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의 카메라 및 샘플 샷
이제 휴대폰에서의 카메라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을 필요가 되어 버렸습니다. 피쳐폰 시절 부터 카메라가 탑제가 되면서 조금씩 디카의 영역을 잡식하더니 이제는 휴대폰에서의 카메라는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 오면서 다양한 에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문가 못지 않은 편집이 가능해 졌지만, 휴대폰 카메라가 가지는 원본이 좋아야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G에는 LG 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사용 되었습니다. 아이폰에도 사용되는 LG 이노텍의 카메라 모듈과 소니의 BSI센서 까지 더해지면서 하드웨어 스펙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LG이노텍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최신 모듈이니 말이죠. 하지만 카메라는 하드웨어만 좋다가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이제부터 옵티머스 G의 카메라와 함께 결과물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옵티머스G의 카메라
옵티머스G는 카메라 구동을 위해 다양한 UI를 탑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LG전자의 독자적인 기술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 OS 4.0 ICS가 가지는 UI의 특징이기는 합니다. 굳이 잠금 화면을 풀고 카메라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잠금화면에 있는 카메라 앱을 바로 실행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KT 테이크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핫키를 하나 만들어 넣은적이 있는데 핫키를 하나 만들어서 버튼을 눌러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의 사진 촬영은 스크린 터치 방식 이지만 LG 스마트폰은 볼륨 버튼을 촬영버튼으로 지원 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G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LTE 이후에 나온 스마트폰은 모두 볼륨하단 버튼으로 촬영을 대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G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사용 되었습니다. 화소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사용성을 높여 줍니다. 대형인화도 가능하고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크롭을 진행해도 사진 원본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인화작업이나 이미지를 활용할 때 유용 합니다.
카메라 앱 실행화면 좌측에는 퀵메뉴가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후면 카메라로 방향을 바꿀 때 마다 설정이 달라 지게끔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 세팅은 보통 셀카를 많이 찍기 때문인지 퀵메뉴가 뷰티샷으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전/후방 카메라의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고 자동으로 변경 되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좌측 퀵 메뉴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옵션 메뉴에서 선택해도 되지만 좌측의 퀵메뉴를 2~3초간 길게 터치를 해주면 퀵메뉴 변경 옵션이 활성화가 됩니다. 빠르게 설정을 바꾸어야 할 때 유용하겠죠?
이녀석의 단점은 하드웨어사 아니라 바로 AF에 있습니다. 상당히 빠른 AF속도를 보여 줄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예상외로 AF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AF가 되는 애니메이션이 느린걸까? 했지만 실제로도 약간 느리더라구요. 요건 좀 보완을 해야 할듯.
옵티머스 LTE2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음성 촬영도 더욱 향상되어서, 기존에는 김치~라는 단어만 인식 했지만 지금은 치즈, 스마일, 엘지 등의 4가지 단어를 인식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베가 처럼 촬영! 이라는 단어도 인식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게 더 간쥐(G) 나 보이는데...ㅎ
물론 타임머신 카메라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연속촬영과 다르게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 1초안의 5장의 사진을 보여 줍니다. 보통 촬영을 하는 사람이 장면을 인식하고 셔터 버튼을 누르게 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셔터를 누르고 보면 원하는 피사체의 장면이 지나가 버리기 일쑤 인데 요것 참 유용하더라구요. 아이가 있는 집이나 반려동물사진을 찍는 분들이 무척 좋아 합니다.
옵티머스G의 카메라는 100~400의 ISO 감도를 지원하고 4280x3120의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는 용량을 적게 차지하는 적은 화소로 촬영도 가능하구요.
옵티머스 G의 카메라 샘플 샷
옵티머스G를 가지고 헤이리와 통일 동산에서 샘플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무보정 리사이징이니 한번 옵티머스G의 카메라 능력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적으로 색감이 큰 외곡이 없고 깔끔한 사진을 보여 줍니다. 위의 사진은 역광인 상황에서 한번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역광인 상황인데도 사진이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예전보다 적은 광량에서의 노이즈 관리도 좋아 졌고 색표현도 더욱 좋아 졌습니다.
옵티머스G의 동영상 촬영
옵티머스G는 FULL HD(1920x1080)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 합니다. FULL HD로 촬영하게 되면 용량이 커지게 되니 간단히 MMS 첨부등을 위한 설정으로 촬영할 수도 있구요.
세피아, 흑백 등의 기본적인 필터도 물론 적용 할 수 있지만 재미난 필터를 적용 할 수 있어서 동영상 촬영을 좀 더 재미나게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아내와 촬영해 보았는데 너무 재밋더라구요..ㅋㅋ 프라이버시를 위해 샘플은 올리지 않았습니다...^____________________^
옵티머스G의 동영상 촬영 샘플
옵티머스 G로 촬영해 본 동영상 샘플 입니다. 낮시간에 촬영한 것만 있긴 하지만 옵티머스G의 영상을 충분히 느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업로드 할 때 화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그점 감안해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될 수 있으면 HD화질로 감상해 보세요.
이제까지 봐왔던 LG의 카메라 중에서는 옵티머스G의 카메라가 가장 안정적이고 깔끔한 사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녀석의 단점은 카메라 화질이 아니라 툭 튀어나온 디자인 입니다. 아마도 두께를 위해서 살짝 튀어나오게 되었던것 같은데, 그렇다 보니 이 부분에 지문이 뭍어 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촬영할 때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지문이 뭍어서 뿌~옇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옵티머스G의 촬영 물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데 역시 화소가 깡패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카메라든지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는 흔들림이 생기기도 하는데 고화질의 사진을 작게 줄이면 손떨림이 줄어들어서 사진을 망치는 경우도 줄거든요.
옵티머스G의 카메라가 만능 카메라는 아니지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카메라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내요. 그동안 카메라의 성능이 오락가락 해서 좀 불안한 모습 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마음껏 사진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별다른 카메라 사업부가 없는 상황에서 이정도까지 이미지 처리 능력의 발전을 가져온 LG에 박수를 보내고 싶내요. 옵티머스G의 카메라 어떤가요?^^
- 이 포스트는 LG모바일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