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에 예상했던 디자인 혁신은 없었다.
수많은 루머를 뿌리던 갤럭시S3 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제 삼성도 애플 처럼 신기기 출시전에 루머, 루머 해명.. 머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전개 하고 있내요. 기대했던것 만큼의 혁신은 없었지만 기능적으로는 칭찬해 줄 만한것들이 눈에 띄입니다. 몇몇 루머는 실제와 맞아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이 전반적으로 좀 중구난방이라서 펙트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흥미로운 것들도 몇가지 나와 주었내요.
갤럭시S3 스팩
- CPU : 1.4GHz exynos 4 quad 프로세서
- OS : 아이스크림 4.0,
- 디스플레이 : 4.8인치 HD수퍼아몰레드,
- 두께/ 무게 : 8.8mm / 133g
- 카메라 : 후방 800만 화소, 전방 190만 화소, 제로 셔터랙 BSI
- 배터리 : 2,100mAh
- 컬러 : 패블블루, 마블 화이트
스펙은 알려진바와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커버드 글라스는 적용되지 못했내요. 대신 옆라인에 굴곡이 좀 들어 가 있기는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스펙이나 디자인 보다 UX나 사용자 편의를 위한 부가 기능등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느낌 입니다. 예상 했던대로 블루와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나왔고 세라믹이 적용 되었습니다. 실물을 봐야 판단이 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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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행사장 분위기는 삼성의 컬러와 세라믹컬러의 느낌을 살려서 전체적으로 블루톤으로 치장이 되었습니다. 신종균 사장이 이번에도 등장 했는데 주머니에서 갤3를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화이트를 메인으로 공개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하내요.
갤럭시S3의 컬러와 디자인
갤럭시SⅢ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유선형의 감각적 디자인으로 8.6mm 초슬림에 4.8인치 HD 수퍼아몰레드를 탑재하여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가지 색상이 동시 출시가 될지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함께 출시가 될듯. 동글동글한 디자인은 이미 언팩 초대장에서 예견 되기도 했습니다. 커버 글라스는 적용되지 않았고 대신 옆면에 커브 다지인이 적용되기는 했내요.
저장 메모리는 16기가와 32기가 모델이 나올것으로 알려 졌는데 엔가젯의 프리뷰 이미지를 보면 MicroSD카드도 지원 합니다. 64기가 모델도 나올예정이라고 하는데 애플처럼 이제는 용량별로 기기를 만들려고 하는것 같내요. 노트 때도 그러더니.
기능과 사용성이 향상된 카메라
언팩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해외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이미지와 자료들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 했습니다. 엔가젯에 실사 이미지가 올라 왔는대 어떤가요?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 처럼 카메라는 살짝 튀어나오게 디자인이 되어 있내요. 800만 화소의 카메라는 버스트샷이 적용되어 2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금 버튼을 누르고 가로로 돌리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액세스가 적용이 되었구요. 갤럭시 넥서스 처럼 제로셔터랙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촬영된 사진 중에서 자동으로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을 골라주는 베스트 포토 기능도 있다고 하내요.
주목해 볼 만한 새로운 기능
삼성의 S시리즈 중에 하나가 또 추가가 되었는데 애플의 시리(SiRi)와 비슷한 S 보이스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자연어 음성 명령을 통해 알람 컨트롤, 사진촬영, 통화등의 기능을 제어 할 수 있고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하면서도 볼륨을 제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의 스마트 TV에도 비슷한 기능이 추가가 되어 있는데 스마트 티비 처럼 접두사가 필요 할런가요? 요건 좀 논쟁이 많이 일어 날듯
팝업 플레이는 멀티테스킹의 한 형태로 동영상에 특화된 팝업을 띄워주는 기능 입니다.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서핑시 작은 팝업을 띄워서 동시에 영화를 볼수 있게 해 주는 기능. 화면이 작아서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단순한 듀얼 플레이가 아니라 문자나 웹서핑등의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상당히 놀라운 기능 입니다.
스마트 스테이는 얼굴과 눈의 동작인식을 통해서 화면의 켜짐을 유지해 주는 기능 입니다. 영화를 보거나 웹서핑 등을 하면서 화면을 보고 있으면 화면의 켜짐이 유지되고 미쳐 끄지 못하고 잠이 들더라도 그것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일정 시간 뒤에 환 잠금상태로 전환되는 기능 입니다.
자동차에서는 미러링크가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미러링크에 관해서는 다음에 따로 포스트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것 무척 유용할것 같은데 갤3에서 지원 되내요.
S 빔 이라는 것이 적용 되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함꼐 NFC로 기기간에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1G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는 3분, 10M의 음악 한곡을 전송하는데는 2초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있던 기술이기는 한데 좀 불편한 감이 있었거든요. 좀 편하게 바뀌었을라나요?
그외 추가 된 기능
- 소셜 태그
갤럭시S3로 촬영한 사진에 태그를 입혀서 전화번호부나 소셜네트워크등 다양한 동작을 하는 기능 입니다.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것을 채용한 제조사들이 있었는데 이건 얼마나 진화 했을지 궁금하내요.
- 다이렉트 콜
문자를 주고 받다가 통화가 필요한 경우 갤럭시S3를 귀에 가져다 대면 상대방에게 전화를 바로 걸어주는 기능
- 스마트 알림
휴면 상태의 갤럭시S3를 손에 들면 진동이나 소리로 부재중에 받은 문자 메시지나 부재중 전화 알림을 알려주는 기능 입니다.
- 올쉐어 캐스트와 올쉐어 플레이
기존 올쉐어와 같이 영화나 게임등의 화면을 TV로 바로 송출하고 갤럭시 패밀리와 스마트 디바이스 간에 컨텐츠를 공유 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와이어리스 충전 킷과 S 버블 그리고 올쉐어 킷
예고 되었던것과 같이 와이어리스 충전도 지원이 됩니다. 기본 제공이 되는것 같지는 않고 악세서리로 별도 판매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올쉐어 기능은 애플의 애플TV와 비슷한 올쉐어 킷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디자인도 갤3와 비슷하게 되어 있내요.
이번에 S버블이라는 악세서리가 공개가 되었는데 블루투스를 이용한 뮤직감상용 악세서리 입니다. 일반 이어폰에 연결하면 자신이 가진 이어폰을 블루투스로 만들어주는 아이템. 써드 파티에서 많이 나오던 건데 삼성에서 또 발빠르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내요.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드랍박스 50기가 지원
드랍박스와 연계해서 50기가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 한다고 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보다 프라이버시 측면과 안정성에서는 좋겠지만 속도는 약간 느린편인데 국내에는 다른 클라우드를 제공하려나요? 어플이 기본 탑제 되어 있다고 하니 아마 국내도 드랍박스가 지원될것 같습니다.
덧붙임
- 언팩 행사 시작과 함께 국내와 국외에서 관련 소식들이 물밀듯이 올라 오던대 보안유지는 정말 잘한듯. 언팩행사를 기점으로 관련 자료를 국내외 블로거들에게도 먼저 뿌렸던듯
- 실물을 봐야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겠지만 디자인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내요.
- 디스플레이는 펜타일 방식 이라고 합니다. : 관련 정보 바로가기
- 갤럭시S3의 국내 출시일은 5월 29일 입니다.
디자인 부분이 가장 이슈가 컷던 것으로 알고 있는대 이제 속이 시원해 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것 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디자인 입니다. 갤럭시에 ICS가 탑제된 모델이 처음이라서 반응속도나 이런게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ICS인 만큼 개선이 되었겠죠?
3G모델이 5월에 먼저 출시가 되고 여름쯤 LTE모델이 북미를 비롯해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통3사 중에서 SKT모델이 제일 먼저 출시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3G모델은 아마도 SKT독점이 될것 같고 나머지 통신사는 조율 중이라내요. 어제는 베가레이서2가 발표가 되었고 오늘 중으로 LG에서도 옵티머스 LTE2 가 발표될 예정이고... 새로운 2세대 LTE폰들 발표에 신나는 5월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