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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G Pad(지패드) 8.3과 함께한 북서울 꿈의숲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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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 부녀 부럽지 않은 김군 부자의 서울 나들이

점점 쌀쌀해 지는 날씨에 어디 놀러가기도 참 애매한 날씨라 아이가 있는 집들은 어딜 가야 할지 참 고민이 많습니다. 집에만 있는 아들녀석이 안쓰러워 이곳저곳 다닐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다음달에 있을 대마도 온천여행을 아빠와 아들 단 둘이 떠나기 위해 워밍업으로 조금씩 아들과 둘이만 다녀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마침 북서울 숲에서 한다는 도서체험전을 다녀오기로 해서 다녀 왔습니다. 해외여행이면 더욱 활용도가 높을것 같은데 여기 저기 나들이 다니면서도 참 편리하게 잘 쓰겠더라구요.

 

 

평소 아빠를 잘 따르는 예준이이기 때문에 둘이 나가도 큰 탈은 없겠지만... 아들 녀석을 혼자 케어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대마도로 떠나기 전에 워밍업이랄까요? 일단 매주 집안에만 쳐박혀 있다가 아빠랑 둘이만 놀러 나간다 그러니 완전 신나신 예준군.

 

 

차에 타자마자 뽀로로 틀어 달라고 성화를 부리길래 G패드를 쥐어 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서 잘 안주는데 그래도 패드류는 화면도 크고 해서 자세가 나빠지지 않아서 가끔 줘요.

 

 

G패드는 외부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Micro SD카드를 조금 넉넉한 용량으로 사 두고 아이들과 제것의 동영상을 넣어두고 보는 편입니다. IPS 패널이라 선명하고 시야각도 넓어서 동영상을 보기에는 아주 최적 입니다. 

 

네비로 사용해도 아주 좋은데 운전중 전화나 문자가 오는것을 Q페어를 통해 알려줘서 쉽게 컨트롤이 되거든요. 아직 G패드에서 쓸수 있는 네비가 많지 않아서 일단 보류!

 

 

가는 내내 다리까지 꼬고 앉아서 열심히 뽀로로 시청중이신 예준군. 가끔 바깥을 보면서 딴생각에 잠기는것 같아서, 벌써 많이 컷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졸려서 그런것 이더라는...ㅋㅋ

 

 

열심히 차를 달려 북서울 꿈의 숲에 도착~ 이곳에서 도서체험 전시회가 열려서 방문 했습니다. 친구가 기획한 전시라 티켓을 줬는데, 예준이가 책을 워낙 좋아해서 계속 가자고 조르더라구요. 원래는 추블리 부녀처럼 온천을 가려 했건만...

 

 

북서울 꿈의 숲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상당히 넓더군요. 여기저기 녹지않은 눈과 약간의 얼음들이 있어서 썰매가지고 놀러온 가족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번 체험전에는 단순히 책만 있는게 아니라 종이로 만들어진 페이퍼 아트와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종이로 만들어 놓은 전등들도 있던데 하나 집에 해 놓아도 꽤 괜찮아 보이더군요.

 

 

예준군이 잠시 전시회를 즐기는 동안 아빠는 커피 한잔과 함께 이북으로 된 잡지를 보기 시작 했습니다. 풀HD의 화질이라서 이북 뿐만 아니라 이런 잡지를 보는게 정말 좋습니다. 별도로 확대하지 않아도 선명한 화질! 사이즈도 8.3인치라서 딱 좋은것 같아요.

 

 

김군이 가지고 다니는 수첩이랑 사이즈가 딱 맞아서 이 사이에 끼워두고 다니면 스크레치 방지도 되고 좋더라구요. 전 손으로 메모 하는게 편해서 수첩이랑 패드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주로 패드는 읽는 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뛰어 놀던 예준군, 독서모드로 돌입! 아빠는 책 안보냐며 핀잔을 주길래 옆에 앉아서 책보는 척 했더니... 패드 가지고 놀고 있다고 또 핀잔을...ㅠㅠ

 

 

집을 떠나온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하는 예준군에게 아내와 영상통화를 시켜 주었습니다. G패드는 통화기능은 없지만 행아웃을 이용하면 영상통화가 가능해 진다는 사실~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그냥 통화도 가능해요.

 

 

평소에도 엄마랑 행아웃으로 영상통화를 자주해서 그런지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엄마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가 잔소리좀 했더니 화면은 안보고 딴 이야기 중이라는...^^

 

 

 

잠시 자리를 옮겨서 그림자 놀이 ~ 집에서 이런 놀이 해 주어도 좋겠더군요. 이곳 전시관에는 의지와 놀것들이 모두 종이로 된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종이로 할 수 있는게 이렇게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돌아 왔네요. 집에서 좀 더 예준이랑 놀아주는 시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여 있는곳을 부럽게 쳐다 보길래 혼자와서 심심한가? 했더니 애타게 아빠를 찾기 시작 합니다.

 

 

사자가 무슨색이냐며 궁금해 하길래 G패드로 사자를 보여 주었더니 색칠을 하기 시작~ ㅋㅋ 친구들이 색칠하는거 보고 하고 싶었나 봅니다. 예준이 맘대로 칠하라고 해도 꼭 사자와 똑같이 만들어 보겠노라 했지만... 결과는...ㅋ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카메라와 연결해서 오늘의 사진을 확인~! 요즘 카메라는 Wi-FI를 지원해서 스마트폰이나 패드와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니까 편하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화면이 작아서 사실 핀이 나간것은 잘 확인이 안되는데 G패드로 확인하면 화면이 커서 보는 재미도 있고 사진확인하기도 좋습니다. 나중에 몇일씩 여행가게 되도 G패드로 사진 확인하면되서 이제는 노트북을 안들고 다녀도 될 듯. 예준군은 지금 자신이 나온사진을 검열중.

 

 

잘 나온 사진은 포켓포토를 이용해 바로 바로 출력~ 예준이가 포켓포토 사진을 참 좋아해서 이렇게 출력해 주면 유치원에 가져가서 맨날 자랑한데요~

 

 

G패드 생각보다 상당히 활용성이 좋은데 화질이 상당히 좋아서 그런방향으로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저는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라 사진을 바로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G패드는 정말 좋아요. 카메라 메모리를 Micro SD카드로 사용하면 별도로 전송하지 않아도 G패드에 직접 끼워서 바로 확인도 되고 말이죠.

해외로 나갈 때는 더 좋을것 같은데 요즘 PDF형태로 된 여행책자들을 제공하는 곳이 많아서 G패드에 넣어두고 보면 아주 좋더라구요. 별도로 이북으로 파는것들도 있으니 말이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뭐가 달라? 할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대로의 쓰임새가 있고 패드류는 더욱 넓은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김군부자의 대마도 온천여행기를 전해 드리도록 할께요~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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