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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엑스페리아 태블릿Z, 가장 슬림하고 가장 생활 밀착형인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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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기술의 집약체, 엑스페리아 태블릿Z 국내 상륙

지난 CES2013에서 세상에 모습을 들어내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온 엑스페리아 태블릿Z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 했습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Z 소식에 언제쯤 출시가 될까? 하면서 기다렸는데, 일본 출시보다는 좀 늦긴 하지만 글로벌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예약판매는 모두 완판 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슬쩍 지름신이 내려오시고 계시네요..ㅎ

 

 

블로거 간담회는 여의도에 위치한 소니 본사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 늦지않게 도착 했는데도 벌써 많은 블로거 분들이 도착해서 엑스페리아 태블릿Z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소식을 듣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만큼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궁금해하고 기다린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 엑스페리아 태블릿Z 입니다. 6.9mm의 두께로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PC 중 가장 슬림한 몸매를 자랑 합니다.

 

 

슬림함이 느껴 지시나요? 이것도 약간 비틀어진 모습인데 너무나 얇고 가벼워서 김군이 반해 버렸습니다. 무게도 495g으로 경량화를 실현하면서 매력적인 모습과 함께 휴대성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컬러는 용량에 따라 2가지이고 16GB의 모델은 블랙, 32GB의 모델은 화이트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뒷면에 사용 된 재질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PR)으로 마치 고무같은 느낌이지만 매트한 느낌이 고급스럽고 스크래치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

 

 

전면부 베젤은 2가지 모델 모두 블랙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이 탑제가 되어 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S PRO APQ8064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메모리는 앞서 언급했듯 16기가와 32기가의 2가지 모델이지만 마이크로 SD메모리 슬롯을 지원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배터리는 6,000mAh의 배터리팩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최장 8시간 정도이고 동영상 재생시는 10시간 정도 플래기 가능 하다고 합니다. 대기 전력을 많이 줄여서 대기시간은 970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지원 합니다. 급속충전기를 기본제공해서 충전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전면의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죠? Over Full HD (WUXGA :1920x1200, 10.1인치) 옵티 컨트라스트 패널을 장착해서 빛반사 없는 아주 깔끔한 화질을 보여 줍니다. 화질보고는 정말 반해 버렸네요. 소니TV에 사용되는 브라비아 엔진의 모바일 버전인 모바일 브라비아2 엔진의 탑제로 더욱 깔끔한 영상을 제공 합니다.

 

특히 이 옵티 콘트라스트 패널은 기존의 패널보다 더욱 유리 부분은 얇아지고 패널과 센서 그리고 디스플레이 사이의 간격을 좁혀 놓아서 전작인 엑스페리아 태블릿S보다도 더욱 터치 품질이 좋아졌고 그래픽 품질도 우수해 졌습니다.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도 깔끔한 사진을 만들어 주기로 유명한 소니의 Exmor R센서가 장착 된 카메라는 Full HD영상은 물론 HDR 촬영도 가능 합니다. 전면 220만 후면 810만의 화소를 가지고 있고 분당 10연사가 가능 합니다. 누르고 있으면 있는만큼 촬영이 되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소니의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36가지 상황에 대응하는 프리미엄 자동 모드와 다양한 사진 효과를 엑스페리아 태블릿Z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S와 엑스페리아 태블릿Z의 화소 비교 입니다. 이게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육안으로도 조금은 차이가 느껴 지긴 하는군요. 어떤게 엑스페리아 태블릿Z인지 아시겠나요? 위의 사진은 엑스페리아 태블릿S 그리고 아래의 사진이 엑스페리아 태블릿Z 입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태블릿PC와는 다르게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사운드에도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워크맨의 음장과 기술이 기본 적용 되는것은 물론 좌/우에 있는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하지 않아도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휴대용 기기에서 취약한 써라운드 음향이나 3D음향을 소니의 기술들과 더해서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 합니다.

 

 

물론 지오태깅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이 여행 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이렇게 장소에 따라 확인도 가능 합니다.

 

 

NFC를 이용한 MHL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블루투스기기들과 쉽게 페어링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음.. 저 헤드폰도 가지고 싶네요 +_+

 

 

놀라운것은 방진/방수 설계를 통해 1m 이내의 수심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IPX7이라는 공인 방수규격을 만족시키며 언제 어디서나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전 침수 시켜도 30분간은 안전을 보장하는 엑스페리아 태블릿Z! 이제 곧 여름인데 물놀이를 갈 때 방수카메라를 챙기지 않아도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챙기면 여러가지로 쓸모가 많겠군요. 집에서도 아이들 목욕 시킬때 한바탕 전쟁을 치루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같은 영상을 보여주면서 목욕을 시키면 훨씬 수월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방수를 위해 Micro SD단자와 같은 외부 입력 단자들은 모두 이렇게 커버를 씌워 놓아서 방수를 돕고 있습니다. 소니 방수 카메라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방수를 지원하는데 아직까지 물이 세는 적은 없네요.

 

 

엑스페리아 태블릿Z와 함께 새롭게 악세서리 들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물론 커버가 있어야 겠죠. 소니의 오리지널 악세서리들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블랙 화이트 레드의 3가지 컬러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커버는 3가지 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 합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S 때도 전용 커버가 출시가 되었었는데, 기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 엑스페리아 태블릿Z의 커버는 커버를 열면 화면이 켜지는 스마트 커버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엑스페리아 태블릿Z의 거지대 겸 충전 크래들 입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방수를 위해 충전 단자들이 모두 꼭꼭 닫혀 있는데, 별도로 커버를 조작하지 않아도 크래들에 끼워 넣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Z와 함께 얼마전에 김군이 리뷰해 드린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5 입니다. 귀엽죠?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운드나 사용성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가진 블루투스 제품 중 만족하는 몇 안되는 녀석 중에 하나 이기도 하구요.

 

 

전작인 엑스페리아 태블릿S가 출시 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고 반문 할 수 있겠으나, 엑스페리아 태블릿S의 국내 출시가 늦었을 뿐 발매 된것은 좀 되었기 때문에 그리 빠른 출시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직접 만나 본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역시 소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늘려 놓은 듯한 다른 태블릿PC들과는 다르게 태블릿PC가 사용 되는 상황을 고려하고 그에 맞춰 다양한 기능들을 넣어 놓은것이 좋군요. 집에 있는 아이패드를 다 팔아 버리고 사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녀석! 요즘 아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짧은 시간 밖에 만나 볼 수 없었던 탓에 많은이야기를 들려 드리지 못하는것이 아쉽지만 큰 특징만 놓고 보아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매력이 충분 하다고 느껴 집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16기가 제품이 599,000원 32기가 제품이 699,000원으로 가격대가 녹녹하지는 않지만 소니라는 브랜드의 믿음과 그에 걸맞는 품질과 성능은 많은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것 같습니다.

 

제점수는 

디자인: ★편의성: ★가격: ★☆☆,  

재질: ★☆,   휴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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