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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여수에서 측정해본 LTE-A 속도, 커버리지 괜찮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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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나는 LTE-A의 속도는?

 

 

여수하면 생각나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그 좋다는 여수 밤바다를 느끼려 김군이 연휴를 이용해 여수를 다녀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도착 한날은 날씨가 썩 좋지는 못했는데 여행하기는 딱 좋은 날씨 더군요.

 

 

이번 여행길에 LTE-A 속도가 궁금해서 측정을 좀 해봤습니다. 사실 시내 쪽에 들어가면 속도가 잘 나오겠지만 여행 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속도가 상당히 궁금했거든요. 시내 쪽으로 들어가는 일정은 잡지 않아서 여행자가 지나 갈만한 코스인 여수 엑스포역 부터 여수하면 유명 관광지인 오동도까지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이동하는것은 무리라고 판단 되서, 오랜만에 KTX를 타고 가족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그래도 아이 둘을 데리고 이동하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운전 하는것 만큼 피곤하다는...ㅎ 오랜만에 기차를 탄 아들녀석 무척 신이 나서 아빠를 데리고 이곳 저곳을 구경 다니기 시작 합니다.

 

 

KTX 이동중에 몇번 측정을 해 봤습니다. KTX는 워낙 고속으로 움직이고 시 외곽을 따라서 이동 하는 길이라서 속도가 천차 만별이긴 한데 그래도 잘 나오는 편이죠? 고속으로 이동 중에도 이런 속도가 나와 준다는것, 그리고 시내가 아니라 기찻길 위해서 이런 속도를 볼 수 있다는것이 신기 하더군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장먼저 도착한곳이 아쿠아 플라넷 입니다. 여수 엑스포가 끝나고 엑스포 공원에 남은 몇 안되는 전시관 중에 하나고 가장 유명하기도 합니다. 여수 엑스포 기간에는 워낙 사람이 몰려서 들어가기도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이곳을 찾는 일이 었으니 어찌보면 우리 가족의 여행은 이걸로 끝이었던거죠.ㅋㅋ

 

 

식사를 하면서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사진들을 유실하는 바람에 결과치 사진이 없는데 속도가 100Mbps가 그냥 넘어 가더군요. 최고로 봤을 때는 160까지 나오기도 했는데 아깝게 사진들을 아들녀석이 지워 버리는 바람에

 -_-;; 에잉

 

 

아침 일찍 부터 KTX를 타기위해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곧장 호텔방으로 직행~ 아이들이 좀 쉬어야 할것 같아서 바로 체크인 하고 방으로 올라 왔습니다. 여수 엠블호텔에는 몇가지 테마 객실을 운영하는데 이곳은 일본식 다다미 방 입니다. 히노끼 탕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 할것 같아서 예약 했죠. 이제 6개월을 지난 딸이 자다가 굴러 떨어질 까봐 침대방을 패스하고 이곳이 낙찰~

 

 

잠시 가족들이 쉬는 틈을 타 김군은 또 측정 삼매경~ 여기 저기 측정 해 보았는데 40~50메가 사이의 측정 값을 보여 주었습니다. 원래 스팟에 따라 속도가 편차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고루고루 속도가 잘 나오는 편이더라구요.

 

 

다음은 여수를 가면 꼭 찾아가야 한다는 오동도 입니다.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걸어 갈 수도 있고 동백열차라고 하는 객차가 이어진 자동차를 타고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걸어가기는 좀 멀긴한데 바람을 느끼며 걸어 가는것도 운치 있더라구요. 저질 체력인 김군은 곧바로 열차 탑승..ㅋㅋ 여행을 간다면 걸어 들어 갔다가 열차를 타고 나오는것을 추천 합니다.

 

 

오동도 안쪽에서 측정해 본 속도 입니다. 속도 괜찮죠? 오동도가 육지에서 가까운 섬 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로 뻗어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도 이런 속도를 보인다는게 정말 놀랍더라구요. 오히려 엠블 호텔보다 속도가 더 잘나와서 사실 좀 놀랬습니다.

 

마지막 날 돌아오기위해 들린 여수 엑스포역에서의 측정! 이곳이 원래 여수 엑스포역이 아니라 다른 역 이었는데 엑스포가 열리면서 여수엑스포역으로 바뀌고 KTX도 다니고 그렇게 변했더라구요. 역사도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크진 않지만 깨끗 합니다.

 

 

이곳의 속도도 61~65Mbps정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역사 근처라서 100메가 넘게 나와 줄줄 알았는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그런 속도는 나와주지 않더군요. 서울역이나 대도시의 역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머물르는 곳은 아니지만 나름 속도는 괜찮은듯.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시내쪽이 아니라 살짝 외곽이라서 어느정도속도가 나와 줄까? 했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는 속도가 잘 나와 주는 편이더라구요. 시내쪽으로 들어가서 측정 했다면 속도가 더 잘 나와 주는 스팟들 위주로 측정이 되었을 텐데 여행루트를 따라 다녀보니 이정도면 커버리지가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여수가 유명해지긴 했지만 그리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는 아닌데도 SKT의 LTE-A속도는 썩 괜찮은 측정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아쿠아 플라넷에서 측정한 결과는 실로 놀라 웠구요. 160Mbps라니..ㄷㄷㄷ 그런 속도가 결코 정상적인 속도는 아니었을 텐데 순간속도 였으니 살짝 튀는 속도 였겠죠?ㅎㅎ

 

발로 뛰는 김군의 LTE-A 속도 측정은 다음에도 이어 집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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