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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콜맨 노스스타 가솔린 랜턴, 스테디셀러는 다르다[캠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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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캠핑랜턴의 스테디셀러, 노스스타 가솔린 랜턴, 동계캠핑에 그만~


캠핑을 할 때 필요한 꼭 필요한 장비가 몇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필수중에 필수는 바로 랜턴 입니다. 캠핑장의 밤은 사실 굉장히 어둡기 때문이죠.


랜턴은 종류가 참 많지만 가장 간단한 랜턴은 건전지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LED 랜턴이 가장 쉽고 간단 합니다. 발열의 걱정도 없어서 텐트 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랜턴 이기도 하구요. LED수와 질에 따라서 밝기가 달라지지만 LED 갯수나 질이 높아 질수록 가격도 동반 상승 합니다.


LED 랜턴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랜턴은 가스랜턴 입니다. 보통 둥그런 이소가스를 장착해서 사용을 많이 합니다. 가솔린이나 캐로신랜턴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기름을 넣는 랜턴들보다는 구조가 아주 심플 합니다. 캠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랜턴 중에 하나 이구요. 하지만 동계에는 가스가 얼기 때문에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기가 어렵고 자칫 사용이 불가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은 가솔린 랜턴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스스타가 대표적인 가솔린 랜턴 입니다. 가솔린 랜턴은 등을 밝히기 위해 기름 주입구 쪽으로 가압을 하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연료탱크에 부착된 펌핑 손잡이를 잡고 펌핑을 해서 그 압으로 기화기를 통해 분출된 가솔린에 불이 붙으면서 점등되는 방식 입니다.


랜턴 중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 랜턴은 캐로신(등유)를 연료로 하는 캐로신 랜턴 입니다. 가솔린 랜턴과 비슷하지만, 등유가 발화가 되는 180도~250도 사이를 만들기 위해 토치나 알콜 등으로 충분히 예열을 해 주어야 하고, 고장이 나면,,, 자가 수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가솔린 랜턴 처럼 펌핑의 과정이 필요 하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랜턴은 밤하늘의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란 뜻을 가진 콜맨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노스스타 가솔린 입니다. 김군이 가진 랜턴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며 비싼 몸값답게 밝기도 아주 밝아 캠핑장의 메인 랜턴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녀석 입니다.


노스스타는 가솔린 모델과 함께 가스랜턴도 있는데, 글로브가 있는 부분까지는 모두 같고 하단의 연료통 부분이 없이 가스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밝기는 비슷하지만 가솔린 랜턴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구요.



박스 디자인도 예전에 비해서 바뀌어서 심플하게 변모 했습니다. 화이트 가솔린을 주로 사용하지만 비상시에는 무연휘발류를 사용 할 수 있는 DUAL FUEL 입니다. 밝기는 약 360CP (230W)정도의 대광량을 자랑하는 랜턴 이지요.



박스에 새겨진 캐리백. 노스스타 자체가 생수병 2리터 정도의 크기라서 가지고 다니기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글로브등의 파손에 대비한 캐리백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으로 들어 있지는 않고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콜맨 정품도 있고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가격차이는 정품이나 비정품이나 크지 않지만 정품보다는 비정품쪽이 좀 더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노스스타의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구성품이 많지는 않죠?^^ 어차피 랜턴을 모두 조립하는 것은 아니니 부속이 많지는 않습니다.




화이트 가솔린 주유를 위한 깔대기가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필터방식으로 되어 있고 검정색 부분으로 공기가 빠지면서 쉽게 주유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글로브는 파손이 되기 쉬우니 이렇게 2중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완충제로 한번, 글로브 자체를 부직포로 한번 더 감싸 놓아서 혹시 모를 파손을 대비 하는거죠. 



손에 꺼내 들어 본 글로브. 국내 판매 모델의 글로브는 중국에서 제조를 하고 미국 판매 모델은 멕시코에서 생산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판매 모델과 국내 판매 모델은 품번도 같은 라인을 사용하고 전부 동일한데 글로브 제조만 다르군요.




글로브 안쪽으로는 불빛의 점화를 담당하는 본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개인이 해야 할 일은 맨들을 끼워주고 점화 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주유기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 부분이 주유구 입니다. 주유통 안에 기름을 넣고 운반해도 왠간해서는 흘러넘치지 않게 잘 고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항상 기름을 먼저 채워 넣고 여분을 챙기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참 편리 하더라구요. 연료통의 용량은 0.9L 입니다.



본체 전면 중앙에는 화력 조절 손잡이가 있습니다. 보통 캠핑에 사용하는 랜턴류는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화력이 높아지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화력이 약해 집니다. 노스스타를 끌 때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되는데, 끝까지 돌려도 바로 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압력이 빠질 때 까지 어느정도는 불빛이 유지가 됩니다. 



가솔린 랜턴은 펌핑을 통해 압력을 가해서 가솔린이 분출 되도록 합니다. 펌핑은 연료량이나 펌핑방식에따라 횟수가 달라지지만 보통 30회 정도가 되면 뻑뻑해 지고 거기서 10~20회 정도 더 펌핑해 주면 됩니다. 



뒷 부분에는 붉은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마치 라이터 처럼 '틱틱틱'소리를 내면서 불을 붙여주는 점화 장치 입니다.



버튼 윗부분의 쇠 부분을 누르면서 당기면 점화 장치가 쉽게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AAA건전지로 작동하는데 기본적으로 건전지가 장착이 되어 있으니, 만약 점화장치가 작동하지 않으면 배터리를 교체해 주면 됩니다. 듀라셀 제품이 들어 있는데, 국내에는 판매가 되지 않는 건전지 입니다. 



작동을 위해 먼저 맨들을 상/하부에 있는 고리에 걸어 줍니다. 노스스타의 맨틀은 철사로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고리에 고정만 되면 되니 너무 꽉 묶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중간에 보면 검정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만 삐둘게 자리 잡지 않도록 잘 펴주면 됩니다.


요즘 노스스타에 사용되는 맨틀의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서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맨틀의 가격도 비싼데... 재고까지 없으니.. 코베아 제품중에 갤럭시 랜턴의 맨틀과 호환이 되니 그것을 사용하면 사용은 가능 합니다. 저도 맨틀 하나 더 구매 하려고 하다가 못하고, 코베아 맨틀을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맨틀을 잘 끼워 넣었으면 토치나 라이터를 이용해서 태워주워야 합니다. 노스스타 뿐만 아니라 맨틀을 사용하는 모든 램프는 맨틀을 태워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맨틀을 태우면 연기와 냄새가 많이 납니다. 밖에서 하는것을 권장하지만 집안에서 할 때는 가스랜지 후드 같이 환기가 잘 될 수 있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맨틀을 태우면 사진처럼 하얗게 변하게 되는데, 이 때 건드리면 힘없이 부서져 버립니다. 노스스타의 맨틀은 1장만 제공이 되니 조심히 다뤄주세요.



맨틀을 끼우고 글로브와 보호 가이드 그리고 상판을 연결하고 손잡이를 끼워주면 사용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세워 두고 보면 크기가 참 커요.



연료는 화이트 가솔린을 사용 합니다. 우측에 보이느것이 콜맨의 정품 화이트 가솔린이고 좌측에 보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화이트 가솔린 입니다. 어느것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유용 깔데기. 깔데기를 구멍에 끼우면 깔데기가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유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여드린 순정 화이트 가솔린 큰통은 3.78L이고 노스스타를 태략 4.5번 사용 할 수 있는 용량 입니다. 연료통의 용량은 0.9L이지만 7~80%정도만 주유해 주어야 합니다. 따로 연료계가 없기 때문에 감으로 해야 합니다. 깔데기가 대충 용량이 70~80%가 되는 정도로 맞춰주니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많이 넣으면 흘러 넘치더라구요.




하지만 요 3.78L의 제품을 주유 할 때 자꾸만 걸려서 넣는 것 보다는 흘리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순정 가솔린 주유용 깔대기를 따로 판매하니 그것을 구입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건 따로 리뷰를 하나 마련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용 깔데기를 사용하면 흘릴 염려 없이 70~80%를 딱 맞춰 넣을 수 있습니다.



주유를 마치면 압력을 만들기 위해 펌핑을 합니다. 40회 정도 하면 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펌핑이 어려워 질 때 까지 계속 펌핑을 합니다. 노스스타 사용 중 불빛이 약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가솔린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압력이 많이 빠져서 그런 경우도 있거든요.



펌핑을 하고 나면 전면에 있는 화력 조절 손잡이를 돌려 '쉬~'하는 소리가 날 때 까지 돌린 후 뒷면의 점화 버튼을 누르면 점화가 됩니다. 화력 손잡이를 끝까지 다 돌려 놓으면 점화시 불쇼를 구경하게 되니 '쉬~' 하는 소리가 날 때 까지만 살짝 열어두고 점화 버튼을 누르면서 조금씩 열어 주는게 좋습니다.



약하게 틀어 두었는데도 참 밝죠? 아주 강하게 틀어 놓으면 직접 처다보지도 못할 만큼 밝습니다. 메인등으로 사용하기에 그만이죠. 점화시 불길이 솟아 오를 경우가 있으니 텐트 안에서 점화하지 말고 꼭 밖에서 점화 하세요. 그리고 불꽃이 솟아 오르면 화력을 좀 낮추고 2~3번 정도 펌핑을 해주면 불길이 사그러 집니다. 불이 붙을 때 '펑'하는 소리가 나는데, 점화 하기전에 2~3초간 압력을 좀 빼주고 잠궛다가 열어서 불을 붙이면 '펑'하는 소리에 놀라는 사태를 좀 줄일 수 있습니다.



요것은 불빛을 좀 더 넓게 비출수 있도록 도와 주는 리플렉터 입니다. 콜맨정품도 판매를 하지만 저는 캠핑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정품보다 이게 더 길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리플렉터는 쉽게 전등갓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로 향하는 불빛들을 반사시켜 새어나가는 불빛들을 잡아주고 좀 더 넓게 불빛을 비춰줍니다.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고 램프 아래 부분은 어둡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캠핑장에서 불을 밝혀 본 노스스타. 아주 밝아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사진은 텐트 안에서의 사용인데 텐트 안에서 사용 할 때는 노스스타와 리플렉터가 엄청 뜨겁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텐트 안에서는 그냥 LED를 사용하시는것을 적극 권장 합니다. 



리플렉터 덕분에 램프 바로 아래 부분까지 참 밝죠?^^ 동계에는 가스랜턴들이 얼어버려서 화력을 제대로 내어주지 못하는데, 노스스타 같은 램프들은 무척 유용하고 상당히 밝아서 좋습니다.



겨울에도 텐트 밖에서 불놀이(응?)를 즐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밝은 랜턴은 꼭 필요 합니다. 탠트 안에서는 LED를 사용하는게 불빵이나 기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좋구요. 노스스타 때문은 아니지만... 김군의 텐트에도 불빵이 나서 현재 AS를 갔다는... 제일 아끼는 텐트인데...ㅠㅠ흑

노스스타는 콜맨의 램프류 중에서도 스테디셀러라고 불릴 만큼 많은 판매고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캠퍼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으면서 캠핑랜턴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구요. 캠핑 좀 다닌다는 사람들 중에 노스스타를 거치지 않은 분들이 없을 정도니까요.     

가스램프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상 사용해 보면 여성분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 할 만큼 아주 쉽습니다. 압력이 빠지면서 나는 특유의 소리가 있는데, 캠핑장에서 들어보면 아주 운치가 있기도 하구요. 색상도 국방색이라서 왠지 캠핑과 너무나 잘 어우리는 노스스타~ 혹시 구입을 고민 하는 분이라면 구입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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