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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스위스 보이스 이퓨어(ePure) 블루투스 스피커로 모바일 라이프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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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이프를 더욱 즐겁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블루투스 스피커 이퓨어(ePure)

스마트폰이 보편화가 되면서 수 많은 블루투스 악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것 중에 하나는 무선으로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닐까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몇만원대의 저가형 부터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스피커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자리를 하고 있지만, 선뜻 고르기가 쉽지는 않죠? 100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보이스의 이퓨어는 사운드와 편리함을 만족시켜 주면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채워주는 소품으로서의 역활도 톡톡히 해 내고 있습니다.



약간 큰 박스가 조금 놀랍게 느껴진 스위스 보이스의 이퓨어 입니다. 김군이 가진 모델은 BH01u 모델로 안드로이드나 기타 블루투스 지원 가능 제품들과 함께 사용이 용의한 제품이고, 아이폰을 위한 충전 크래들을 가진 BH01i모델이 따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퓨어는 앞서 언급했듯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피커 입니다. 단순히 스피커의 역활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통화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LTE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HD 보이스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HD 보이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생생한 목소리를 이퓨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퓨어의 구성은 박스와 본체 그리고 USB케이블과 사용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가 4권이나 되지만 한글로 된 설명서 한권만 보면 됩니다. 다른 설명서는 다른나라 언어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 아날로그 전화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이퓨어의 모습. 단순 스피커 같은 모양은 아니라서 집안에 놓아 두면 썩 괜찮은 디자인 소품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이랄까요?^^



이퓨어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은 수화기 처럼 생긴 스피커 부분 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 무선으로 통화도 하고 음악을 재생할 때는 스테레오 스피커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모든 컨트롤은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 4방향 모양의 버튼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후로 이동하고 전화를 받고 끊는 동작, 스피커폰과 통화모드를 변경하는 등의 다양한 모드 변경을 이 버튼 하나로 제어 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마치 스마트폰의 볼륨조절 버튼과 같은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연결된 블루투스 기기와는 별개로 이퓨어의 사운드를 조절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향보다 훨씬 큰 음향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통화시에는 통화음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손으로 잡았을때 딱 손가락이 오는 위치라 쉽게 변경이 가능 합니다.



이퓨어의 거치와 충전을 담당하는 충전 크래들 입니다. 아이폰용 BH10i 모델은 이퓨어 로고가 새겨진 부분을 살짝 누르면 앞으로 튀어나와 아이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 스피커독으로 변신 합니다.



뒷쪽으로 USB단자와 마이크로5핀 단자가 함께 있습니다. 이녀석을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혹은 이퓨어를 충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e퓨어는 2가지 충전 방법을 지원 합니다. 하나는 이퓨어에 직접 충전 케이블을 끼워서 충전하는 방법과 충전 크래들에 충전용 AC를 연결해서 충전하는 방법 입니다. 기본 구성품에는 AC/DC 충전 어댑터가 빠져 있지만 자신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하면 됩니다. e퓨어 BH01u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연속통화 3.5시간 그리고 대기시간은 최대500시간으로 20일정도 유지 된다고 합니다.



별도로 AC/DC충전 어댑터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e퓨어의 충전 크래들에 끼워두고 e퓨어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e퓨어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이 가능 합니다. 편리하죠?



파란색 수화기 아이콘이 있는 부분을 살짝 누르고 있으면, 경쾌한 사운드와 함께 하얀색 LED가 점멸하면서 e퓨어가 작동하기 시작 합니다. e퓨어는 페이링상태나 온/오프 시 사운드를 들려주어서 각각의 상태를 소리로 표현해 주기 때문에 편리 합니다.



페어링이 되면 화이트 LED가 파란색과 함께 점멸하면서 페어링이 되었다는것을 알려 줍니다. 물론 켤때와는 다른 사운드로도 상태를 알려 줍니다. 



페어링이 되면 스마트폰을 조작 할 필요 없이 e퓨어에 부착 된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면 곧바로 MP3의 플레이를 시작 합니다. 물론 이전/다음 곡으로 이동도 이 버튼으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e퓨어 블루투스 스피커가 좋은 점은, 헤드셋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이어폰용 음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보통 스마트폰들은 싱글 스피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연결해야만 음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음장들도 함께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전화가 오면 곧바로 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스피커폰을 통해 울려 나오는것이 아니라 통화모드로 변경이 되어서 일반 전화처럼 들고 통화를 하면 됩니다. 스피커폰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버튼 조작으로 간단히 스피커폰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 통화 거절이나 종료 보류도 모두 조작이 가능 합니다.




e퓨어는 그립감도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표면은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재질같은 표면으로 되어 있고 크기도 너무 작지 않아서 일반 전화기를 들고 통화하듯 편안하게 통화 할 수 있습니다.



옆이 뻥 뚫려 있는 디자인이 상당히 신선하죠?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도 가지고 있어서 아내가 무척 좋아 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 가장 최적의 메뉴얼은 이렇게 스피커 부분을 전방으로 향하게 해 두는 것 입니다. 장시간 플레이는 아니지만 요즘 계속 이녀석으로 음악을 들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음질의 손실이 많아서 크게 사운드가 좋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요것 물건이네요. 사운드도 상당히 큰 편이라서 집안 뿐만 아니라 캠핑장 같은 곳에서 사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캠핑장에선 실제로 필드 테스트를 해 보고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반 전화기처럼 이렇게 놓아두면 크래들을 통해 충전이 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정면으로 향하게 할 때 보다 사운드가 특별히 나쁘다거나 하지는 않은데 소리가 약간 다릅니다. 보통 베이스는 바닥을 울리면서 나오는 소리가 가장 좋은데, 바닥을 향하다 보니 베이스가 조금 더 보강 되는 느낌이랄까요? 상대적으로 하이톤의 음은 조금 감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퓨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 노트북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향상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음증폭 내부구조를 채택해 서브우퍼와 같은 사운드를 내어주고, 균형잡힌 사운드는 휴대용 스피커를 대채하는 아주 멋진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충전을 자주 해야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게 될 텐데 e퓨어와 스마트폰을 따로따로 충전하지 않고 함께 충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 이기도 하구요. 블랙메트 색상으로 마감되어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가진 e퓨어~ 적극 추천 할 만한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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