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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초박형 사운드 바 스피커 시스템 민트 블레이드(MINT BLADE) 사운드 바 홈시어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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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로 만나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 (MINT BLADE) 사운드 바 홈시어터 시스템

영화를 집에서 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극장에서 즐기던 빵빵한 사운드의 음향에 대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그로인해 홈씨어터가 붐을 이루고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어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TV는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사운드에 투자를 하지 않는(제조사 입장에서) 기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TV에 거는 기대는 사운드가 아니라 거실에서 보여 줄수 있는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 이었기 때문이죠. 그로인해 티비의 사이즈는 커졌지만 베젤은 점점 줄고 슬림해 지면서 사운드를 위한 울림통이나 챔버가 있을 공간이 점점 사라지면서 빈약한 소리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를 TV의 전면이 아니라 뒷면이나 바닥에 설치 하기 때문에 소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 하고 싶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홈씨어터를 놓기에는 집의 크기에 비해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둘째 치더라도 여러군대에 무언가 놓아야 한다는것은 꾀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선을 처리하는것도 만만한 작업은 아니기 때문이죠.
TV로 영화를 보면서 무언가 더 좋은 소리를 내어 줄 만한것을 찾아 미니 오디오와 연결도 해 보고 LINE 스피커를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내가 원하는 거실 인테리어를 해치는경우도 많고 제약사항이 많이 따르기도 하거니와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내어 주지 못했는데 몬도 시스템에서 나온 민트 블레이드를 만나 보고는 완전히 반해 버렸습니다.

몬도시스템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사실 꽤 오래 전부터 우리와 친숙한 이름 입니다. 2006년에 윈도 기반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를 선보였고, 2007년에는 아이팟의 오디오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Wireless방식으로 제생하는 이 오디오독은 당시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멀티미디어 음향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때 나온 이름이 MINT였고 MINT를 통한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는것이죠.

BLADE SOUND바의 박스 입니다. 상당히 큰 박스이죠? 박스만 보면 상당히 큰 물건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1인치도 안되는 두께의 바 형태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꺼내 놓고 보면 박스에서 느껴지는 보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 바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의 홈시어터 처럼 복잡하게 리어 스피커를 주렁주렁 매달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의 바에서 사운드를 통제 하기 때문이죠. 물론 물리적인 여러게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감동과는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박스의 각 면마다 블레이드 사운드 바의 특징에 대해 적어 두고 있습니다. 160W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지원하고 2.1채널의 출력을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와이어리스 기술이 여기에도 적용되어 있고 2개의 HDMI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스티로폼에 고이 쌓여진 구성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운드 바와 우퍼 스피커 그리고 1,2로 표시된 2개의 박스와 가이드 페이퍼 입니다. 구성품은 매우 꼼꼼하게 패키징 되어 있고 빠짐없이 스티로폼으로 잘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 바 형태의 홈시어터는 벽에 걸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거실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는 아내들의 요구에 맞춰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도록 다양한 배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블레이드 사운드 바도 벽에 걸수 있도록 되어 있고 구멍을 맞춰 뚫을 수 있도록 가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1번이라고 표시된 박스의 구성품 입니다. 벽걸이용 거치대와 스탠드용 거치대, 리모콘, HDMI 케이블과 LINE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한글설명서도 물론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사운드 블레이드와 같은 재질의 광택을 내는 리모콘. 모든 기능은 리모콘에서 제어 할 수 있고 디자인도 잘 빠져 있습니다. 건전지는 수은 전지를 사용하고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최초 사용시에는 건전지를 직접 끼워 주어야 합니다.

탁상용 거치대 입니다. 재질은 스틸 재질인데 사운드 블레이드와 끼워주는 부분은 고모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설치할 때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것이죠.

벽걸이용 거치대도 스틸 재질 이지만 검은 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탁상용 거치대와 마찬가지로 사운드 블레이드와 결함하는 부분은 고무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모두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모델이라서 각 나라의 오디오 소스에 대응하도록 되어 있어서 DTS 디코더나 돌비음장은 빠져 있습니다. 돌비 음장이 적용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

2번 박스에는 2개의 DC전원 공급장치와 AC전원코드2개가 들어 있습니다. 서브 우퍼가 와이어리스 이기는 한데 전원은 따로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2개의 전원부가 들어 있습니다.

먼저 우퍼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MINT BLADE SOUND BAR는 하이그로시의 광택 재질을 가지고 있어서 거실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니까요. 사운드 바 와는 달리 우퍼는 조금 두껍습니다.

우퍼의 크기는 어른 손만한 직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좀 감이 오시나요? 스피커를 덮고 있는 것은 까칠한 천 재질이고 뒤쪽에 지지대가 받치고 있습니다.

스피커 하단의 MINT 마크가 있습니다. 민트 제품군은 거의 와이어리스 모델이라서 그런지 민트라는 로고에도 와이파이 마크가 들어가 있내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에 울림통이 있습니다. 우퍼라서 그런지 약간 두께감이 있습니다. 전면은 광택 재질인데 뒷면은 무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뒷면 하단에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해 드렸듯 우퍼는 와이어리스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입력 단자는 전원 단자 밖에 없습니다. 공장 출하시 블레이드 사운드 바와 싱크가 되어 출고가 되지만 싱크가 끊어 졌을 경우 사용되는 커넥트 버튼이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퍼는 120Hz이하의 저음 대역을 담담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와 상관없이 어느 곳이든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홈시어터는 우퍼의 위치에 따라서 선을 주~욱 늘여 주어야 했는데 이건 전원만 연결해 주면 어디든 놓을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 하겠죠?^^

민트 블레이드 바의 모습 입니다. 상당히 얇죠? 사운드 바로 만들어지는 홈시어터가 점점 늘어가 고 있는데 아무래도 TV가 얇아지다 보니 얇은 TV와 잘 어울릴수 있는 이런 바 형태의 홈시어터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사용이 쉽기 때문이죠. 물리적으로 여러개의 유닛을 가진 홈시어터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바 형태의 홈시어터면 집에서 즐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 바는 기본적으로 AV앰프와 스피커가 합쳐진 기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1인치 정도의 두께를 가진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 바! 블레이드는 얇은 두께에서 착안한 이름인것 같습니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벽에 걸린 TV의 아래나 위에 같이 걸어 두어도 좋을 그런 녀석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V 하단 보다는 상단에 벽걸이로 놓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더군요. 인테리어 적으로 본다면 하단에 부착.

2개의 스피커가 한조로 양쪽으로 나누어져서 서라운드의 사운드를 내어 줍니다. 양쪽으로 나누어진 스피커의 거리가 80Cm라서 스테레오가 많이 약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풍부한 음향을 들려 줍니다. 여러 유닛으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음의 분리는 좀 약한 편이지만 서라운드나 공간감은 홈시어터로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스피커 전면부의 재질은 우퍼와 마찬가지로 약간 까칠 까칠한 재질이고 뒷면에 지지대가 있습니다. 손으로 쑥 눌러도 스피커에 손상을 줄 염려는 크게 없을것 같습니다.

중앙부에는 민트의 로고만 있는데 실제로는 저 윗 부분에 각종 모드나 볼륨등이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전혀 들어오는것이 없기 때문에 전력소모도 줄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썩 괜찮은듯.

버튼을 누르면 전면에 붉은 표시등이 들어 옵니다. 음장의 선택이나 모드를 선택할 때마다 표시가 되고 볼륨이나 기타 작동시에 모두 표시가 됩니다.

후면 상단에는 7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리모콘과 버튼의 구성은 거의 같고 버튼의 크기도 적당한 크기이고 서로서로 띄어져 있어서 누르기에는 편리 합니다. 하지만 거의 리모컨을 사용하지 물리 버튼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듯. 리모컨 만으로도 충분히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좌측에는 아날로그 LINE IN과 S/PDIF 그리고 전원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등의 별도의 소스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고 TV와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LINE IN이나 S/PDIF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LINE IN은 비교적 음질이 좋지 않으니 S/PDIF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S/PDIF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S/PDIF 케이블 입니다. 양쪽 끝이 모두 같은 모양이고 앞에 캡을 열고 연결해 주면 됩니다. HDMI와 달리 음향만을 전달하는 광케이블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측에는 2개의 HDMI입력 단자와 1개의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TV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나 노트북 등을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자세한 활용은 다음 포스트에 연결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 바를 설치할 저희 집 TV 테이블 입니다. 지금은 아들녀석 책들로 꽉 차 있내요.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콘솔게임기는 따로 보관이 되기 때문에 치우지 않아도 되는데 저 책들은 치워야 겠내요.

책을 치우고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 바를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아직 우퍼는 연결하지 않은 상태인데 완전 깔끔해 졌죠? 저희집은 아기 때문에 책꽂이와 정리함이 양 옆에 있어서 좀 더 심플한 인테리어가 나오지는 못하지만 일자형의 TV 테이블을 가진 집이라면 완전 심플한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퍼를 뒤에 놓아 본 모습, 헌대 이렇게 우퍼를 뒤에 놓으면 선도 지저분해 보일것 같고 너무 공간 활용이 되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우퍼는 아무곳에나 놓으면 되니까 다른곳으로 이동~

옆 선반위에 우퍼를 위치시켜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저음의 깊이가 괜찮은 편이더군요. 이렇게 우퍼를 다른곳으로 옮겨야 TV선반을 좀 더 넓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앞에 두지 않아도 되니 원하는곳 어디든 전원만 연결해 두면 됩니다.

우퍼가 연결이 되면 다른 표시는 전혀 들어오지 않고 우퍼 하단에 작은 구멍으로 붉은 등이 표시가 됩니다. 우퍼는 리모컨으로 끄고 켤수있고 만일 간섭으로 케넥션이 끊어지면 리모컨으로 제어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치 방법과 외형 및 특징을 알아 보았는데 스타일리쉬 한게 꽤 괜찮죠? 돌비나 DTS등이 지원이 되지 않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테스트 해본 결과 괜찮은 서라운드 음향을 들려 줍니다. 사운드 바에 장착된 4개의 평면형 유닛으로 2채널 사운드에서 서라운드 사운드 까지 모두 구현이 가능합니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7.1 채널이나 5.1채널 처럼 물리적으로 여러개의 유닛을 가진 디바이스와는 사운드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사용하기는 7.1 채널까지는 좀 과한것 같기도 하고 공간의 제약을 비교적 덜 받는 이런 바 형태의 홈시어터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사운드의 질이 상당히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간감이나  느낌은 상당히 훌륭하니까요.
디스플레이의 대표격인 TV가 점점 심플해지는것에 맞춰 인테리어에도 한몫을 해줄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바!
개발과 재조를 함께하는 회사가 사라진 국내 오디오 시장에 국내 브랜드로 세계의 무대에서 당당히 품질을 인정받아 경쟁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집안의 사운드 유닛으로서 민트 블레이드 사운드 바의 활용가치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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