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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아이들을 위한 태블릿, 키즈패드 유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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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패드 과연 아이들에게 유용할까?


요즘은 만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경험하고 사용하는 시대 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습득속도가 매우 빨라서 옆에서 부모님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쉽게 습득해서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곤 합니다.


김군은 이런 기기들을 자주 만져야만 하는 환경인지라, 제 아들녀석도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저도 너무 심하지 않은 선에서 가지고 놀게 해 주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가끔은 손에 쥐어 줄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걱정인게 자꾸만 다른 유료결제 어플들을 사달라고 조르고, 사용시간도 늘어나는것 같아서 좀 걱정 입니다. 패드류는 그나마 괜찮지만 스마트폰은 화면도 작고 크기도 작아서 눈도 나빠질것 같고 무었보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때는 자세가 나빠지는게 걱정 스러웠거든요. 또 한번 잡으면 잘 놓지 않기 때문에... 긴급하게 제가 사용해야 할 경우에도 빼앗아 올 수가 없어서 울음을 터트리기가 일쑤... 달라면 잘 주긴 하는데 다시 뺏어가니까요..ㅎ




그래서 이번에 LG에서 키즈패드가 출시 된다는 소문을 듣고는 상당히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LG측과 간담회 등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키즈 전용 모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 적으로 전했던 터라, 아이들을 위한 패드가 나온다는 사실이 무척 반가웠죠.


물론 이것 말고도 비슷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김군이 생각하는 그런 패드류는 아직 없더라구요.



키즈패드는 7인치의 화면을 가진 태블릿 입니다. 아이들이 잘 떨어트리는 것을 감안해서 두둠한 테두리를 가지고 있으니 실제 크기는 그것보다는 더욱 큰것 같구요. 메모리는 1GB에 카트리지 방식으로 컨텐츠를 구동 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대 정확한 화소는 나와 있지 않내요. 무게는 508g으로 아이들이 들기에도 크게 부담 없는 무게 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낙하 테스트도 강화했다고하고 콘텐트진흥원이 엄선한 학습 컨텐츠를 사용한다고 하니까 일단 믿음은 가더라구요.



이녀석이 좋은 점은 제공되는 컨텐츠들이 놀이를 겸할 수 있는 학습 컨텐츠라는 점 입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코코몽이나 뽀로로 같은 동영상만 보여주기 보다는 재미난 학습을 통해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단편적인 앱들이 아니라 전집 중심의 컨텐츠 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교육 할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음성 동화는 물론이고, 한글, 영어, 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가능한데 단순히 보는것을 넘어서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 직접 써보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펜의 압력을 감지해서 표현할 수 있어서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작업도 더욱 세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보드게임과 비슷한 카드놀이들도 있구요.



지금 제공되는 컨텐츠들 외에도 제이와이북스의 노부영이나 마법 천자문등의 컨텐츠들도 출시 될 예정이라서 무척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아들녀석이 노부영 컨텐츠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뜻도 모르지만 자주 들려 주었더니 흥얼 흥얼 거리면서 밤에 잘 때는 책을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도 하니까요.



배터리는 연속 사용할 시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30분 단위로 사용시간을 부모들이 정할 수 있어서 사용시간을 제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듣는 아이들에게 가능한 이야기 이겠지만.


동영상을 보는게 더욱 쉽게 키즈패드에 관한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4~5에서 초등 저학년 정도 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쩌면 아직까지 제 아들녀석에게 이런것을 쥐어주는게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간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상당한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것에는 부정적이지는 않으니까요. 아마도 외부 컨텐츠는 집어 넣어 사용할 수는 없는것 같고, 하드웨어나 그런것들을 보았을 때 약간 비싼감이 있는데 아이들 교육 컨텐츠들 이니까 좀 비싸기는 하겠내요. 애들껀 왜 이렇게 다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육가 교육 박람회를 갔다왔는데 왠만한 전집은 그냥 몇십만원이 훌쩍 넘어거다라구요... 안산다 안산다 하면서도... 또 몇십만원어치 사가지고 오게되고 -_-;;


아직 사용해 본게 아니라서 정확한 사용 효용성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발표된 컨텐츠만 본다면 썩 괜찮은 놀이&교육 도구가 되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태블릿에 들어가는 컨텐츠들이 좀 별로인데 말이죠. 그래서 무척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GS 홈쇼핑을 통해서 20일에 2000개 특판을 한다고 합니다. ‘키즈 도서관’, ‘리틀와이’, ‘YBM 시사 붐붐 잉글리쉬’ 등 확장 카트리지 및 보호케이스를 포함해 29만 9천원에 판매를 하구요. 아마도 특판 특전인듯.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구매를 해 줄까.. 고민이 되고 있내요. 캠핑장비 살라고 모은 돈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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