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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호주

[캐언즈 신혼여행] 쿠란다 원주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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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닉레일 웨이에 이은 쿠란다편(?) 입니다. ㅎㅎ
쿠란다마을은 호주의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아주 작은 마을 입니다.
호주를 개발하면서 원주민들을 이곳이 몰아(?) 넣어 살게 했답니다. 이곳을 원주민들이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진화하여 이런 관광상품이 되었다고 하내요.

사실 쿠란다 마을은 그렇게 크지도, 화려 하지도 않습니다.
쿠란다에서 3Km쯤 떨어진 베런폭포까지 걷는 산책로를 비롯한 여러 산책 코스들이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마을을 산책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에는 정해진 루트란 없는법! 발길닫는 대로 걷다보면 어느세 쿠란다 마을을 한바퀴 다 돌수 있으니 너무 산책로에 연연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을을 한바퀴 다 돌아보는대는 1시간 남짓이면 충분 합니다.

시닉레일의 정거장의 도착해 제일먼저 찾아간 곳은 마을 중심가 였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떠난 일정이었지만, 호텔체크인이 11시 이후인 만큼 짐을 맏길곳을 고민하던 김군앞에, 한국인 가이드 분이 짜잔~ 하고 나타나셨습니다. ㅎㅎㅎ
계획에 없던 동반가이딩을 제안 하셨고 김군커플까지 3커플이 같이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짐도 가이드분의 차에 맏기면 되고, 가격도 제가 알아간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흥쾌히 승낙해 버렸습니다.ㅋ
작은 Tip이라고나 할까요.^^
우린 시닉레일웨이로 올라오고 가이드는 차로 올라와서 이곳에서도 움직이는 것에 불편을 잘 몰랐습니다.
레일에서 내리자 마자 마을 중심에 내려 놓고, 점심을 알아본다고 슝~ . 그리하여 우린 프리타임~

이 깊고 높은 산중에 인터넷 까페가 있습니다. 헐~
호주는 아직도 다이얼식 모뎀을 쓰는 곳이 많습니다. 선을 깔고 하는 부대적인 비용이 워낙 비싼 까닭도 있지만, 자연을 회손하지 않기 위해 아직도 모뎀을 고수한다고 하더군요.
음... 그예길 벌써 3~4년 전에 처음 호주에 갔을때 들은 예기니 지금은 좀 달라 졌을라나요?
모든 가개들이 문이 있는 곳이 별로 없이 개방되어져 있습니다.

버거를 팔고 있군요. 이런 간판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보이죠?
당시에는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버거 하나에 무려 17달러 덜덜......
피자가 더 싸군요.. 10달러 ㅡ.ㅡ;;

강아지 들을 산책시키러 나오신 주민..
아직 개발이 안된 오지의 마을답게, 시골 스럽습니다. 그래도 거리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쿠란다의 이정표.
자세히 보시면 꼭 가야할 곳은 다 나타나 있는듯 ㅎㅎ, 그만큼 크지 않단 예기
쿠란다는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그저 이정표를 보고 다니거나,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얻어서 다니시면 됩니다. 호주의 관광 안내소는 여기저기 참 많더라구요.. 자료도 많고.
관광안내소를 잘 활용 하시면, 조금은 싸게 여행 하실 수 있습니다.

말과 관련된 용품을 파는 곳 입니다. 승마용구부터, 옷과, 신발 말가죽 벨트까지~

쿠란다 에는 오리지널,헤리티지, 뉴마켓 이렇게 3개의 큰 마켓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 이나, 대형 마켓 같은 곳은 아니구요, 원래 요일별로 열리는 날도 다르고 파는 상품도 달랐는데 점점 경계가 없어지고 있다고 하내요. 개장시간은 무척 짧은편.
그래도 가개들은 종종 열려 있으니 어느곳을 가 보아도 괜찮은 구경거리 입니다.

* 오리지널 마켓 : 09:00~15:00 (수~금,일요일)
* 헤리티지 마켓 : 09:00~15:00

쿠란다에 가실 예정이시라면 가급적 오리지널 마켓이 열리는 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를 세우지 말라는 걸까요? 버스는 들어오지 말라는 걸까요?

깍~ 악어 입니다. 타이어로만든.. ㅎ
크로커 다일이라는 까페 입구에요. 폐 타이어를 이용해서, 저런 장식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짜잔 자랑스런 한국의 차~
저는 현대나 기아는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 타국에서 보는 한국차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싼타페와 노란 베르나가 보이내요. 처음 호주에 갔을땐 클릭이 정말 많았어요. 한 3~4년전쯤에.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때가 봄 이었습니다. 한국은 2월~ 3월로 넘어가는 그때, 호주는 여름이랍니다.
가개를 지나가는데 더위에 지친 견공님께서, 선풍기 바람에 몸을 맏기고 늘어져 계시길래 한컷 도촬 했습니다.ㅎㅎㅎ

김군입니다. ㅎㅎ 김군을 봐달란 예기는 아니고요.^^;;
마을 시장이 열리지 않아도 저렇게 가개 앞에 쭈~욱 진열해 놓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우리나라 노점상처럼 밖에서 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뭘 살려고 하신다면, 정말 저기서 밖에 살수 없는 것만 사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호주의 공산품들은 대부분 비슷비슷 하고, 호주 어디에서든 기념품 같은 것은 다 살수 있기 때문에 .. 가격도 별로 안착하고 말이죠. 꼭 저곳이 아니면 살수 없겠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만 한두가지 사시길 권합니다.

이곳은 나비 보호구역 입니다.
1년 내내 기후가 따뜻한 케언즈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나비 공원 입니다.
1년 내내 나비가 날아 다닌다니, 신기하지 않습니까? ㅎㅎ
저 곳에서 마나님 사진을 찍고 둘이 사진을 찍으려고 고민하는데, 웬 남자분이 마~악 뛰어 오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둘 사진을 찍어주곤 홀연히 사라 졌습니다;;;;

김군이 점심을 먹었던 가개 입니다. 노천까페쯤 되겠내요.
저곳에서 파는 햄버거세트 아주 맛있었어요.

김군이 선택한 메뉴는 스테이크 햄버거에 바나나와 또 무언가가 합쳐진 생과일 쥬스 세트 였습니다.ㅋㅋ
쥬스가 나오기 전에 찍은 것이 군요.
어딜가서 햄버거를 시켜도 상상그 이상의 크기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내요. 포스팅을 위한 사진들이 아니라서 좀 모자란 감들이 있습니다.
구석구석 다 소개해 드리지 못했구요.
김군이 소개해 드린곳 이외에도 정말 정말 좋은 곳이 많아요. 보트를 타고 쿠란다 우림을 돌아보는 코스(약 45분소요, 1인당 14$) 라던지,박쥐 박물관이라던지... ㅎㅎ
박쥐 박물관은 공짜 이지만 들어가실때 입구에 모금함에 동전 한두개 넣어 주시는 센스를 잊지마세요~

쿠란다 마을은 자연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일찍 내려와야 합니다. 4시 정도가 되면 다들 문을 닫고 파장 준비를 합니다..
이제 스카이 웨이를 타고 장장 7.5Km를 내려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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