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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로 즐기는 영상과 사진 촬영의 새로운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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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3D는 이름 그대로 3D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기기 입니다. 단순히 볼 수 만 있는 디스플레이 기기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엔터테이먼트의 컨텐츠를 소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대화면의 디스플레이에서 즐기는것 하고는 좀 다르지만 옵티머스 3D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가졌다고나 할까요?

저는 요즘 어디를 나가도 옵티머스 3D를 꼭 가지고 다닙니다. 기록이라는 의미에서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의 새로운 재미를 옵티머스 3D를 통해서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옵티머스3D는 3D구현을 위해 2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 500만 화소를 지원 하고 2D촬영에서는 FUL HD급의 화질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3D촬영은 HD급의 화질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옵티머스3D 우측면에는 3D 버튼이 있습니다. 보통은 카메라 버튼이 위치하는 자리인데 3D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3D에는 3D를 좀 더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3D 메뉴를 모아 놓은 3D 스페이스라는 메뉴를 제공 합니다. 좌우로 드래그 하면 움직이는 메뉴 형식이고 3D 메뉴들인 만큼 좀 더 다이나믹하고 재미난 사용자 경험을 선물해 줍니다.

3D 카메라를 선택하면 바로 3D 촬영이 가능 합니다. 물론 2D도 쉽게 선택을 변경 할수 있고 빠르게 원하는 사진을 촬영 할수 있습니다.

3D 촬영을 해 보았는데 어떤가요? 사실 포스트로 3D의 느낌을 전달하는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옵티머스 3D의 리뷰 포스트를 진행 하면서 상당히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ㅎㅎ 3D로 감상을 하다가 2D로 보고 싶다면 간단히 메뉴에서 선택만 해 주면 2D로 전환해서 볼 수 있습니다.

2D의 촬영 품질은 어떨까? 갤럭시S 2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카메라의 성능 그러니까 AF의 감도나 접사 능력은 갤럭시S2가 좀 더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3D는 되지 않으니까요..ㅋ

2개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화질의 차이를 알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3D의 2D촬영 품질은 생각만큼 좋지는 않더군요. 둘다 무보정 리사이징만 했는데 옵티머스 3D의 카메라는 뽀샤시 처리가 된듯하게 촬영이 됩니다. 좋게 생각하면 인물사진이 더 예쁘게 나와서 여성 분들이 좋아 하겠지만 있는 그대로 촬영이 되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옵티머스 블랙 때도 사진 품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품질 차이가 많이 나내요.

사실 사진 보다는 동영상 촬영을 주로 하고 있는데, 아이가 있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예준이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를 원했는데 이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캠코더는 거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캠코더가 좋기는 하지만 휴대성에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따라 올수는 없으니까요. 샘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보았는데 3D 모니터가 아니라면 확인이 불가능 하겠내요.ㅋㅋ
눈을 매직아이로 만들면 3D효과를 사~~알짝 맛보실수 있습니다.^^;;

2개의 렌즈가 각각 화면을 촬영해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3D사진을 2D로 볼수는 있지만 3D동영상을 2D로 보게되면 이렇게 분할된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옵티머스 3D를 처음 보았을때 여행가서 멋진 풍경을 3D로 담아 낼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지만 그건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3D의 표현이 어느 정도는 되겠지만 넓은 화각을 커버 하려면 2개의 렌즈 사이가 그만큼 더 멀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넓은 야외 풍경이나 경기장의 모습등은 3D로 촬영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되어버린 HDMI단자를 통해서 3D TV와 연결하면 멋진 미디어 허브의 역활도 할 수 있습니다. 2D영상도 3D로 변환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3D TV만 가지고 있다면 어떤 영상이든 3D로 감상할수 있습니다.

HDMI단자가 있어서 좋은것은 게임을 대 화면으로 할수 있다는 것이죠..ㅋ 게임을 좋아하는 김군은 사람들은 이 기능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3D게임을 3D TV를 통해서 3D로 넓은 화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한번 해보지 않으면 말로 설명이 안된다는..ㅋ

옵티머스 3D에서 3D를 즐길때는 보는 각도라던지 거리 같은 제약이 좀 있는데 TV로 연결해서 게임을 하니까 그런것이 없어서 좋더군요. 3D TV만 있으면 영화도 사진도 게임도 모두 3D로 즐길수 있습니다. 큰 화면에서 3D로 게임하니까 실감 나던대요~ ㅋ

처음 출시 할 때는 2D 게임을 3D로 변환 하는 기능이 빠져 있었는데 얼마전 업데이트를 통해서 2D를 3D로 전환하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그와 함께 2D게임중에서 3D로 변환 했을때 좋은 효과를 얻는 게임들을 추천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한포스트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옵티머스 3D에 대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옵티머스 3D는 앞으로 튀어 나오는 듯한 3D 방식은 아닙니다. 물론 앞으로 날라오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극장에서 보듯 자신의 눈 앞으로 튀어 나오는듯한 화면은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3D의 댑스를 조절해서 튀어나오는 효과를 낼수는 있지만 대부분 편안한 시아각은 안으로 들어간듯한 3D 효과가 눈의 무리가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3D 영상이나 사진을 볼때 어지러움을 호소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3D를 처음 접할때는 어떤 방식이든지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 합니다. 옵티머스 3D도 적응 기간을 거치면 그리 어지럽지 않고 또 자신이 원하는 대로 3D의 댑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저는 옵티머스3D를 통해서 사진을 찍고 일상을 기록하는 새로운 재미가 생겨 났습니다. 2D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도 3D TV를 가지고 있다면 3D로 즐길수 있도록 옵티머스 3D가 도와 주고 있기 때문이죠. 3D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의 옵티머스 3D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일상을 생생히 남기고 싶을 텐데 3D로 만나는 어린시절의 추억은 좀더 오래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세월이 지나도 지난 시간을 좀더 생생히 추억할수 있으니 좋겠죠?
시간이 지나면 좀더 진보된 3D 기술들이 나와 주겠지만 3D의 역사가 꾀 오래 되었는데도 초기에 정립된 이론이 아직까지 적용되는것을 보면 한동안은 지금의 3D방식이 대세가 되겠죠? (언젠가는 홀로그램 형식이 될것으로 기대 한다는.^^) 옵티머스 3D로 만들어내는 지금의 추억 한조각! 저에겐 크나큰 즐거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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