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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플랫폼 변신으로 반란을 꿈꾸는 아이리버(iriver)의 첫번째 스마트폰 바닐라(I-L1) LG U+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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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사랑 받는 MP3플레이어의 대명사 iriver에서 LG U+를 통해 아이리버 최초의 스마트폰 바닐라를 출시 합니다. 아이리버의 제품 답게 무척 깔끔하고 깨끗한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아이리버에서 스마트 사업에 뛰어든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바로 얼마전 LG U+를 통해 출시를 선언한 아이리버 탭( ILT-MX100 )이 첫 주인공 이었습니다. 아이리버 탭은 약간 플렛폼이 좀 어중간 하긴 한데, 아직 실제 제품을 보지는 못해서 뭐라 단정 지을 수는 없내요.

이제 서서히 태블릿에는 허니콤이 올라가기 시작 할텐데 갤럭시탭 7인치와 같은 1Ghz의 허밍버드 CPU가 탑재 되었다고는 하나 2.2 프로요를 얹어서 나오게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확실히 갤럭시 Tab 7인치와는 차별화 되고 통화기능은 애초에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제를 통한 기기의 가격대가 저렴한 편 입니다.
월 2GB(2만 7000원)를 사용할 수 있는 ‘패드2GB’를 선택할시 단말기 가격은 10만 원대가 되고, ‘패드4GB(4만 2500원)’는 별도로 기기값이 없습니다. PMP 시장이 점점 사장되고 스마트 기기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PMP대용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래서 인지 EBS 인강이 무료로 탑재가 되기도 하구요. 또 아이리버 만의 디자인 감각이 살아 있는 세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리버 이름을 걸지는 않았지만 아이리버 탭 이전에는 KT를 통해서 출시된 유아용 로봇 키봇의 제작사가 아이리버라는 것을 아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ㅋㅋ
이런 와중에 아이리버 최초의 스마트폰 '바닐라' LG U+를 통해 출시 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하이엔드 유저들에게는 기대를 받지 못하겠지만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합리적인 기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어필 할만 하겠습니다.

바닐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2.2프로요를 탑재하고 출시가 됩니다. 3.5인치의 WVGA(800X480) LCD,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가지고 학생층을 겨냥한 다양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가진 라이트 스마트폰으로 출시가 됩니다. 세계 최초의 클리어 클래스 룩 이라고 하는 디자인을 앞세우며 출시가 되는데 어떤 느낌일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또한 아이리버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UI와 아이콘, 그리고 심플하면세 셔련된 디자인은 역시 아이리버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합니다.


 

학생층에게는 아직도 PMP나 MP3가 주를 이루겠지만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게 될 것이고, 갤럭시 Tab을 필두로 해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약진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제가 학부모라고 해도 훨씬 나은 사용환경을 보여주는 (다른 용도로만 사용할까 걱정은 좀 되겠지만..^^;;) 스마트 기기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 같습니다. 스마트 기기 활용서를 쓰기 위해 인강을 몇번 플레이 해 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PC로 보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언제나 이동시간이 많고 PC가 없는 환경이 더 많다는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무언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것이 사실 이거든요. 공부를 위해 필요한 참고서적이나 단어장 같은것들을 애프리케이션으로 대체해도 학생들의 가방은 훨씬 가벼워질테니까요.

학생층이 주 타겟이라고 말하는 듯 중.고교 수험생들이 좋아할 만한 교육 특화 컨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탑재된 EBS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면 3500강의가 넘은 EBS의 교육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용 단어장으로 인기가 높은 능률 보카 트레이너가 탑재돼어 있습니다.

MP3를 시작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에 거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며 PMP시장까지 확대한 아이리버, 하지만 스마트 기기들의 역습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스마트 기기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리버의 이러한 플렛폼의 변화는 어쩌면 당연한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출시 되는 스마트이나 태블릿PC들이 기존에 MP3플레이어나 PMP의 영역을 대거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스마트기기의 판매량이 늘면서 PMP시장은 거의 사장된 상태이고 MP3플레이어도 겨우 명맥만 이어가는 실정이니까요. 그래도 역시 저력이 있으니  첫 출시작 임에도 상당히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내요.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아이리버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스마트기기들의 악세서리까지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아이리버! 벨킨이나 엘라고 같은 세계적인 악세서리 판매 브랜드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아이리버 바닐라의 앞길이 그리 순탄하지 만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막 스마트 폰의 실 구매자가 되기 시작한 학생층의 눈높이가 처음 스마트폰을 접했던 때와는 다르게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일텐데 지금의 바닐라의 스펙은 작년에 등장한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디자인과 실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내세운 바닐라는 LG U+를 통해서만 출시가 되고 출고가는 40만원대. 월 3만5천원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기값은 공짜라고 합니다. 색상은 실버와 화이트의 두가지~ 홍보 모델은 아이리버 탭의 모델을 맡았던 티아라~ 입니다.^^

 이미지는 아이리버 홈페이지 (http://www.iriver.co.kr/)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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