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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 리니지가 오토를 만들었내? 헤이스트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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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큰형님 리니지, 모바일로 탄생하다 

국내 게임 중 가장 장수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리니지를 말하는데 의의를 재기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김군이 리니지를 만난게 벌써 10여년 전이고 그 전부터 서비스가 되고 있었으니 참으로 오랫동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이어 온게 아니라 지금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아이템거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탑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대학시절에는 리니지와 함께 하며 즐겁게 보내곤 했는데, 예전에는 슬라임이 바닥에 떨어진건 모조리 먹어치우는지라 지나가던 슬라임을 툭 쳤는데, 국민 검이던 6일도가 툭 떨어져서 즐거웠던일 그와는 반대로 6일도를 족족 떨궈서 친구들로부터 욕을 있는대로 먹었던 일 등.... 울고 웃는 가운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곤 했네요.

 

 

그런 리니지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건 게임산업에도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거죠. 완벽하지는 않지만 본섭에 있는 캐릭터와도 연동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템거래나 캐릭터 거래에도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리니지 모바일을 이용하려면 일단 PC로 이용하는 본서버에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니지 모바일 단독으로는 쓸모가 없는것이라 PC계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본 서버에 계정에 접속해서 탐나는 성장의 열매를 받아야 모바일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서버가 완전 많이 늘었네요

 

 

현재는 OBT기간이라 모바일 프리패스를 공짜로 지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지만 나중에는 N샵에서 판매를 하겠죠? 아직까지 SKT에서 리니지 모바일 전용 데이터 요금제가 3천원에 출시 된다는것 외에는, 요금에 대한 것은 알수가 없습니다.

 

 한동안 접속하지 않았더니 용자의 선물도 지급받아서 장비와 3일 이용권을 득템...ㅋㅋㅋ 이거 어떻게 테스트 할 수 있을까 고민 했는데 3일 이용권으로 테스트 ~ 3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용사의지원품을 챙겨서 플레이 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모바일 리니지는 모바일유저가 아닌 PC유저를 위한 서비스로 PC유료결제와 모바일결제를 쪽 빨아 먹기위한 서비스이죠. 물론 기존 유저들에게는 나쁜 서비스는 아닐것 같은데, 아크스피어와 같은 RPG게임을 기대한 유저들에게는 살짝 김빠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SKT를 통해 3천원 정액의 데이터 요금제도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최근 NC 게임은 플레이를 한적이 없는데 N샵 고객등급은 VIP라는거~~ ㅋㄷㅋㄷ

 

 

모바일 리니지의 핵심은 PC에서 밖에 플레이 할 수 없는 유저들을 모바일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유지 해 주자는 것 입니다. 물론 클라이언트만 6기가가 넘는 방대한 컨텐츠 모두를 담을 수는 없으니 PC와 연계는 하되 모바일만의 장점을 담아 플레이를 하는 것이죠.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지원이 되고 아이폰은 추후 지원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이것 때문에 울 회사에 리니지 열혈팬은 스마트폰을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변경했다는...ㄷㄷㄷ 1개의 스마트폰당 3개까지 계정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장 같은 경우는 다수의 스마트폰을 확보하려고 할 것 같네요...ㅋㅋㅋ 일반 유저는 크게 상관이 없겠죠?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는 상당히 간편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는 오토로 진행되고 바닥에 떨어지는 리니니 모바일에서만 얻을 수 있는 TAM이라는 것만 손으로 슬라이스해서 주어 담으면 되는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사냥만으로도 TAM을 얻을 수 있습니다. TAM으로 본섭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으니 이것을 많이 모아야 합니다.

 

 

TAM외에도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는데,본서버와 연결 되는 아이템이 아니라 리니지 모바일 내 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입니다.

 

 

플레이 화면은 기존 리니지의 그래픽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리니지의 연장선상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리니지가 오래된 게임이라 그래픽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손맛이 있는데 그 손맛을 느낄 수 없는것은 좀 아쉽지만요. 그래픽 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리니지의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어느정도 손맛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만... 오토라는게 함정...ㅋㅋ

 

 

조작 할 수 있는 메뉴가 몇가지 있는데 실제 플레이 하며넛 사용하는 메뉴는 크게 많지 않고 사냥 자체도 오토라서 그냥 플레이 하면 됩니다. 가로로 쭈~욱 진행되는 모양세를 하고 있지만 텔레포트 버튼으로 랜덤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텔레포트 하다보면 일정확률로 보스와 마딱들이게 됩니다. 보스랄 싸울 때는 바닥에 TAM이 떨어지니 터치해서 쓸어 담으면 되구요.

 

 

사냥을 하면서 얻은 TAM으로는 PC본섭에서 몽환의 섬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기란 마을의 TAM상인 크루나가 판매하고 있으고 에들렌을 통해 몽환의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것이구요. 물론 던전 입장권 말고도 마법인형과 드래곤의 연금술 용액등의 아이템도 구매가 가능 합니다.

 

 

몸환의 섬은 물/불/바람/땅 등 4개의 속성으로 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지역마다 획득할 수 있는 고유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캐릭터 사망시에 별도의 패널티는 없고 무작위 텔레포트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냥을 할 수도 있구요. 귀환하면 기란으로 귀환.

 

 

몽환의 섬에서 악령의 씨앗5개를 모으면 자동 귀환이 되고 기란의 잡화상인 메이어에게 상아탑의 마법정수를 구매해서 에킨스를 찾아가면 최종적으로 경험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좀 복잡하죠?ㅎㅎ 그냥 모바일로 사냥하면 경험치 채워 주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네요.

 

 

최종족으로 받게 되는 경험치의 양은 몽환의 섬 입장권인 성장의 구슬조각과 성장의 구슬 두가지 중에 어떤걸로 입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레벨 때는 별로 메리트는 없는것 같고 이미 레벨이 정체 되어버린 고레벨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환영 받을 만한 것이죠.

 

 

 

몽환의 섬에서는 경험치 뿐만 아니라 각 지역속성별로 나오는 정령의 숨결을 모아서 숨결교환사에게 가져가면 최대 500만 아데나오 일정확률로 장인의 무기 마법주문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는 일반 데이와 달리 실패해도 무기가 소멸되지 않고 주문서만 사라진다고 합니다. 러쉬 완전 많이 할 것 같은데... 무기값 떨어지겠네요...ㄷㄷㄷ 대신 +9이상의 무기에만 사용할 수 있고 뼈와 블랙미스릴 소재의 무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령의 숨결(바람) 10개 = 3만 아데나 +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랜덤) 

정령의 숨결(땅) 100개 = 35만 아데나 +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랜덤)

정령의 숨결(물) 300개 = 120만 아데나 +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랜덤)

정령의 숨결(불) 1,000개 = 500만 아데나 +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랜덤)

 

 몽환의 섬 필드에서는 중앙사원의 비밀열쇠라는 아이템이 나오기도 합니다. 거의 극악의 확률 이겠지만... 1인 인스턴트 던전인 중앙사원은 사방에서 몰려나오는 몬스터들로 부터 유니콘을 지켜내는 디펜스 방식의 던전 입니다.

 

 

기란 마을의 텔레포터 에들렌을 통하면 중앙사원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불가능 하지만 창고에 보관은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헤이스트 이용 캐릭터 뿐만 아니라 계정내의 다른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스를 처치하면 불골렘이 만들어 주던 뇌신검 등의 무기, 신규 무기인 악몽의 장궁과 진노의 크로우, 4종의 신규 벨트(완력의 벨트, 지식의 벨트, 민첩의 벨트, 지혜의 벨트) 등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도 캐릭터의 성향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집니다. 5분이 되면 자동으로 마을로 텔 하게 되니 그 안에 전리품은 회수.

 

 

 

오랫동안 모바일 리니지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좀 아쉬운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헤이스트 말고 완전히 분리 된 모바일용 MMORPG게임으로 나와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리니지 본섭의 컨텐츠를 모두 소모한 열혈 유저들에게는 하나의 옵션 같은 느낌으로 상당히 환영 받을만 합니다. 물론 유료이지만... 아직까지 유료서비스로 이렇게 사랑받는 게임은 리니지가 유일할듯..ㅎ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는 거의 프레이어의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라서 게임을 플레이 할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고, 그걸 본서버와 연계할 수 있으니 골수팬에게는 어찌보면 더 좋은 일이겠죠? 지금 리니지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신규유저들 보다는 골수팬이 많으니... 그래도 아직까지도 꾸준히 신규 유입이 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게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는 26일 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하니 이벤트로 주어지는 5일 이용권으로 리니지 모바일을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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