 출현은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그웨이가 나왔을 때 구입해 볼까? 했는데, 가격이 넘사벽이라 구입할 엄두도 못냈는데, 요녀석은 그래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허들이 낮은 편입니다. 세그웨이의 절반도 안된다는...^^;; 요즘 한창 이벤트 중이라서 지금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구요.

아이폰과도 연동 시킬수 있어서 아이폰 거치대를 연결하면 더욱 쉽게 조정과 배터리 잔량이나 온도 등을 체크 할 수 있고, 아이폰을 이용해서 무선 조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선 조정이 가능 할 만큼 평행유지 능력이나 탑승법이 상당히 쉬우니 가족의 레져용이나 근거리 출/퇴근 용으로 하나 장만해도 좋겠더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좀 더 자세한 나인봇 시승기를 전해 드릴 께요~

 

- 스타플릿 나인봇 홈페이지 : http://www.starfl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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