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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 2013에서 3D로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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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기는 3D 세상! 3D 월드 페스티벌에는 소녀시대와 씨스타가 있다!


지난 주말 잠실 롯데월드에서는 LG전자가 주최하는 3D 월드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매년 해 오는 행사라 해마다 이 때쯤이 되면 나들이 코스로 생각하고 나오는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LG전자의 3D제품들을 나열하는 행사가 아니라 3D로 놀고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써의 역활을 톡톡히 해 주는 전시회입니다.



입장은 무료 이지만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데스크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인원이 너무 몰리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 입장 제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등록 하는것 보다는 미리미리 사전등록을 해서 입장하면 불편함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3D안경을 착용하고 들어오는데 입구에서 부터 3D월이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3D를 몸으로 느끼면서 입장이 가능 합니다. LG전자는 편광방식의 3D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때문에 하나의 안경을 가지고 LG전자의 모든 3D 제품군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걱정도 없으니 하루 종일 하나의 안경만 가지고 사용해도 되구요. 


이곳에서는 세계최초로 사용화에 성공한 LG전자의 OLED TV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IFA나 CES등 해외 가전 전시회에서 시제품들만 보아 왔는데, 이렇게 상용화 된 제품을 보니 기술의 발달이 참 빠르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OLED는 소재의 특성상 상당히 깔끔한 화면을 만들 수 있어서 색감이나 화질이 우수합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슬림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 더욱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구요. 옵티머스G 프로와 두께 비교를 해 봤는대 반도 되지 않는 아주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거의 개장에 맞춰 들어 갔더니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씨스타와 소녀시대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에 맞춰 오기도 하구요. 그리고 올해는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외국에서는 국내보다 더 3D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습니다.



입장 할 때 스탬프북을 하나 받았는데 여기에 적힌 6개의 ZONE을 모두 체험하고 도장을 받아오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북을 펼쳐보면 작은 지도가 되기 때문에 동선을 생각해서 체험 할 수도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구요.



체험을 위해 첫번째 ZONE을 찾아가고 있는데 계획에 없던 포켓포토존이 나타 났습니다. 요즘 LG전자가 포켓포토 포포를 밀고 있기 때문인지 여기저기 포포와 관련 된 행사를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저도 하나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 입니다. 포켓포토 포포의 자세한 정보는 김군의 리뷰를 참고 하세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키즈존 입니다. 제가 아이가 생기고 나서 부터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 가장 먼저 눈이 가게 되더군요. 얼마전 LG에서 내어 놓은 키즈패드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만져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키즈페드는 뽀로로 버전을 다시 내어 놓았는데, 요것 정말 끌리더라구요. 아들녀석이 아직도 뽀로로를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ㅎㅎ



한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VOD가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3D로 만나는 뽀로로~ 느낌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어른 이지만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것 같은 뽀로로는 상당히 감동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에디션의 3D안경 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저희집에도 살포시 구입해 두었는데... 벌써 3개째 다리가 부러져 나가고 있습니다.ㅠ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3D 게이밍 존. 작년에는 한게임도 들어 왔었는데 올해는 넷마블 게임들만 들어와 있더라구요. 제가 요즘 간간히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하운즈도 3D로 플레이 해 볼 수 있었는데 역시 3D로 FPS를 즐기니까 훨씬 생동감 있습니다. 



한켠에는 올해도 역시 블리자드의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디아블로3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스타크레프트2의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을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플레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 때 보다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군요.



요즘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블리자드의 피규어... 작년 G스타 때 하나 구입할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 올해는 한번 도전해 볼까요?



LG전자의 3D 행사 때 빠지지 않는 레이싱 머신도 물론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시야각에의한 외곡이 거의 없는 LG IPS모니터와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왜곡이 없는 편광 방식의 3D를 구현하는 LG 3D 기술이 있어서 가능한 체험이죠. 요것 집에 한대 들여 놓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굴뚝 같지만... 먼저 이걸 놓을 수 있는 집을 사야 겠네요...^^;;



어디선가 함성 소리가 들려와서 가보니 탭북을 이용한 골든밸 행사가 한창 열리고 있었습니다. 김군은 탭북대신 신형 울트라북을 사용중이지만 접으면 태블릿이 되고 펼치면 키보드가 달린 울트라북이 되는 탭북도 상당히 끌리는 아이템이죠. 물론 풀터치를 지원하니 사용도 편리하구요.



그런대 사회자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했더니, 개그맨 황현희씨가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특유의 입담으로 재치있는 진행을 하는 황현희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이것은 LG전자의 신형 매직 리모컨 입니다. 기존 매직리모컨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지만 몇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요것 가지고 싶군요...



한쪽에서는 이 리모컨을 이용해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PC처럼 다이렉트한 입력을 할 수는 없어서 캐쥬얼한 게임들이 대부분 이지만, 상당히 재밋습니다. 요즘 저도 몇개의 앱을 구입해 두고 게임을 하곤 하는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과 다르게 큰 화면에서 즐기는 게임은 그 맛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스마트 TV를 이용한 게임 뿐만 아니라, 한켠에서는 콘솔과 연결해 3D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두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3D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댄스 같은 캐쥬얼 게임부터 스트리트 파이터와 태견같은 격투기게임 그리고 스포츠 게임까지 다양하게 즐겨 볼수 있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 있는 ZONE입니다.



최근 호평을 받은 LG전자의 신형 사운드 바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김군이 무척 관심을 갖는 제품이라서 사운드라 궁금 했거든요. 집에 여러 채널을 가진 홈 씨어터 시스템을 들이는것은 왠지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심플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 TV로 즐기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아직 가격이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또 기백만원 넘어 가겠죠...ㅠㅠ 



주먹왕 랄프가 반겨주는 이곳은 차세대 TV의 표준으로 불리는 울트라 HD TV를 이용한 영화관 입니다. 한쪽은 3D 컨텐츠를 다른 한쪽은 일반 영상을 울트라HD TV로 즐겨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양쪽이 플레이 해 주는 컨텐츠가 다른데 3D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해 주고 있어서 정말 발 디딜틈도 없이 아이들이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인기 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3D제품은 아니지만 LG전자의 모바일 제품들을 체험 할 수 있는 모바일존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LG전자가 요즘 밀고 있는 옵티머스G 프로는 물론 자주 볼 수 있는 L5같은 제품들도 이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조금더 일찍 출시가 되었더라면 좋았을 넥서스4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실물을 본것은 처음인데 역시 레퍼런스폰 답게 빠릿하게 움직여 주는게 참 좋더군요.




LG전자의 일체형 PC와 와이드 파노라마 모니터도 만나 볼 수 있었는요. 파노라마 모니터는 정말 하나 가지고 싶은 완소 아이템 입니다. 작업 할 때 쓸대없이 모니터 2개 사용하지 않아도 한 화면에서 모든것을 다 처리 할 수 있고 게임도 더욱 와이드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각 존을 돌면서 스탬프를 모두 모았다면 이제는 경품을 받으러 가봅시다. 예쁜 도우미 분들에게 스탬프 카드를 전달해 주면 탭북을 이용해 간단한 사다리 게임을 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등 에게는 탭북을 선물하는 복불복 이벤트~ ㅋㅋ 김군은 1등 옆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5등 당첨...^^;; 꽝은 없어요~




김군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저녁시간에는 씨스타와 소녀시대가 축하공연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하루에 다 오는것은 아니고 첫날 둘째날 나눠서 공연을 하니 미리 어떤 걸그룹이 오는지 파악하고 날짜를 정하면 흐믓한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ㅋㅋ 소녀시대는 매년 오는군요.



출구쪽에는 간단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악세서리와 제품을 좋은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쿼드비트는 단돈 만원~ 그리고 전시품으로 사용 된 파노라마 모니터는 거의 반값에 구입이 가능 하더라구요.



이제 LG시네마 3D 월드페스트벌은 막을 내렸기 때문에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통째로 빌려 이틀간 열리는 행사를 매년 진행 한다는것은 LG전자로써는 상당히 부담스러울텐데도 매년 거르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3D에는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단순히 제품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컨텐츠를 LG 3D제품들로 자연스럽게 즐겨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기 때문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나들이 나가기에도 참 좋습니다. 
올해는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들이 한번 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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