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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LG-F100L)를 사용하면서 느낀 배터리 문제, 증정 보조 배터리는 덤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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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LG-F100L)의 배터리 걱정할만 한가? 옵티머스 증정 배터리는 덤일 뿐!

옵티머스 뷰와 함께 한지도 벌써 2주일이 지나 갔습니다. 시간 엄청 빠르내요..^^
처음 옵티머스 뷰를 건내 받았을 때 가장 우려 했던 부분이 배터리 였습니다. 발표 되기전 스펙상으로 먼저 보았던 배터리의 용량이나 다른 분들이 걱정하는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들 때문 이었습니다. 2주일간 사용하면서 느낀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를 좀 풀어 볼까 합니다.

물론 2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테스트를 해 보기에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특별히 테스트를 위해 따로 진행 했던것은 아니고 가지고 다니면서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느낀 배터리 타임 입니다.

처음 옵티머스 뷰를 받아 들고 테스트를 할 때는 배터리가 빨리 닳아 버린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 때는 개통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와이파이로 제품에 관한 이런저런 테스트를 진행 하고 있었던 때였죠.

하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가고 통신사에 개통을 한 뒤로는 배터리가 그렇게 빨리 닳아 버리지 않더라구요. 배터리는 통신사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LTE 기지국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LG U+ 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충전없이 들고 다녀도 크게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팀킬이 되어 버릴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옵티머스 LTE의 경우는 밤에 배터리가 조금 남은 경우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고 잠을 자면(SKT의 LTE망을 사용하는 폰 이었고, 지금은 옵티머스 LTE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가 되기는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방전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옵티머스 뷰는 대기전력 설계의 개선이 있었는지 그런 문제도 크게 나타나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어떤 스마트폰도 제 배터리 사용량을 감당하지는 못합니다. 주로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거든요. 배터리 사용량이 가장 많은 부분이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 부분인데 이걸 둘다 한꺼번에 사용하게 되는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니 배터리가 남아 날 수가 없는거죠..ㅋ
요것도 처음에는 미칠듯이 배터리가 닳아 버리더니 어느정도 적응 기간을 거치면서 배터리가 크게 빨리 닳아 버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이웃 블로거이신 줄루(http://www.digitalog.com/)님의 옵티머스 뷰 배터리 분해기

배터리 기술이 엄청 좋아져서 옵티머스 뷰에도 용량이 엄청 좋은 배터리가 들어갔으면 좋았었겠지만, 성능적으로 볼 때 크게 문제 되지 않았고 또 탈착식 배터리 라도 어차피 2개의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옵티머스 뷰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추가 배터리를 사용하면 폭넓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디자인을 헤치더라도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 갔어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런 니즈를 가진 분들을 위해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의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뷰 구매자에게 가죽커버 케이스와 추가 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배터리를 걱정하는 유저들을 위해 LG가 꺼내 들은 카드이죠. 요 추가 배터리는 정말 덤이기도 하고 요모조모 쓸모가 참 많습니다.

일단 옵티머스 뷰 이벤트에 제공되는 배터리는 옵티머스 배터리와 일체형 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따로 따로 충전을 할 필요가 없고 한꺼번에 충전이 가능 하기 때문 인데요, 옵티머스 뷰를 충전할 때 함께 연결해 두면 옵티머스 뷰와 휴대용 배터리 모두가 충전이 됩니다. 원래 싱크를 거쳐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과정이 없어도 그냥 연결이 가능 하더군요. 2개의 배터리를 가진 다른 스마트폰 보다도 충전 편의 성이 더 좋습니다.

다른 휴대 배터리와 다르게 빌트인 된 케이블을 가진 모델인데 따로 케이블을 가지고 있지 다니지 않아도 충전 할 때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충전기를 사용하는 휴대 기기를 모두 아우를수 있어서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구요.

2000mAh의 용량이라서 1번 정도 옵티머스 뷰를 완충 할 수 있는 용량이고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는것이 크게 부담 스럽지 않습니다. 어차피 착탈식 배터리라도 뭔가 휴대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대에 대한 부분은 나무랄것이 없습니다.

태블릿이나 다른 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더 큰 대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 배터리는 무게도 무겁고 부피도 크죠. 그리고 옵뷰를 가지고 다니면 굳이 태블릿은 필요가 없더군요..ㅎ

피아노 블랙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 보다도 새련된 멋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케이스와 붙여 놓으면 찰떡 궁합 인것 같습니다. 아직 케이스는 도착하지 않아서 실제 사진은 없내요..^^;;

간단히 버튼을 통해서 배터리가 얼마나 남아 있는 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충전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추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시각적으로 확인이 더 편리 합니다.

저도 휴대기기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고 다른 사람보다는 휴대전화로 이런저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배터리가 상당히 신경 쓰일수 밖에 없는데, 다른 분들이 우려 하는대로 배터리가 그렇게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닙니다. 착탈식이 아니라서 불편하다 혹은 내구성이 문제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착탈식 배터리도 어차피 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 따로 충전을 또 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2개의 배터리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제 경우는 대부분 배터리 하나는 그냥 버리게 되는 편이라 굳이 탈착식이 아니라는것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더군요. 리튬폴 리머 배터리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뷰가 최초라서 내구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으로 볼 때 안정성이나 내구성이 좋다고 하니 가만히 두어도 폭팔해 버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는 좀더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옵티머스 뷰는 4:3의 화면비를 통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기기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화면 비나 그립감 혹은 사용성 부분에서 기기를 판단하고 구매 결정을 하면 될 것 같지만, 배터리 부분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판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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